머니투데이 머니위크 김성희 기자|입력 : 2013.07.26 16:35
'이별의 부산 정거장에', '카츄사의 노래' 등 한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작사가 유호(93)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불후'는 한국최초의 방송작가이자 작사가 유호가 전설로 선정돼 역대 최고령 전설로 등극했다.
유호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 직접 출연했다. 그는 70년 동안 작사를 해온 인물로 숱한 히트곡을 배출했다.
유호는 93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현장에 나타나 MC 신동엽, 전 출연진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작사료 질문에 "작사료를 따로 받은 적이 없다"며 "이봉조, 박시춘과 작업하면서 답례로 술이나 한 잔 하면 그만이었다"고 말했다.
최고령 전설을 위해 가수들도 그 어느 때 보다 다채롭고 완성도 있는 무대로 경연에 임했다.
문명진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에', 바다 '카츄샤의 노래', 시나위 보컬 김바다 '떠날 때는 말없이', 임태경은 '님은 먼 곳에' 등이 선곡됐다.
또한 '불후'에 첫 출격한 엠넷 슈퍼스타K 1 출신의 조문근은 '맨발의 청춘'을 선곡해 파격적인 맨발 무대를 선보인다.
'불후' 제작진이 명장면이 담긴 무대들이 탄생할 것임을 예고한 만큼 어떤 가수의 무대가 최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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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스윙재즈버전으로 최초로 도전하신다네요~ 기대됩니다~^^
무조건 본방사수^^!! 떨림돠......
아~ 오늘 드뎌 페도라 쓴 명진님 나오는거군요 호호호 기대됩니다 ^^
기사 읽으며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네요~감사^^
본방 보시는 분들 , 부러워요 . 한 번도 본방을 못봤으니 ..님들 다 Tv 보시고 ,카페 싸~한 분위기 아실라나.. 누가 중계 좀 해주세요...
우승할듯요~~!!넘멋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