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세상을 만났습니다.
장성 내장산 자락인 남창계곡의 겨울은 좀 더 특별합니다.
전남대 힐링캠프 기간에 아침 일찍 일어나
힘든 여정에 잠시 쉬어갑니다.
심리극이란 내담자의 고통 속에 함께 들어가야하는 일이라
심리극에 깊게 들어갈 때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칩니다.
가능하면 과정에 객관적으로 진행하려 하지만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유난히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심리극 과정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2016. 2. 21 법인 박희석 합장
첫댓글 멋찌네요..사람의 마음의 실날이 같은 여러 관계처럼 많은 가지를 드러내고있는 나무들...그 위로 포근한 눈이 내려 주었네요. 눈은 요상하죠? 감각은 참 차가운데..느낌은 참 포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