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 여자 8부의 레슨 이야기 제4편 : 백핸드 반 드라이브

[유두준]

흔히 이 부수에서는 백핸드 커트 랠리만 잘해도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지만, 실력 향상과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핸드 드라이브로 선제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형과 스타일의 상대방과 경기에서 게임을 풀어갈 수 있는 융통성이 넓어지고 실력 향상의 계단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백핸드 드라이브의 첫걸음이 백핸드 반 드라이브입니다.

동영상 주인공도 저를 만난 그 시점부터 백핸드 반 드라이브를 열심히 배우고 있고 지금은 레슨에서 가볍고 부드럽게 묻혀올리는 단계까지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과거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실전에서는 적용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조금씩 실전에서 나올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백핸드 반 드라이브는 평소보다 라켓을 아래로 약간 더 내려서 가볍게 공을 묻혀 끌어올린다는 기분으로 스윙을 하면 됩니다. 이때 강하게 걸려고 백스윙을 크게 하거나 힘이 들어가면 공을 묻혀 올리기 전에 앞으로 튀어나가 드라이브가 잘 걸리지 않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약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전량이 증가하고 코스를 가르면 선제공격용으로 손색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핌플러버를 상대하는 데 있어 반 드라이브를 걸 수 있으면 나오다가 떨어지는 공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요즘처럼 핌플러버 전성시대에 꼭 필요한 타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Part 1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반 드라이브 기본 레슨 모습입니다.

팔꿈치를 중심축으로 하여 스윙이 작고 간결해야 합니다.  즉 반 드라이브의 핵심은 공과의 거리를 줄이는 백스윙으로  타점을 정확히 잡아 공을 묻혀 끌고 가는 스윙을 쉽게 배우는 데 있습니다. 

동영상 Part 2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반 드라이브 이후에 포핸드로 공격하는 레슨 모습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포사이드로 블록 혹은 밀어 보낸 공은 생각보다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진에서 정점 전에 상대방 힘을 이용하여 경쾌하게 때려야 합니다. 이때 스윙이 크거나 너무 강하게 치려고 하면 실수가 많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동영상 Part 3

아래 동영상은 상대방 포사이드로 백핸드 반 드라이브를 거는 레슨 모습입니다.

모든 공격은 한 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해여 상대방을 많이 움직이게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연습해야 합니다.

[대팔이]

감사합니다

[유두준]

네 대팔이님 감사합니다..^^

[공룡]

좋은 내용입니다.
강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좋은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유두준]

네 공룡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