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꽃을 심을까 / 체동 김유숙
이제는
내 마음에 해바라기 꽃은
심지 말아야지
싱겁게 키만 크고
담 너머로 훌쩍 넘긴 큰 키
한 곳만 향하는 외곬
짝사랑이 싫어서
나팔꽃을 심을까
아니야
저녁이면 속앓이하며
숨어 우는 초라한 모습이
쓸쓸해서 안 돼
노란 장미를 파종할까
아름답고 향기 좋지만
세상을 향해
가시를 세운 미운 마음이 싫어
고운 임이 보내주신
오크라를 심을까
닥풀꽃 피코티코 코스모스
목련꽃은 비바람 불면 다 지고 말아
손수건 흔드는 이별처럼보여서 싫어
내 마음 파란 잔디를 심을꺼야
고운 임 오시면
맨발로 뛰어나가
그리움 맞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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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맨발로 뛰어나가 맞이 할 그리움
비가 오니 그리움이 더 밀려 오곤 하네요
고운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비요일 되십시요
시인님~
다정하신 걸음
고맙습니다
버선발로 반깁니다
명절연휴는 행복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셰요...^^
시인님 꽃밭에 잠시머뭅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건 가을 건강하세요
시인님~~
시인님~
귀한마음 주시어
고맙습니다
비 지난뒤 찜통 더위가
가을바람에 풀이 죽은듯 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시고
마음 따듯한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꽃의 향기를 가지신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날, 맞이할 그를 위한
고운 향기 이루는 꽃과 더불어 파란 잔디의 가슴으로
곱고도 아름다운 가을향 이루시길요..
늘 강건하시고 미소 띤 가을 일상 이루세요.
체동 시인님!
시인님~
귀한흔적 주시어
고맙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로
여름이 견디게 버거웠는데
비 지난 날씨가
가을을 데려온듯 합니다
아름다운 멘트에
마음 힐링 합니다
오늘도 마니 행복하세요...^^
체동 김유숙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활짝피어난 꽃밭을 꼭 걸어보고싶네요
이런저런 고운꽃속에 시인님이 바라는 파란 잔듸로 뛰어나가 꽃마중나가보렵니다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가득한 가을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들려주시어 귀한마음 주시어
고맙습니다
추석연휴는 편안하셨는지요
이곳은 가뭄에 허덕였는데
풍족한비가 내려 해갈된듯 합니다
시인님 계신곳은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행복한 휴일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체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상큼하게 시작하셨는지요?
한 주간도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오며,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시인님~
귀한 걸음 주시어
고맙습니다
끝나지 않을것 같은
폭염이 비 지난후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 긴소매옷을 찾게 됩니다
세월이 요상스러운지
사람이 변덕스러운지
햇갈립니다
활기찬. 한주간 열어가세요...^^
체동님
안녕하세요
무슨 꽃을 심을까
고운 시 가슴에 안고 쉼하고 갑니다
늘 아름다운 날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추석연휴는 편안 하셨는지요?
비 지난후 쌀쌀한 날씨가
가을이 와 있네요
바람이 일렁일때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파도타기를 하고 있어요
행복한 한 주간 되시고
늘...건강하세요...,^^
파란 잔디를 마중 나가는 모습이
선하게 그려지는 감성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숨결을 느끼게 하는 감성
감사히 만납니다
익어가는 가을
멋진 추억을 만나세요
시인님~
들려주시어
귀한흔적 고맙습니다
조석으론 선선한바람이
가을인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가을 축제
부조장터가 열리고있어요
예전 젊은시절엔
사물놀이. 장구잡이 였지요
세월이란...참...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