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돈을 벌어 매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발칙한 생각을 했어요.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독일인들은 인간과 자연을 대립 관계로 보는 반면, 영국인들은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으로 본다고 합니다. 목마른 상황에서 목 마름을 참는 것(관념론/독일)과 물을 마시는 것으로(진화론/영국) 예를 드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행복의 기원(서는 국)'에서는 인간의 행복론을 '생존과 번식'으로 정리합니다. 동물의 왕국과 나의 60년을 임상 실험해 보니 과연 인생은 먹방, 섹스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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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100% 동물이며 인류가 탄생 이후로 목숨 걸고 사냥을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짝짓기에 전력했다는 것입니다. 먹방을 할 때와 이성과 살이 닿을 때 쾌를 느낀다는 말이 어렵습니까? 이미 20대에 이 사실을 알고 "오늘 고기를 몇 끼 먹었느냐"가 인생의 목표라던 절친 생각이 납니다. "인간은 새로운 것에 놀랍도록 빨리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돈을 벌거나 초고속 승진, 원하는 상대와 결혼을 하더리도 행복감은 금방 초기화되어 버린다고 합니다.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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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26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욕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욕망은 사람의 행동을 추동하는 힘이니까요. 사는데 필요한 것을 바라는 것이 욕구라면, 욕망은 필요 이상의 것을 획득하려는 충동입니다. 물론 이 욕망(상상)이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동시에 욕망이 사회를 병들게 하고 개인을 죽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욕구와 욕망 사이에서 속절없이 60년을 살아보니 인간은 동물이고 인생은 덧없다는 결론입니다. 스텝 3명인 상황에서 비 오는 날 손님 3명 받고 긴 긴 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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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를 찾아 기주를 향해 가던 관우는 산적 '주창'을 만나 한판 뜨고 수하를 삼습니다. 주창은 근처 고을에 아주 고약한 장군이 있는데 관우에게 처리해 달라고 해서 출동해 보니 고약한 놈은 오매불망 그리던 아우 장비였습니다. 관우가 조조에게 투항한 줄 알고 있는 장비는 배신감에 휩싸여 관우를 죽이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조조의 수하 장수인 ‘채앙’을 제물로 장비에 대한 변함없는 의리를 확인합니다. 채앙은 후한 말 조조의 수하 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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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년에 조조와 원소가 싸우던 도중 유비가 여남으로 가 유벽, 공도의 무리와 함께 수천 명의 병사를 이끌게 되자 조조는 채양을 보내 공격하게 했는데 도리어 유비에게 격파 당해 전사했습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가 조조의 곁을 떠나서 유비에게 갈 때 관우를 죽여야한다고 주장했지만 묵살되었으며, 이후 관우가 진기를 죽였을 때 하후돈이 나와 그가 채양의 외종질이라고 언급합니다.채양은 조조에게 거듭 관우를 추격할 것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묵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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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조의 명으로 여담으로 가는 도중 이후 관우가 장비가 있는 고성으로 들어가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조카의 원수를 갚을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고 여긴 채양은 멋대로 고성으로 진로를 바꿔 싸움을 걸고, 장비는 채양의 병사 부대를 관우가 끌고 온 조조군의 병력으로 오해하고 화를 냅니다. 이에 관우는 적장의 목을 베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했고, 장비는 북을 세 통 두드리는 사이에 베어 오라는 조건을 겁니다. 관우는 북 소리가 한 통을 다 채우기도 전에 채양의 목을 베, 장비와의 오해를 푸는 요소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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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관우가 조조 휘하에 있을 때 장료, 서황을 비롯한 다른 장수들은 관우를 존중하였는데 채양 혼자서만 관우에 대해 불복했다는 언급이 관우가 조조를 떠날 때 나오며 진기가 죽기도 전에 이미 채양은 관우를 추격하겠다고 나섰으니 사망 플래그인 셈입니다. 늙은 수구 골통 원소는 온다던 관우가 오지 않고 시간만 보낸다고 역정을 내면서 유비에게 직접 나가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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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허유가 유비를 막아 세우고 지금 나가면 안 올 것을 알고 있으니 오지 않는 대신에 원소와 관계가 껄끄러운 유표를 만나서 조조를 토벌해달라고 말합니다. 기주 성을 떠난 유비는 도원결의를 했던 곳에서 잠이 들었는데 삼 형제가 한꺼번에 눈앞에 있어서 꿈인가 생신가 합니다. 조운도 군사를 3000명과 함께 조인을 하면서 완전체 유비 사단이 되었습니다. 망가진 복숭아밭이 내년이면 새싹이 틔듯이 사형제의 도약을 기원하면서 의기투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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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는 우선 유표를 만나서 조조를 공격하겠다고 아우들에게 플랜을 설명 합니다. 손 책은 ‘허공’이 조조에게 붙어서 자신을 모욕한 것을 알고는 ‘한당’을 시켜 허공의 목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한편 원소는 자신의 분신 셋이 든든한 장군으로 성장한 것을 기뻐하며 사활을 건 출정을 준비합니다.
2025.4.16.wde.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