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출발인지, 아님 적은 인원때문인지..
일산에서
심촌털보님, 매화당님, 문수암님, 산지기님,청연님을 태우고 광화문으로 출발. 물론 유토도 끼여서 승선.
광화문에서 9시30분까지모이라고 했더니,
밤잠도 안주무셨는지..
지구별님, 방배동팀들의 맛있는 반찬과 일까지 제쳐두고 오신 신발끈님과 림포포님
너무 오랫만에 얼굴을 보여준 주당 비와별님과 나야나님
늘 말이 없으신 삼태극님, 어젯늦게 일을 끝내신 인연님,
다왔다고 가다보니, 닌무사님을 버렸네요. 부랴부랴 연락하여
을지로에서 태우고 진도를 향해 출발인줄 알았는데..
만남의 광장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기다리시는 창부님을 향해 갔지요.
이제 추울발!!!!
인줄 알았더니 정안에서 다리 떨며, 가방을 움켜쥐고 앉아계신다는 오호님을 태우기 위해 갔습니다.
4시꺼정 도착하면 된다고 했는데..
한터프하신 기사님의 운전과 배고픈 식구들을 향해 날랐습니다. 정말 날라갔습니다.
묘운님과 만덕님, 스님과 밴드 악사님의 무대 준비를 시작..
장소 섭외를 도와주신 벽초님, 큐어님, 예화님의 패밀리들..
속속들이 도착하신 전산인(해남가서 늘 그자리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 왔대요) 우리 막내 각현님, 부산서 오신 석류향님, 덤이님
창원에서 오신 자연님(이번에 멀리 앉아 계셨지만 담에는 같이 동참하길 바랍니다)
전을 준비해서 오시느라 쪼매 늦어지신 맏언니 콩란이님, 막걸리 하면 생각나는 스마일님, 청주서오신 하늘이님,
얼굴도 못뵈고 가신 시선님. 첫단추님 기도비용받으신것 까지 올인하신 올피움님. 언제 오신지 모를 아침햇살님.
부산서 신동생 맞이하고 온 박도령과 닉을 잃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떡과 사탕, 갓김치 까지 준비해오신 일월동자님..사모님을 모시고온 알파로님...
영계가 되어서 돌아온 한신님까지..
차키를 잃어버려 차를 지키시던 순천 벼락대신님...
아참.... 자전거로 오신다고 넘 늦게 도착한 험비형님!!!
처음뵌분도 있었지만, 늘 뵙던 분들, 보고싶어 했던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유토가 딴짓도 많이 했네요.
서로 안할려고 하던 한거리를 다들 하시니 굿은 늦게 끝나고...(안오신분들 담애 오셔서 보시라고 궁금증 유발...)
2차 밴드에 맞추어 노래와 고기로 동네 사람들까지 푸짐하게 잔치를 하고,
과일이 귀한 곳이라 조금식 담아서 나눠주고..
모기와 사투를 벌여가며, 산신각이 아니면 어느곳에서 들을수 없는 진지한 얘기로
시간은 흘러 갔습니다.
정말 웃자고 시작한 서해 용왕제.. 너무 많은 인원이 동참한 동해 용왕제.. 작지만 너무나 푸근하게 마무리한 남해 용왕제
우리 산신각 회원님들께 저희 운영진 일동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계룡산 산신제.
산신각의 정모가 타 카페와 달리 굿으로 시작한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대동제를 하기위해 고하기로 한곳입니다.
무속 카페로서는 처음으로 하는 대동제입니다.
첫술에 배부를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른 어떤단체에 인정 받기 위한 굿보다
무속도 뭉칠수 있다는 그것 한가지만이라도 보여 줬음 좋겠습니다.
대동제라는 어떤 거창한 의미보다..
십시일반으로 모아모아 신령님을 대우 한다는 차원으로 하였음 좋겟습니다.
진적을 못하신분은 이것이 내 진적처럼..재수굿을 하고 싶었던 분은 내 재수굿처럼..
그렇게 소박하게 출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여태 해 온 용왕제처럼...
님들 늘 행복하소서..
첫댓글 ㅎㅎㅎ어케알셨징?다리떤거~~~아무한테두말안했능텡~~~감사
천안에 버리고 가서 미안했는데.. 어때 짐차는 잘 찾으셧지요?
나는 이주일에 한번씩 재수굿을 했으니...ㅎㅎ 이제 대박이군~ 대박이야~노래부를 날만 기두리면 되는디..^^
대박이구먼. 정말로..
콩란님 꼭 대박날거유 기다리세요 애많이쓰세요^^*^^
흐음... 운영진의 수고와 애정이 느껴집니다.. 원래 온라인 이라는곳이 말도많고 탈도많은 곳이기도 하쥬...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가는 운영진님들께 갈채를 보내는 바입니다.. 이제 한능선의 끝자락이 보일듯하니 우리모두가 잡된 생각을 버리고 일심으로 뭉치면 좋겠다는 생각도 덧붙힙니다.. 오랜만에 좋은글 좋은 생각에 퐁당 뛰어들어 실컨 즐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글구 사랑합니다...^^
맨날 사랑으로 충만하신 달마님 ..정말로 뵙고 싶네요.
참으로 진심어린 ,애정어린 글이라 느껴집니다..정말 수고가 많으시구여..비록 늦은 출발이었지만 마음만큼은 뒤떨어지지않도록 저또한 노력할께요 ...작은정성 이나마 늘 동참하고 또 동참하나이다..그리구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맘또한 깊게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나는 마산이라우 ㅎㅎ
아참! 마산에서 미니 스커트 입으시고 덤이님께 덤으로 오셨지..
쿡쿡 ....
KT파견인가벼 쿡하게.
애많이 쓰셨어요....전 진도 도착할즈음 진도로 시집보내버린다 하시더니 허걱 키를 할머니 사당에 ,,,,,,ㅠㅠ 제가 세번이나 들어가 찾았는데 찾을수없었는데 님덕분에.......감솨 감솨.......ㅎㅎ암튼 울신령님을 모신제자들은 어느 한곳을 가더라도 그냥은 안보낸다하더니 일러주시고 들려주시고 주실게 있어서 산신각이란 이연의 끈을 잡고 참가하게 됬었나봐요....암튼 키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벼락대신님을 진도에 확실히 버릴수 있었는데.. 잘 가셨지요. 계룡산에서 또 뵙겠습니다.
정말애많이썻어욤해원님~~!! 이뽕~~^^*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손바닥찢어지게치는거예용 ㅎㅎ)
지대신 손목에 아대꺼정. 지구별님 계룡산에서 만나면 꼬옥 안아 줄께요.
많은분 너무 수고많으셨구요 각자의마음 다 해아려주시는 하늘님께서 모두의 마음주머니안에 복많이채워주실거에요
올피움님. 기도비는 다주시고 기도는 해주셨죠. 그분들께 소원성취 기도 드립니다.
빙그레~
한신님은 빙그레가 안어울려.. 히죽히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