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원동쪽으로 501번 추부행 시내버스를 타고 삼괴동 덕산마을에서 하차해서 동네를 가로질러 닭재로 간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만나는 계현산성 안내판>
<성골길로 따라 우측으로 돌아 마을회관 앞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본격적으로 닭재로 가는 고개길로 들어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돌은 반들반들 닳아서 이 고개로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음을 짐작케한다.>
<고개 중간쯤 민간인 묘 옆에서 계현산성 안내판이 있고, 정작 산성 안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때이른 여름 날씨에 숨을 헐떡이며 계현산성 남문쪽으로 들어간다.>
<남쪽에 남아있는 성벽, 돌의 양이 많은 것으로 봐서 공들여 쌓은 부분이다.>
<성벽 가운데에서 새집을 발견하고 성지기가 들여다 본다. 멧비둘기만한 새가 둥지에 있다가 놀라서 날아가고,>
<새둥지안에는 알이 5개나 있고, 놀래킨것에 미안해하며, 잘 깨어나기를 빌어본다.>
<성돌 쌓은 모양>
<북쪽 높은 곳에는 내외협축한 부분이 남아있다.
<서쪽으로 바라보니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건너편에는 비파산성등이 보인다.>
<망덕봉 보루: 동쪽으로는은행리 성치산성이 있고, 건너편으로는 동평산성등이 있는 장용산 줄기와 서대산이 보인다.>
<망적동을 막 내려온 곳에서:식장산까지가 아직도 5.9Km나 되고- 거꾸로 왔나, 남은 거리가 더 늘어났다. 저위에서는 5.12km였는데?>
<망덕봉에서부터는 동쪽의 사면이 급경사를 이루며 식장산 줄기는 천험의 성벽을 이루며 구절사뒤의 독수리봉으로 이어진다. 곤룡재 해설판에 대해 성지기는 골넘이에서 온것이라는 해석이고, 재 아래로는 터널이 지나고,>
<곤룡재를 지나 높은 곳에는 보루라 불리우는 성이 보인다.
견고하게 쌓은 것이 보루라기보다는 곤룡재를 지키는 작은 산성으로 보고 싶다.>
<동쪽의 성벽은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건너편 바위위에 쌓은 성벽: 깎아지른 벼랑위에 또 쌓은 성벽, 일부는 허물어졌지만, 대단하기만하다.>
<북쪽 성벽의 이끼가 마치 몰탈처럼 성돌사이에 끼여있다. 망지기는 넘어져서 큰일 낼뻔하고,>
<산불로 그슬린 봉수대터로 보이는 곳: 바로 앞쪽으로는 식장산 중계탑들이 건너다 보인다.>
(남은 흔적도 별로 없는 봉수대터를 지나, 동오리고개에서 고산사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두시간 이상을 간다. 기도터를 지나고, 식장산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산사가 있는 산등성이를 따라 내려오니 오후 4시가 넘는다. 진달래 마저 보이지 않는 곳에는 초파일 연등만이 굿당의 쇠소리와 함께 울긋불긋하다.)
<서쪽의 식장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구절사뒷산까지 식장산 정상능선은 동서로 길게 뻗어있어서,
남쪽에서 보면 T자 형태를 이룬다. 앞에 봉수대터로 추정되는 봉우리가 누에고치 모양으로 불탄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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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사님~ 제가 허락없이 이 사진자료들 울림 카페에 공유자료 '대전의 문화유산'에 활용하려고 가져갔습니다~ ^^;;; 대신 이사님 사진자료라는 건 명시했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