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부곡온천 종주
◈날짜 : 2015년 09월29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동 자하곡매표소
◈산행소요시간 : 10시간00분(08:15-18:15)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소-108번-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07:20)-시외버스-창녕시외버스터미널-택시-자하곡매표소
◈산행구간 : 자하곡매표소→제3등산로→화왕산→허준세트장→관룡산→구룡산→노단이재→열왕지맥분기점→심명고개→영취산→보름고개→종암산→덕암산갈림길→부곡온천
◈산행메모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산행이다. 창녕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자하곡매표소까지 연결한다(4천원).
왼쪽에 계곡을 끼고 중앙선이 없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며 제3등산로에 진입한다.
이정표를 보니 매표소에서 정상까지 2.9km다. 산책길도 잠시 만난다.
돌계단, 난간로프도 만나며 고도를 높인다. 정상에 올라선다.
배바위 오른쪽의 지능선.
뒤로 대구 비슬산.
정상석은 금년 4월21일에 보았던 그 모습이다.
오른쪽 아래로 창녕시가지와 자하곡.
배바위 아래로 억새밭.
가운데로 나중에 만날 관룡산, 그 오른쪽 멀리 영취산이다.
창녕조씨 득성설화가 전해지는 연못은 복원공사가 끝났다.
동문을 앞두고 돌아본 정상.
동문을 통과한다.
임도를 따라가서 왼쪽으로 만나는 허준세트장.
고개에 올라서면 일야봉산장갈림길. 여기서 임도를 따라 직진으로 내려간다. 사거리에서 만나는 등산안내판.
직진하는 산길로 올라서며 임도와 헤어진다. 봉에 올라 만나는 삼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면 관룡산표석.
삼거리로 돌아와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막아서는 암봉. 왼쪽으로 우회로도 있지만 봉으로 올라간다.
암봉에 올라서니 정면으로 막아서는 구룡산.
조심조심 내려가서 난간로프 사이로 진행하다가 지나온 암봉을 돌아본다. 오른쪽은 관룡산이다.
청룡암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진입하여 오른쪽으로 바위굴도 만난다.
바위굴을 지나며 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굴 위 암반으로 올라 능선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헬기장을 지나 구룡산정상이다. 삼각점에 정상석까지 갖췄는데 사방으로 조망이 막힌다.
난간로프도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다가서는 봉은 오른쪽으로 우회하며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멧돼지목욕탕도 만난다.
이어서 노단이고개다. 여기서 오른쪽은 노단이마을로 연결된다.
올라가는 길도 난간로프를 잠시 만난다. 왼쪽에서 오는 열왕지맥이 합친다. 2012년 10월07일 만났던 이정표<부곡온천12.8, 구룡산정상1.7km>는 어떤 이유에선지 부서진 모습이다. 부곡온천12.8km는 길바닥에 떨어졌다.
봉에 올라서니 창녕군창녕읍, 고암면, 밀양시청도면이 분기되는 화왕지맥분기점. 표지는 3년 전에 보았던 그 모습인데 감리봉이라는 이름이 새로 걸렸다.
내려가니 여기저기서 굴밤 떨어지는 소리다. 목책이 둘러진 묘도 만나며 부드러운 오르내림이다. 산죽도 잠시 만난다. 숨차게 봉에 올라 잠시 휴식.
난간로프를 따라 고도를 낮춘다.
칡넝쿨이 덮은 길도 만나 통과하니 왼쪽 나무 뒤로 임도가 보인다. 부산에서 차량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탐방객을 만나 권하는 막걸리도 마시며 15분간 휴식.
이어서 심명고개 이정표다.
왼쪽으로 밀양5.5, 오른쪽으로 옥천3.5, 뒤로 화왕산7.2, 앞으로 부곡온천10.4km다. 산길로 올라간다. 6분후 오른쪽으로 임도를 만나며 등산(MTB)안내판이다. 통나무계단을 따라 숨차게 올라간다. 두 번째 봉에 올라서니 쉼터데크.
왼쪽 건너 멀리 비슬지맥의 청도화악산.
46분간 여유 있는 점심시간.
영취산(0.9km)을 향해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삼거리봉에 올라선다. 여기서 영취산은 오른쪽으로 0.2km로 4분 거리다.
3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은 직진으로 내려간다. 정면으로 시야가 트인다. 덕암산, 큰재, 종암산, 병봉갈림길봉에 눈을 맞춘다.
3년 전에도 만났던 통나무평상. 나무를 베어 방금설치해 나무의 향도 풍겼는데 3년의 세월에 곰팡이 옷을 입은 이런 모습으로 변했다.
잡초에 묻힌 헬기장에서 9분후 오른쪽에 임도다. 옥천구계임도인데 산길은 임도 왼쪽으로 이어진다. 다가선 봉을 숨차게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 오른쪽으로 병봉1.8km.
내려가면 목계단 2개를 만나는데 첫번째 계단은 설치작업 중이었고, 두번째는 우리가 처음으로 밟았던 계단이다. 그 날이 2012년 10월21일, 벌써 3년 전이다. 보름고개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서서 돌아본 목계단.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오늘의 마지막 봉인 종암산이다.
보름고개로 내려오니 왼쪽으로 새로 설치된 계단을 만나 올라간다. 이 계단은 3년전 우리가 지나간 이후 바로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철탑을 지나 왼쪽으로 봉을 넘어 솔숲을 지나니 가파른 오름이다. 난간로프를 따라 치솟는다.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병봉, 지나온 삼거리봉, 영취산이다. 송전철탑 왼쪽으로 보름고개.
종암산에 올라선다. 3년 전과 같은 모습이다. 바위에도 표석이 있는데 <종암산546m>다.
오른쪽으로 함박산.
덕암산갈림길에 내려선다. 큰재를 거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해는 서산에 가깝다.
왼쪽 큰재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치는 체육쉼터에 내려선다. 종암산부터 병속에서 딸랑딸랑 소리를 내던 얼음은 녹았지만 열고보니 한모금도 안 되는 물이다. 하산하다가 돌아본 쉼터.
8분후 갈림길을 만난다. 임도만 따라가면 로얄호텔로 이어진다. 이제까지 하산은 대부분 임도였다. 오늘은 여기서 산길로 직진하며 임도와 헤어진다. 산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궁금증도 풀 수 있는 기회다. 중간에서 만나는 샛길은 무시하고 직진했더니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하늘금을 그리는 덕암산.
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하산한 산길을 돌아본다. 왼쪽으로 보이는 녹색펜스.
부곡호텔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면 머리위로 幸運의 橋도 만나고 큰도로를 만난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생수로 갈증부터 해결한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부곡하와이.
어둠이 빠른 속도로 깔린다.
이정표에 나타난 산행거리는 20.5km인데 산행시간은 10시간이나 된다.
#영산시외버스터미널(19:30)-시외버스-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110번-팔용중정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