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온지 일주일이면 만1년이 됩니다
한국에서 너무 힘들게 오육년 지냈더니 처음에는 마냔 좋기만 했습니다
와인도 맛있고 볼것도 많고 무엇보다 주위신경쓰지 않아 좋았습니다
얼굴도 많이 펴지더군요
아직 몸은 나이에 비해 쓸만하다 생각하며 무슨일이든 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투 신분이라 어디 취업을 못하는것이 답답했습니다
프러밍회사,농장 트랙터운전,야간청소,연어 훈제손질, 농장일등 마구잡이로
일하겠다해도 받아주질않더군요
마누라는 진짜아닌 신분 만들어 호텔 메이드로 한 두달일했습니다
멕시컨들 등쌀에 더는 길게 하지 못했고요
아시타시피 이곳 하류(?)급 잡은 멕시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자기들 받은 설움을 동양인에게 풀어내는듯 보입니다
시집살이 힘들게하면 며느리도 힘들게한는가 봅니다
이제는 미국돈에 느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고 별거아니다 생각하는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참 달러 버는게 이렇게 힘드는줄 조금씩 알아갑니다
먼져 오셔서 고생하시는 선배님들을 많이 이해하고 존경하게됩니다
이제 매점잡이 생기면, 성실히 해볼 작정입니다
깨끗하고 맛있게,넉넉히,후하게 손님 대하면
남는것은적어도 두식구 사는것은 되지않겠나 생각합니다
이투신분 유지되고 갱신하면서 오래살다 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좋은 생각, 좋은 일,좋은 살림하면서 말입니다
일년되어가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끄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넉넉히..후하게..이건..아닌듯 싶군요..장사는 수익성이 중요하답니다..
벤쿠버서 수영장 매점을 하고 잇서요..님이 운영하려는 매점과 성격이 가타요..
운영이 쉽고 간편해 편한 장사이구요...무엇보다 조앗던 점은 콘디숀 리무브가 해결된것 입니다..
님의 경우도 이투신분유지나 연장..이런게 잘 풀릴겁니다..우린 시민권도 받앗네요..
하지만..장사란게...좀 남아야 힘이 납니다...모든게 잘해결되어..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잘알겠슺니다 선배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수영장 매점은 먹고 마시는 스몰비즈라 수익성은 60프로 마진이고..정부쪽 건물이라 렌트비도 싸고..
전기비도 내지안코..청소도 해주고..안전하고..등등 ...무지 조은 비즈처럼 보이긴 합니다..ㅎㅎ..
하지만...일매상이 생각보다 적으니 ...물론 투자비용도 적긴 햇지만...ㅋ..
오신지..만1년 이시라니..조은 비즈를 잘 찾은 듯 합니다...
소일거리도 되고..삶의 활력도 되리라 보입니다..화이팅...ㅎㅎㅎ.
제가 쪽지를 보냈는데 열어보지 않으셨네요. 확인 부탁 드립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년동안 경험하시면서 느끼시는게 많으셨네요. 전 아직 밟아보지 못한 땅에 대한 그리움과 막연한 동경이 있는데,
그런 동경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 있겠죠..^^
세월이 훈장이라고 어느새 훌쩍 세월이 지나고나면 저도 훈장 몇개는 달고 나는 이랬노라 말할수 있는 시기가 왔음 좋겠어요..
1년 축하드립니다..앞으로 하시는일이잘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종구아빠님의 건투를 남한에서 팍팍 보냅니다.
승리하시길.........!!!!!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글 속에서 정말 열심히 생활하시는게 느껴집니다.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요.
대단하십니다. 읽고나서 뭔가 느껴지는게 많네요 ^^ 파이팅입니다 !!!
남의나라에서 돈벌기가 녹록치는않겠죠
단단히 마음먹어야겠네요
긍정적으로 자리잡아 정착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건승하세요~
정착 잘하시기 빌어요
내년에 갈건데 벌써 1년이니 저희보다 2년 선배이십니다.건승을 빕니다.
그래도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드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