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위반
제물포 우체국에 편지 한 통 넣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주정차 단속인
검은 제복 검은 표정으로 딱지를 끊는다
붉음을 향해 넘어간 경계
마지막 독 오른 고추처럼 매섭다
운전석 문을 몸으로 막고
주의나 예고 없는 범칙금을 발부한다
설레설레
지켜보는 앞에서
우체국 드나드는 어떤 인연이든
마음 전달이나 잘 되었으면
단속인은 검푸른 청양고추처럼 맵다.
첫댓글 우체국 드나드는 어떤 인연이든마음 전달이나 잘 되었으면우송되는 사연들은청양고추보다 매운 법질서도 우송되었느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작금 세파의 고추보다 매운 법질서 지켰다면 지금의 세테는 벌어지지 않앗을텐데하고 선생 님의 뜻깊은 시어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우체국 드나드는 어떤 인연이든
마음 전달이나 잘 되었으면
우송되는 사연들은
청양고추보다 매운 법질서도 우송되었느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작금 세파의 고추보다 매운 법질서 지켰다면
지금의 세테는 벌어지지 않앗을텐데하고 선생 님의 뜻깊은 시어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