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진 십자가(마가복음15:16-23)
요즘 인기 tv 프로그램 다이어트에 관한 것이다.
숀리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특히 유명한데 거기에 참여하려고 하는 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인생은 훈련이고 신앙도 훈련이다. 훈련은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제자는 훈련으로 되어 진다고 한다. 훈련은 억지로라도 나를 만들어 가꾸는 작업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간 시몬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가 진 십자가는 자원해서 진 십자가가 아니라 억지로 진 십자가였다.
억지로진 십자가를 지고 갔던 그이후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가문이 변화 되었다.
그의 아내와 그의 아들은 유력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었다.(롬16:13)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은 훈련된 자들을 사용하신다.
훈련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1. 주일을 성수하고 예배드리는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사단은 우리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예배드리려고 할 때 방해한다.
교회 오려고 하면 갑자기 전화가 오기도 하고 가정불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방해인줄알고 나아오면 더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예배에 나오기 싫을 때 그때 그 순간을 이겨내야 한다.
가면 은혜 받을 것을 알고 방해한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께 달려 나와야 한다.
귀하게 쓰임 받은 목사님들을 보면 철저히 훈련 받은 분들인 것을 본다.
김삼환목사 - 어렸을 때부터 교회 종을 치면서 새벽기도 훈련을 받았다.
길자연 목사 - 아버지로부터 삼각산에서 기도훈련을 받았다.
조용기 목사 - 믿음의 훈련 - 4차원의 영적세계 깨닭음
김홍도 목사 - 주일성수와 십일조 훈련을 받았다.
2. 기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 훈련해야 한다.
예수원에가면 “기도는 노동이요. 노동이 곧 기도이다.”라고 말한다.
그만큼 기도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도 훈련이 필요하다. 기도가 즐거운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훈련이 되면 기도가 재미있어지고 몸에 베이게 된다.
예수님은 습관을 쫓아 기도 하셨다고 말씀한다.
그만큼 몸에 베여 있으셨다는 것이다.
훈련이 되면 모든 것이 쉬워지고 편해지고 능력이 임하게 된다.
훈련하면 그것이 가장 쉬운 것이 된다. 공부가 훈련된 사람- 공부가 가장 쉽다.
운동으로 훈련된 사람 - 그것이 가장 쉽고 편하다. 훈련이 되면 가장 쉽고 편안한 것이 된다.
기도도 훈련이다. 기도하기 싫을 때, 일어서고 싶을 때 잠시만 참고 더 기도 하라.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에 훈련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 안 되는 것이 말씀 묵상 훈련이다.
말씀 묵상이 바르게 되어야 신앙훈련이 바르게 된다.
성도란 거룩한 무리라는 뜻인데 성도의 거룩은 말씀과 기도만 가능하다(딤전4:5)
다윗이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말씀묵상에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꿀 송이보다 달다고 말씀하였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낸 연애편지이다.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면 말씀이 내 인생을 지배하고 말씀이 내 인생을 지배하면 기적으로 채워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은 훈련입니다.
훈련 받은 자세로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면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