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악기(기타)가 있으니, 친구들과 노래로 함께 어울리고 집중하는 데는 엄청나게 효과적이다
또한 임학영 봉사자의 노래 인도 솜씨도 발군(혹 쉬운말로 뛰어나다)의 실력이다
오늘 식단은 밥, 국수말이장국, 오징어불고기, 게맛살버섯전, 콘셀러드, 김치이다
쉽지 않은 메뉴인데, 준비해 주신 여러 양문교회 봉사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건강도, 생업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건이 녹록치만은 않은 분들 이신데
늘 수고하시는 애쓰시는 이 분들을 위해 모두가 박수라도 쳐 주심 좋겠네요...
오늘은 부탁도 하질 않았는데, 남자 봉사자들이 설거지를 자청하신다
너무 믿음직하다
맛난 식사와 설거지, 정리, 등이 마무리된 다음
승합차량 3대와 승용차 2대로 한내천 벚꽃길로 이동한다
하지만 고질적인 차량부족으로 행사진행이 늦어진다
아!!...
한내천에 도착하자 마자 혹시나 해서 미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본다
이제부터 삼삼오오 강길을 산책하기로 한다
우선 징검다리를 건넌다
아마 한내천에 우리 친구들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이만한 장소도 그리 흔칠 않다고 여겨 진다
호재 친구는 걸을때 무릎관절의 통증을 호소한다
걱정이다...
차량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나들이사간이 충분하질 않아 가까운 뚝방길로 올라가서 다시 출발지점으로 리턴하기로 한다
긴 벚꽃길이 인상적이다
출발지점으로 돌아와서 휴식겸 싱어롱과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늘 차량운전과 친구들을 세심히 돌봐 주시는 서울시교육청의 이병수 님 이시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은 가운데에도 남대현 친구를 끝까지 잘 케어해준 건국대학교의 이수연 봉사자이다
항상 궂은 일 도맡아 하는 강원일 리더와 동문이다
동일여고2기 유인선 리더
믿음직 한 리더 중 한사람인데, 3학년이라 앞으로 봉사참여가 쉽지 않다고 하니...
덕성여고팀의 대표 김혜윤 봉사자
먼 지역에서 참여해주니 정말로 큰 힘이 된다
시간관계상 친구들의 노래는 못 듣고,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서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는 동안 김 진 친구는 강물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무사히 본부로 귀환, 친구들을 엄마에게 잘 인계하고
클로징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오늘의 마지막 멘트는 KT 강민원 님이 해 주신다
최근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아침 일찍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으면서까지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강민원 님의 열정(?)과 의지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이에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며 장정의 4월 토요학교를 마무리 한다
서두에도 이야기한 것처럼
4월의 좋은 날씨에 전체적으로 모든 봉사자들과 친구들이 잘 어울리고
봉사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열심히 움직여 주어서
모든 것이 원할하게 잘 진행된 행사였다
그러다 보니 소인이 체력에도 무리(?)가 없는 근래 보기드문 토요학교 활동이었다
끝으로
함께 끝까지 수고해 준
<사유와 실천> 팀, 제현진, 신유진 동일여고 OB멤버, 동일2기, 3기팀, 덕성여고팀, 강남대팀, 등 그 밖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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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봄의 화창함이여...
누가 이를 감히 막을 수 있으랴??
이제
다음 4월의 행복하고 따뜻한 나들이행사를 기대해 본다
첫댓글 꽃구경도하고 돌다리도건너고 너무즐거웠는데ㅋㅋㅋㅋ어떻게하면할수록다음나들이가기대되는것같닼ㅋㅋㄱ
특히 기타쳐주시는분이계셔서 분위기도업되고ㅋㅋ앞으로노래와춤은무조건하나씩준비해가야 할것같은느낌ㅋㅋㅋ
오, 기대 만발!!
ㅋㅋㅋㅋ 꼭 시켜드리겠습니다
어휴 발군이라고 칭찬해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ㅋㅋ 부족한 재능이나마 보여드리는게 부끄럽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나들이를 짧게 즐겨 아쉬웠지만 연주가 있어 참 재미있었지용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용...
다음 나들이때는 꽃이 별로 없겠지요....
저번주는첫날보다안힘들었어요~나들이라마음도들뜨고즐거웠던것같아요
친구들과처음으로함께간꽃놀이라서더욱즐겁고재미있게봉사할수있어서참즐거웠어요!!!ㅋㅋㅋ
꽃나들이라서 다들신나고 재밌게 보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