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책은 2002년 겨울에 중국에 가면서 구한 시각표입니다.
미리 한국에 있을때 친구가 가져온 걸 얻어다가
열차운행에 대한 정보들을 어느정도 파악을 하고 갔습니다.
워낙 운행노선이 복잡하고 운행거리도 길어서 말입니다.
대강 탈 열차들을 쭈욱 생각해두고 갔는데
막상 중국현지에서는 열차표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더군요.
(카렌님도 잘 알고 계실듯)
그래도 외국인으로 쳐준 덕분에 별 탈없이 여행했고
마지막 춘절 연휴를 앞두고서는 열차이용을 포기하고
6박7일의 중경->상해 뱃길을 이용해서 되돌아 왔답니다.
아래의 책은
대만에 결혼식 초청되어 갔다올때 구입한 것들인데..
시내 대형서점에서는 없다고 하더니
막상 출국직전 공항의 서점에서 발견을 하는 바람에
다시 환전을 하고 구입을 해온 것입니다.
대만은 철도노선이 원형이면서 해안을 접하는 구간이 많아서
좋은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매니아층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첫댓글 캬.. 대단한 자료네요... 중국대륙거 시각표는 분명히 올때 가지고 왔는데 어디있는지 통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