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류 문화 국가 창조의 중심 신동명천제단 카페지기 대조영입니다. 이번 주간 훈화는 <술과 사랑의 공통점과 차이점> 입니다.
첫째, 술과 사랑은 둘 모두 마시면 취합니다. 때로는 이성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마신 양과 남은 양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마시고 남은 양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어렵습니다.
둘째, 술과 사랑은 둘 모두 빠지면 헤어날 수 없습니다. 가끔은 이로 인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깨어나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골이 깊어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독합니다.
셋째, 술과 사랑은 둘 모두 혼자서는 외롭습니다. 때로는 그 외로움에 가슴까지 시립니다. 그러나 술로는 혼자서도 외로움을 달랠 수 있지만 사랑으로는 그 외로움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힘듭니다.
넷째, 술과 사랑은 둘 모두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가끔은 너무 잦아서 귀찮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떠올리고 마실 때, 술은 가슴이 편안해지지만 사랑은 마음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