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맘들은 식사할 때 주로 어떤 국을 해 드시나요?
요리라고는 1도 모르고 시집왔는데ㅠ_ㅠ
매일 남편 밥상차려주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하루는 시댁에서 받아온 사골 육수로...며칠은 그걸로 떼우고...
이것도 한계가 있네요...사골 국물 먹을 때마다
‘난 골다공증은 안 걸릴 거야‘ 라고
말하며 눈치 주고..휴ㅋㅋㅋㅋㅋ
그래서 남편 몰~래 용인동백 국배달되는 착한탕국에서 배달시켰어요;
사실 아는 언니가 착한탕국 시켜먹고서는 강력 추천해주더라고요.
미리 하루 전날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주문이 가능한데
남편 잘 때 몰래 주문하니까 다음날 아침에 배달이 되어 왔더군요ㅋㅋㅋ
깔끔하게 포장되어 와서 그냥 뜯어서 끓이기만 하면되는데요.
진짜 세상 참 좋아지지 않았나요?
아침에 몰래 냄비에 담아서 보글보글 끓이는척...칼질하는 척ㅋㅋㅋㅋㅋ
국없이 밥을 못먹는 남편때문에 이게 무슨 짓인지ㅋㅋㅋㅋㅋ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은 상당히 많더라고요.
우거지도 많이 들어있고, 소고기, 콩나물도
듬뿍듬뿍 들어있더군요.
그릇에 옮겨서 남편 아침 밥상차리기 미션 완료!!!!!
남편은 의심의 여지가 하나도 없이 (관심이 없는건지...) 한그릇 뚝딱 비우더군요ㅋㅋㅋ
착한탕국은 당일 생산, 당일 배송이 원칙이라서 그런지 맛도 제가 한
것 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용인맘들도 용인동백 국배달 하실거면 착한탕국에서 배달해드세요~
남편 모르게 식탁이 든든해진답니다ㅋㅋㅋㅋㅋ
첫댓글 전화번호 좀 남겨 주시지
첫번째 사진에 있네요
1577-9834 사진에 있네요^^; 함 드셔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