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새 이사장에
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 선임
2월23일 오세훈 서울시장 임명장 수여···전임 이광자 이사장은 임기 만료로 퇴임
□ 오세훈 서울시장은 2월23일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에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61)을 임명했다.
○ 김경희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의 맏며느리로, 1994년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로 취임한 이래 2000년 상무이사를 거쳐 2001년 1월부터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 김경희 이사장은 1968년 국전에 입선한 뒤 9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현역 화가이기도 하다. 김 이사장은 2006년부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 김경희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비상근)으로 일한다. 김 이사장은 이사회 소집과 대표이사 및 이사 임명 제청권 등을 갖게 된다.
○ 서울시는 2004년 6월, 시 출연기관의 위상 제고와 대외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회 명망가를 비상근 이사장으로 영입하고,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를 대표이사로 임명하여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와 정관을 개정한 바 있다.
○ 이에 따라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초대)과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2대)이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광자 전임 이사장은 2월 21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은 지금처럼 이성규 대표이사가 맡는다.
<김경희 이사장 프로필>
△1948년생
△1988. 9 건국대학교 생활문화대학 시간강사
△1994. 10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
△2000. 12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상무이사
△2001. 1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2006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2006. 10 한양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1968 국전 입선
△2005 자랑스러운 한양인 수상
△1984~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회원
△9회의 개인전과 300여회 국내외 그룹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