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한 봄바람을 등에 업고 벚 꽃잎이 흩날리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아무 이유없이 맘을 설레게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나라어린이집과 생활복지운동(캠페인) 이어갑니다.
올해 늦어도 3월부터는 시작하려 했는데 1~3월까지 졸업식과 신학기준비, 선생님들의 외부 교육으로 많이 바쁘셨다고 합니다. 사전에 원장님과 선생님들 뵙고 간단히 작년 활동 이야기 나눴습니다. 원장님 “안아주는 것이 아이들 정서에 얼마나 좋은지 해본 사람만이 안다면서, 백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작년에 실천한 생활복지운동 글로 옮긴 책 (2016 복지관 생활복지운동 활동보고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기록된 내용들을 보니 감동이 두 배라고 하시며 다른 어린이집 원장님께 자랑 하시겠다고 합니다. 생활복지운동(캠페인)으로 어린이집 이미지가 좋아 졌다는 말도 건네셨습니다.

작년에 활동한 날개천사 포토존과 인형탈 소품을 활용하여 캠페인 합니다. 날개천사 포토존을 활용하여 인형탈과 안아주는 사진 찍을 예정입니다.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옵니다.
복지관 정이랑선생과 노윤선,우은비 근로학생, 박상후 공익이 행사준비를 위해 적극 도와주셨습니다. 벽에 날개천사현수막을 고정시키고 아이들 좋아할 만한 음악 틀고 볼륨을 높이니 분위기가 최고입니다. 각 반별로 어린이집 앞마당으로 나오는데 3~4세 몇몇 아이들은 캐릭터 인형이 무서운지 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인형탈이 다가가 달래보려 애써보지만 오히려 기겁하며 도망치기 바쁩니다. 아직은 익숙지 않은가 봅니다. 5~7세 아이들은 신기한 듯 진짜 동물인지 사람인지 자세히 바라보며,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꼬리 잡고 장난도 쳐 봅니다. 인형탈이 덩달아 신나게 놀아주니 함박웃음이 한 가득입니다.





아이들 한두명씩 나와 캐릭터인형과 안아주며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 인형탈을 꼭 안아 준 것처럼 부모님,동생,할아버지ㆍ할머니와 꼭 안아주라는 이야기 건넸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각반에 개설된 밴드(SNS) 활용하여 활동한 사진 올리고 ‘안아주기 미션’ 수행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부모님과 포옹하고 인증사진과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권했습니다.
아이들 일부러 강제적으로 안아주는 연습 꼭 필요합니다. 가족 사이에 사랑한다 말하기 쑥스럽고 안아주는 것 매우 어색합니다. 안아주는 일 가족사이 애정을 기르는 일이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밴드(SNS)에 어떠한 글과 사진, 동영상이 올라오게 될지 기대됩니다.
올해 어린이집과 함께한 첫 생활복지운동(캠페인) 신명나고 보람 있게 잘 했습니다.



첫댓글 와~
읽으면서 함께 한 가족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고 공유 해주시니 결과를 보고 느끼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실천 내용 글로 옮기면서 매우 행복했어요! 사진과 특별히 영상까지 보내주시고 확인하니 감동이 두배네요!! 영상은 몇번 되돌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