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낚시를 못갔더니 온몸이 근질근질 미쳐버립니다.
얼릉 치유하러 떠나야 겠습니다.
일당을 포기하며 바쁜 하루 시간을 빼내신 천마혼, 일명 (자)동뽱조사님을 꼬셔서 부리나케 치유의 길을 떠납니다..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달려온 이곳.
20여년전 쌩노지일때 몆번 다녀온 곳이지만 지금은 깨끗한 좌대들이 들어서 있네요.
왠지 낮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평일이라 좌대도 헐값. 음.. 좋습니다.
자리잡고 앉아 밥질 시작.
드디어..
토붕이 선빵을 날립니다. 동빵조사 그로키 만들어 버릴 기세입니다.
그러나.. 음.. 여기까지.
낮에는 치어들만 얼굴을 내미니 저녁후에 본때를 보여주기로하고 잠시 사진을 찍습니다.
드디어 소식이 옵니다. 기쁜소식.
오늘은 동빵조사도 졸지않고 제대로 뽑아 내는군요..ㅋㅋㅋ
뜨문뜨문 심심치 않게 새벽 두시까지 쪼니 이제 어느정도 치유가 된듯하여.
코골러 들어갑니다.
개운하게 한잠 때리고 나니 동텃습니다.
조과를 확인하니 넉넉하네요.
동빵조사의 행복한 미소가 잔잔합니다.
마치 아침해가 수면에 비추듯.
오랫만에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짖는 천마혼님을 보았습니다.
퀴즈.여기가 어느 낚시터 일까요?
댓글로 맞추신 분들중 제맘대로 한분 찍어서 정출때 쏘주한잔 따라 올리겠습니다. ㅋㅋㅋ
이제 일터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빠이~~
첫댓글 간만에 올리는 토붕님조행기
감칠맛 남니다
어천낚시터군요 ㅋㅋ
꽝. 틀렸습니다!!
다른분 언능 정답 대시지요.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군요
언능 정답을 말해보시지요..
어쩐지네요...어쩐지요...
꽝이라니깐..
여기를 모르다니.
낚시경력의 문제이군..
송라지
역쉬.. 고수이십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셨군요..
혹시.. 정보가 누설된건 아니겠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