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북 중부 팸투어때 숙박지는 증평에 있는 좌구산자연휴양림이다.
새로 조성돼서 그런지, 참 한적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울창한 숲길을 걸을 때 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가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다.
알록달록 들꽃이 만발한 나무 계단길을 오르 내리며 아침의 상쾌한 기운을 듬뿍 담는다.
숲 사이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한 통나무집 또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의 건강한 기운을 받고 푹 자고 난 다음날의 아침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가 참 중요하다고 한다.
이번 충북 중부 팸투어에서 또하나 느낀 것은, 어디서 자느냐도 참 중요한 듯 하다.
자연의 휴양림에서 산림욕을 하듯, 건강과 여유를 넉넉하게 즐기면서 보낸 시간이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에서 보낸 하루밤.
밤하늘의 총총한 별을 세어 보듯, 낭만적인 밤이 아니었나 싶다.
증평에 언제 또 올까 싶지만, 이곳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한번 더 머물고 싶은 곳이다.
첫댓글 하이디 언니의 연출사진~! 꽃과 잘 어울리네요~!
ㅎㅎ 고마와요^^ 꽃이 만발한 곳이라, 제 얼굴이 나오면 안될것 같아서, 옆만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