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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선 사업추진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화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완료를 향한 막바지 단계로 치닫고 있다. 국토부는 올 들어 6월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을 실시하면서 주민설명회를 연데 이어 7월25일 공청회를 개최했다. 가장 최근인 23일에는 진접선이 놓일 별내와 오남, 진접 지역별 주민들을 한곳에 불러놓고 계획노선(안)과 관련한 자문회의까지 진행했다. 진접선은 앞서 2009년 12월부터 2010년 9월까지 기획재정부가 KDI에 의뢰해 추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21로 경제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는가 하면 AHP(계층화분석법) 종합평가에서도 0.629로 기준치인 0.5를 넘겼다. 이때 총사업비가 1조1천938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 매각대금이 편익으로 반영된 게 적지 않은 힘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1~3안으로 제시된 노선은 지역별로 저마다 가깝게 역사를 유치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첨예한 갈등을 낳더니 자문회의까지 거치면서 차츰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
국토부는 노선별 비교 검토표에서 오남읍에 역사를 신설하는 1안에 대해 지역적 균형과 안배, 나중에 장래역 설치 가능성 등을 장점으로 꼽았는가 하면 사업비가 예비타당성 조사 때와 비교해 가장 적게 늘어남으로써 유일하게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반면 진접 내각리를 경유하면서 결국 오남지역을 배제하게 되는 2안은 경제적 타당성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는데다 오남지역에서 극심한 민원이 발생될 것이라는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3안은 1안과 2안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된 별내지구 역사 위치를 아래로 내려 아이파크아파트를 경유하게 하자는 노선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서도 경제적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점과 역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특히 노선의 연장이 16km를 넘어서면서 경제적 타당성이 가장 떨어지고 굴곡도도 가장 높아 선형이 불량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현재 9~10월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획재정부의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후속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적정 예산 확보에도 나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진접선은 조기추진 요구 속에서 과연 기본과 실시설계가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으고 있다. [출처] 진접선 기본계획 수립 ‘막바지’|작성자 대한민국국민 |
첫댓글 예전 별내지구 신도시 생성 당시에도..제 주관적인 생각은 상당히 거품기가 있지 않나 싶었는데요...별내지구에서 역사가 어떻게 지정되는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수도 있겠네요...제가 보기엔 퇴계원이 중점이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가네요.아우..돈만 좀 있었어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