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고난주간도 지나가고 잔인한 4월이라지만 이제 1주 남았습니다. 주님의 부활에 때를 맞추어 우리의 건강과 생활도 부활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4/22(토) 북한산 산행은 아주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한봉수 기획실장께서 수고 많으셨구요 ...처음 참석하신 이미녀(진창신 권사 본부인) / 류근선 (임마누엘 성가대 총무) / 제학 (5남 제비) 회원들 감사합니다. 지영철 박종권 조남수 가끔 참여하지만 아주 행복해 보였습니다. 박흥식 회원은 본사 회장님 상도 있었고 DAKS 세일 을 총 진두지휘하랴 바쁘셨는데 동부인 하고 어김없이 참여 해주셨죠... 같이 간 제학 집사가 윤숙진 집사 산을 너무 잘타더라고 감탄하더군요... 부인 잘 두셨엉....
박종권 권사 부인인 김동순 여사도 꽤 하시는데 ....
이복실 회계는 멋쟁이 신입회원들하고 같이 있어서 그런지 입이 양귀에 걸쳤더라구요...
그날 나온 이야기 중에 5남 신건호 집사의 일터가 있는 그리고 이윤국 권사 고향인 보은의 속리산에 한번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문장대 코스이다. 문장대 원래 구름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라고 불렸으나,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바꿔 불렀다고 할만큼 문장대정상(1,054m)에서 내려보는 경관은 장관을 이룬다. 법주사매표소를 출발해 소요시간은 왕복 약 4시간 30분이며 거리는 13.8km이다. 등산을 시작하여 법주사경내에서 식수를 구할수 있으며, 산행 중 여러개의 휴게소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간단한 식수 및 요기거리를 구할 수 있다. 또한 매표소앞, 법주사입구, 탈골암, 세심정휴게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법주사매표소에서 500m정도 이어지는 관찰로에서는 참나무, 소나무, 조릿대, 단풍나무,계곡에 사는 생물등 속리산에서 자생하는 생,식물들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법주사의 문화해설 또한 들을 수 있다.
문장대로 이어지는 코스의 시작은 오리숲에서 부터이다. 길이가 5리라 하여 오리숲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약1km정도이다. 오리숲-법주사-목욕소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세심정까지는 일반 평지와 같은 거리다.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가 약 1시간정도 이어지며, 나름대로 지루함이 느껴질수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으로도 도움이 된다. 세심정에서 문장대를 오르는 중 복천암, 용바위골휴게소가 나오며 휴게소를 지나면 비로소 산길같은 등산로가 시작된다. 길은 점점 계단이 많아지고 가파라서 숨이 차 오르는데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보현재 휴게소가 나오며, 휴게소 옆 할딱고개라는 푯말은 능선에 오르면 누구나 숨이 차서 할딱거린다는데서 유래된 말이다. 문장대정상에 이르기 전 즈음하여 몸은 지쳐 쉬고 싶으나 마음은 얼른 정상을 오르고 싶어 갈등되는 곳이다. 이제 다 올라왔다는 생각에 몸을 재쳐 발길을 떼었으나 기다리는 것은 가파른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세 번 오르면 극락세계에 간다는 문장대, 힘겹게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도착한 곳은 주변에 넓은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철계단을 올라야만 볼 수 있는 우뚝 솟은 문장대는 천하제일의 전망대로 꼽힌다. 거대한 바위로만 되어 있는 봉우리 바위 위쪽은 넓은 반석을 이루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이른새벽 문장대 일출을 보기위해 모인 인파는 문장대에서 철계단까지 발디딜틈이 없다. 올라갔던 곳으로 하산한다면 속리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문장대에서 청법대-신선대-경업대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하산할 수 있다. 왕복13.8km이며,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에서 5시간 30분정도이다. 문장대코스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정규등산로로써 사계절 등산하기에 그다지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년중 개방 구간이며,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눈이 많이 내릴 경우 아이젠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비상시에는 아래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043)542-5267,8<난이도:중>
등산로
충북 알프스
요약정보
규 모 : 능선의 평균고도가 800m 전 화 : 043- 540-3392 관 리 : 보은군 문화관광과 주 소 :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산외면 신정리
상세정보
<소개> 충청북도 외속리면 서원리에서 산외면 신정리 상학봉 까지의 등산구간을 말한다.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를 충북 알프스로 정하고, '99. 5. 17 특허청에 "충북 알프스"로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이곳에는 신라 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보물 등은 물론 빼어난 산수경관과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이 유혹하고 있다. "충북 알프스" 등반코스에는 군에서 무진장으로 매장된 양질의 황토를 이용한 황토욕과 등산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실험한 결과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살균작용, 세포활력촉진, 소염, 중독해소, 노폐물 흡착작용, 생식기능 점진작용등에 탁월한 효력이 검증된 바 있다. 또 보은군에서 주최하는 충북알프스전국등반대회를 올해로 3회를 맞이며 전국의 등산가들에게 세계태권도공원 최적 후보지가 보은 신정리임을 널리 알려 동조 분위기를 고양시키고, 산자수려한 충북알프스 등반구간을 전국에 소개하여 자주 즐겨찾는 등반로로 정착시키고 있다.
속리산(俗離山·1058m)은 울퉁불퉁한 바위로만 하늘선이 그려진다. 그러므로 감히 사람이 범접하지 못할 험산이며, 이름도 그래서 속세를 떠났다는 뜻의 속리(俗離)를 쓰는구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속리산은 암봉 사이로 교묘히 사람이 드나들 틈새를 남겨두고 있다. 탐승로 곳곳에는 내석문, 외석문, 상환석문, 상고석문, 상고외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추래석문의 여덟 석문과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은선대, 봉황대, 산호대의 여덟 개 대가 자리잡고 서 있으니 올라서는 곳마다 절경이다. 속리산의 이러한 면이 실은 그 이름이 ‘속리’일 자격을 부여한다. 누구든 풍진 세상의 일을 잠시나마 잊고 선경에 취해 ‘속리’할 수 있게 하는 너그러운 품을 가진 산인 것이다.
핵심인 속리산 지역은 주로 보은군. 화양동구곡과 선유동구곡, 쌍곡구곡은 괴산에 속해 있으며 상주시는 속리산 동쪽 일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속리산 최고의 명소인 문장대는 상주시 관할이다.
주요 등산 코스
속리산은 남으로 정상인 천황봉에서 북으로 문장대(1054m)를 거쳐 북서쪽 활목고개에 이르기까지 능선을 길게 뻗고 있다. 그중 천황봉과 문장대를 산행 정점으로 삼을 수 있는데, 문장대가 장쾌한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면, 천황봉은 그와 더불어 수석전시장 같은 속리산 주능선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 천황봉에서 문장대로 이어지는 속리산 주능선. 기암괴봉이 수석전시장 같은 모습으로 솟구쳐 있다. 한필석기자
속리산 국립공원은 입장료 어른 16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씩 받으며, 법주사 지역은 문화재관람료 어른 22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700원을 추가로 받는다.
■법주사 기점 고전루트 = 가장 고전적인 속리산 등행로. 법주사 코스는 매표소에서 3.4km 떨어진 세심정 휴게소에서 갈라진다. 왼쪽 길은 문장대 직등로이며, 오른쪽 길은 계곡 초입부에서 경업대~신선대 길과 상환암~석문 삼거리~천황봉 길로 나뉜다.
문장대 왕복 산행이 가장 인기 있지만 속리산의 산세를 제대로 탐닉하려면 종주산행이 제격이다.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세 가닥 길 중 비교적 부드러운 문장대길을 거슬러 오른 다음 주능선 길을 따르다 신선대 직후 갈림목에서 경업대 길로 하산하든지 또는 천황봉까지 완주한 다음 석문 삼거리로 되돌아와 상환암 길로 내려서도록 한다. 산행은 6시간30분이면 가능하지만, 조망을 제대로 즐기고 사찰탐방까지 마치려면 넉넉히 잡아야 한다. 문장대 왕복 산행은 4시간30분 소요.
■단체 산행객들에게 인기 높은 화북 코스 = 상주군 화북면 장암리 코스는 문화재관람료를 안 낸다는 점 때문에 특히 단체 산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화북분소에서 문장대까지는 1시간30분이면 넉넉히 오를 수 있으며, 이후 코스는 다양하게 잡을 수 있다. 문장대 횡단 산행 4시간, 종주산행 6시간 소요.
■백두대간 구간종주 코스 = 속리산은 백두대간의 여러 명산 중에서도 산세가 수려한 산줄기로 꼽힌다. 산행 기점은 대개 화북면 상오리 갈령(또는 내속리면 만수리 만수동)과 화북면 장암리 밤치로, 산행시간은 하루 꼬박 잡아야 한다. 백두대간에서도 험하기로 이름난 문장대~밤치 구간은 원칙적으로는 공원관리소의 입산 허가를 받아야 산행이 가능하다.
■충북알프스 하이라이트 코스 = 구병산(876.5m)~형제봉(803.3m)~천황봉~문장대~활목고개 능선은 보은군이 충북알프스라 일컫는 종주 산행로로, 그중 북서단의 신정리 기점 상학봉 원점회귀 코스는 바윗길 산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첫댓글 캬~속리산 문장대 이쯤에 정상엔 얼음이 남아 있지요.애마와 동부인하고 무조건 갑니다.오늘하루 금식당번이라 점심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는군요.
역쉬 , 박흥식 첫 안타! 차기 산악회장으로 강력 부상 ... 그 목표를 위해 금식까지 하신다니..대단..
제발 같이 가자요
이윤국권사는 와병중에도 그리고 금욜날 경주에서 강의가 있는데도 꼭 고향 선산을 둘러봐야 한다고 참여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재천 권사님도(목요산악회) 같이 가시죠.
왜~ 미치 겠네~ 월말! 마감~ 동지들이여! 차 한대씩 사요 등산 가고 싶어요 속리산은 소실적에 도 닦던곳 ㅋㅋㅋ
저는 토요일 근무로 참가하기가어렵군요. 속리산은 자가용으로 갈경우 법주사-관음골-문장대-신선대-천황봉-법주사코스가 일반적인 코스입니다(5시간?). 묘봉쪽은 암봉코스로 좀 위험하구요---.
아 그러시군요 5월 산행 계획은 어떠신가요? 좋은 산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천황봉을 빼먹은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차량은 가급적 종합보험든 차가 좋겠구요, 없으면 개인보험인 제 차 제공합니다( 장시간 홀로 운전이 힘들지만...)
4/28 현재 김자영/ 한봉수/ 이복실/ 이미녀/ 조남수/ 오형욱/ 신건호(현지)/송병훈(송병용)박흥식/윤숙진
4/28저녁 김자영,한봉수,조남수,오형욱,신건호, (박흥식집사는 어깨를 다쳐 참여를 아쉽게 못했어요 빨리 회복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