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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버블 붕괴 초읽기인가… / 5/31(화) / 현대 비즈니스
중국 경제 실정
“중국은 극단적인 제로 코로나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제를 급속히 악화시키고 있다”――이런 이야기를 최근 흔히 듣게 되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악화되어 왔는가. 5월 후반에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자. 다음은 달리 명시하지 않는 한 4월의 전년 동월 대비 통계이다.
우선, 산업 부문의 주요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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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문】
・공업기업의 이익 -8.5%
・제조업의 이익 -22.4%
・에너지 산업의 이익 -26.8%
・규모 이상의 공업 증가치 -2.9% (전월 대비 -7.08%)
・자동차 제조업 증가치 -31.8%
・서비스업 생산 지수 -6.1%
・음식업 수입 -22.7%
・발전량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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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부문에서는 급속히 기업의 이익이 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침체가 심하다. 덧붙여서 4월의 승용차의 도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 -43.0% 까지 하락했다(중국 승용차 시장 정보 연석회의 발표).
또, 음식업의 수입도 20% 이상 하락하고 있다. 아무리 택배가 활발하다고는 해도 역시 외출 제한으로 레스토랑 산업 등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소비 부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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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 -11.1%
・동도시부 -11.3%
・동농촌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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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침체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이라는 것은 심상치 않다. 도시 지역에서 하락한 것은 분명히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이다.
계속해서, 부동산 부문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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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문】
・70 도시 중, 47 도시에서 신축 주택 가격이 3월보다 하강(전월 대비 9 도시 증가),
・70개 도시 중, 39개 도시에서 신축 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강(전월 대비 10개 도시 증가)
・70 도시 중, 50 도시에서 중고 주택 가격이 3월보다 하강(전월 대비 5 도시 증가)
・70 도시 중, 56 도시에서 중고 주택 가격이 전값 동월 대비로 하강(전월 대비 9 도시 증가)
・1월~4월의 부동산 신규 개발 면적 -26.3%(그 중 주택 신규 개발 면적 -28.4%)
・1월~4월의 상품 가옥 판매 면적 -20.9%(그 중 주택 판매 면적 -25.4%)
・1월~4월의 상품 가옥 판매액 -29.5%(그 중 주택 판매액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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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랫동안 중국 경제발전의 견인역이었던 부동산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신축 주택 가격의 값붕괴가 일어나고 있다. 상승이 당연했던 '5대도시'에서도 수도 베이징만은 전월 대비 100.7%로 면목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도시는 천진 99.9%, 상하이 100.0%, 광저우 100.1%, 심천 99.9% . 다음 달에는 이 4개 도시에서 100개가 끼어들 가능성이 있다.
또, 신규 주택 이상으로 값붕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중고 주택 시장이다. 중고주택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은 국민이 보유한 자산이 줄어들어 더욱 경기악화를 초래하는 요인이 된다.
한편 부동산업계로 눈을 옮기면 지난 가을 중국 부동산업계 2위였던 항다(恒大)그룹의 파탄위기에 의해 중국 부동산 위기를 외쳤지만 4월 통계를 보면 더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 12일 부동산업계 3위 융창(融創)이 내년 10월 만기 사채금리 2947만 달러를 30일 유예기간에 지불할 수 없었다고 발표. 마찬가지로 5월 27일에는 국유기업의 녹지(緑地)가 6월 만기 4억8800만 달러 분의 달러채 상환을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부동산업계는 융창도 포함해 락다운 상태에 놓인 상하이에 본사를 두는 회사가 많아 앞으로도 주요 개발자인 '지뢰'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
설상가상
그런데 경기가 악화되면 악화하는 것이 실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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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전국도시 조사 실업률 6.1%(전월 대비 +0.3포인트)
・청년층(16세~24세) 조사 실업률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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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업률 조사는 서방 경제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신용할 수 없는 경제통계'로 악평분분하지만, 그래도 4월에는 6.1%까지 상승했다. 한편 젊은층에 이르러선 20% 미만이 실업자라는 참담한 통계가 나온다.
덧붙여 교육부의 발표에 의하면, 7월에는 1076만명의 대학생이, 졸업해 세상에 나오게 된다. 게다가 지난해 7월 고등학교 졸업생이 780만명으로 대학진학률이 57.8%이므로 올해도 같은 수라고 단순 계산하면 7월에는 329만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사회인이 된다.
그렇게 되면, 1076만명+329만명=1405만명. 즉 7월에는 젊은층 실업률 18.2%인 곳에 약 1400만명의 취업예비군이 새로 추가되는 것이다. 특히 화이트 칼라 대학 졸업생의 대량 실업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인 정세로 보인다. 적지 않은 신사회인이 '졸업=실업'이라는 우울한 일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물가가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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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전국주민소비가격(CPI) 상승률 +2.1%
・교통통신 가격 상승률 +6.5%
・식품 가격 상승률 +2.7%, 과일 +14.1%, 야채 +24.0%
・전국 공업 생산자 공장 출하 가격 +8.0%(전월 대비 +0.6%)
・전국 공업 생산자 구매 가격 +10.8%(전월 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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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경기가 악화되면 물가는 떨어지는 것이지만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중국의 4월 CPI도 2% 라인을 넘었다. 이것은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이다.
이러한 중국 경제 전반이 악화되는 가운데 거의 예외적으로 활황을 보이고 있는 것이 석탄업계다. 본래라면, 시진핑 주석이 2020년 9월의 유엔 총회에서, 「탈탄소 선언」(2030년에 피크 아웃 해, 2060년까지 카본 뉴트럴 실현)을 하고 이후, 석탄 산업은 전형적인 사양산업으로 간주되었다.
그런데 지난 가을의 전력 부족과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발한 에너지 위기에 의해 석탄 수요는 급속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내 원유와 천연가스도 상당히 증산시켜 커버하고 있다.
에너지 전반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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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련】
・석탄 채굴업 증가치 +13.2%, 석탄 생산량 +10.7%
・수입석탄량 전월비 -39.6%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증가치 +7.2%
・원유 생산량 +4.0%
・수입 원유량 +6.6%(전월비+0.7%)
・천연가스 생산량 +4.7%
・수입 천연가스량 -20.3%(전월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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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중국은 에너지 위기의 위험도 내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도시도 피해속출
그런데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삼두마차'인 수출·소비·투자 중 수출과 소비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투자를 확대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누가 타는지 모르는 고속철도도 중국 전역에 뛰어들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불균형한 투자 확대는 당연히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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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1월~4월의 전국 고정 자산 투자(농가에의 투자를 제외한다)+6.8%. 단 4월은 전월 대비 -0.82%
・1월~4월의 인프라 투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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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경기가 악화되면 당연히 중국의 재정도 악화된다. 그동안 주요 도시가 발표한 4월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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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재정 수입】
난징 -54.9%
쑤저우 -49.6%
닝보 -36.1%
충칭 -35.0%
우한 -29.8%
광저우 -12.76%
深圳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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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동차산업이 집중하는 광저우를 제외하면 바로 피해속출이다. 최대의 경제도시·상해는 5월 하순 시점에서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4월은 락다운되고 있었기 때문에, 상기 각 도시보다 더 비참한 수치가 되는 것은 필연이다.
덧붙여서, 어느 상하이인은 인터넷으로 이런 문언을 올리고 있었다.
"4월 상하이에서는 1949년 건국 이후 처음으로 신차 판매 대수가 제로대를 기록했다"
덧붙여서 재정부는, 5월 23일에 홈페이지에 내건 「1~4월 전국재정수지데이터해독」에서, 재정 수입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이런 변명을 하고 있다.
“5월 16일까지의 시점에서 올해 들어 누계 기업 감세액과 현금 유통액은 1.6조원(元)(1위안(元)≒19엔 이하)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1.1조원(元) 증가 가격세 보류 및 환급, 1분기 전국 신증감세·절감경비 1980억(元), 계속 실시하고 있는 제조업 중소영세기업 세금완화 3778억원 등이 포함된다”
즉, 서민의 생활고를 생각해, 감세했기 때문에 재정 수입이 줄었다고 하는 것이다. 동시에 중국의 재정은 걱정하지 않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4월 말 중앙정부의 국고보관잔액은 4.94조 위안(元), 지방국고보관잔액은 4.56조 위안(元)에 달한다. 모두 역사적인 고액이다. 우리나라(일본)의 재정적자율은 장기간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2022년 재정적자율은 2.8%로 설정했다.
2020년 말 시점에서 정부의 채무 수준은 국제 관행의 60% 경계 라인보다 낮다. 동시에 주요 시장 경제 국가와 신흥 시장 국가의 수준보다 낮습니다. 즉 리스크는 모두 통제할 수 있다”
'5.5% 성장'은 바람 앞에 등불
지방으로 눈을 돌리면 지방도시는 지금까지 주로 토지의 사용권을 팔아 재정수입에 충당하고 있었다. 그것이 점점 팔리는 땅이 없어져 왔다. 혹은 있어도, 불편하고 헐값 밖에 되지 않게 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경기는 계속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재정수입도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지방채를 발행하고, 그 자리를 넘어갈 수밖에 없다.
지방채에 관해서는 3월 5일 리쿠치안(李克強)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정부활동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올해 지방정부의 새로운 채무 한도액을 4.37조 위안(元)으로 한다. 그중 새로운 일반채무의 한도액을 0.72조 위안(元)으로, 새로운 전용항목채권의 한도액을 3.65조 위안(元)으로 한다"
또 재정부는, 5월 18일에 이렇게 발표하고 있다.
“올해 1월~4월에 전국에서 발행한 새로운 재건은 1조6909억 위안(元)으로, 그중 일반채권이 2890억 위안(元), 전용항목 채권이 1조4019억 위안(元)이다. 전국에서 발행한 재융자채권 은 4179억 위안(元), 그중 일반채권이 1680억 위안(元), 전용항목 채권이 2499억 위안(元)이다.
이들을 합산하면 전국에서 발행한 지방정부채권은 2조1088억 위안(元). 그중 일반채권이 4570억 위안(元)으로 전용항목 채권이 1조6528억 위안(元)이다”
나는 4년 전, 홍콩에서 '전설의 투자자'라고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의 투자 그룹은 마치 도박처럼 위험한 중국 지방 채권을 사고 팔고 했다.
그 때, 이런 말을 하고 있었다.
「중국 당국이 빚에 대해 발표하면, 실제로는 그 배의 금액이 있다고 생각해. 수입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실제로는 그 반액이라고 생각해. 『―』이 붙은 것은 2배로 카운트 한다. 그렇게 전체를 보면, 투자 계획이 서는 것이다」
생각하면 지금부터 아직 3개월도 지나지 않은 3월 5일에는 리쿠치안(李克強) 총리가 앞서 언급한 '정부활동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 목표는 5.5% 전후로 설정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비교적 여유가 있던 1분기에서 이미 4.8%. 2분기는 마이너스 성장이 된다고 예상하는 서방국가의 경제전문가도 있다.
더 이상 '5.5% 성장'은 바람 앞의 등불이 되어 버렸다.
「초V자 회복」은 가능한가
5월 27일 오후 '중남해'(베이징 최고 간부의 직주지)에서 제39회 집단 학습회가 열렸다. 이 학습회는 그때마다 주제에 대해 당 중앙정치국위원(톱 25)이 전원 집합해 전문가를 불러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으로 부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날의 테마는, 당연히, 중국 경제를 어떻게 V자 회복시켜 가는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시진핑 주석이 선택한 테마는, 「중화 문명의 심원한 흐름과 심화」. 강사는 중국 사회과학원 역사학부의 왕웨이(王巍) 주임이었다.
예를 들어, 외부 강사라고 하는 것은 「사시미의 무채」와 같은 것으로, 중앙에 진좌한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중화 민족이 역사적으로 위대한 민족이었는지에 대해, 늘 '중요강화'를 말했다.
그 모습을 CCTV(중국 중앙 광파 전시 총대)의 뉴스로 오래 보도했지만, 중앙 정치국 위원들은 '중요강화'를 들으면서 열심히 메모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리쿠치안(李克強) 총리와 이 총리에 출신이나 생각이 가까운 넘버 4의 왕양정협(汪洋政協) 주석만이 푹 빠진 듯한 표정으로 듣고 있었다.
어쨌든 코로나는 서서히 들어가고 있고, 중국이 경제를 '초V자 회복'시키지 않으면, 그것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나란히 세계에 있어서의 또 다른 위기가 되어 버린다.
콘도 다이스케(近藤 大介) (『주간 현대』 특별 편집 위원)
https://news.yahoo.co.jp/articles/82c993534d20960dd9bcf8b850fa4cb3dff93bc5?page=1
中国経済バブル崩壊秒読みか…「ゼロコロナ政策の影響」は実はここまで深刻だった
5/31(火) 6:3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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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中国経済の実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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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は極端なゼロコロナ政策などの影響で、経済を急速に悪化させている」――こうした話を、最近よく耳にするようになった。
【写真】中国のバブル崩壊、銀行の「貸し剥がし・貸し渋り」激化でいよいよ秒読みか
では具体的に、どの程度悪化してきているのか。5月後半に国家統計局が発表したデータを中心に、見ていきたい。以下は、特に断り書きのない限り、4月の前年同月比の統計である。
まずは、産業部門の主要統計を示すと、以下の通り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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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業部門】
・工業企業の利益 -8.5%
・製造業の利益 -22.4%
・エネルギー産業の利益 -26.8%
・規模以上の工業増加値 -2.9%(前月比-7.08%)
・自動車製造業増加値 -31.8%
・サービス業生産指数 -6.1%
・飲食業収入 -22.7%
・発電量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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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業部門では、企業が急速に利益を悪化させていることが分かる。特に自動車産業の落ち込みが激しい。ちなみに4月の乗用車の卸売販売台数は、前年同月比で-43.0%まで落ち込んだ(中国乗用車市場情報連席会の発表)。
また、飲食業の収入も2割以上落ち込んでいる。いくら宅配が盛んだからとはいえ、やはり外出制限によって、レストラン産業などは大打撃を被っているのだ。
次に、消費部門を見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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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費部門】
・社会消費品小売総額 -11.1%
・同都市部 -11.3%
・同農村部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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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費の落ち込みも、前年同期比1割以上というのは、尋常でない。都市部で落ち込んでいるのは、明らかにゼロコロナ政策の影響である。
続いて、不動産部門を見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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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動産部門】
・70都市中、47都市で新築住宅価格が3月より下降(先月比9都市増)、
・70都市中、39都市で新築住宅価格が前年同月比で下降(先月比10都市増)
・70都市中、50都市で中古住宅価格が3月より下降(前月比5都市増)
・70都市中、56都市で中古住宅価格が前値同月比で下降(前月比9都市増)
・1月~4月の不動産新規開発面積 -26.3%(うち住宅新規開発面積 -28.4%)
・1月~4月の商品家屋販売面積 -20.9%(うち住宅販売面積 -25.4%)
・1月~4月の商品家屋販売額 -29.5%(うち住宅販売額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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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ように、長く中国経済発展の牽引役だった不動産も、にっちもさっちもいかない状況だ。
まず、新築住宅価格の値崩れが起こっている。上昇が当たり前だった「5大都市」でも、首都・北京だけは前月比で100.7%と面目を保っているものの、他の都市は、天津99.9%、上海100.0%、広州100.1%、深圳99.9%。来月にはこの4都市で、100を割り込む可能性がある。
また、新規住宅以上に値崩れを起こしているのが、中古住宅市場だ。中古住宅価格が下がるということは、国民の保有する資産が目減りすることであり、さらなる景気悪化を招く要因となる。
一方、不動産業界に目を移すと、昨秋、中国の不動産業界2位だった恒大グループの破綻危機によって、中国の不動産危機が叫ばれたが、4月の統計を見ると、もっと根が深いことが分かる。
5月12日、不動産業界3位の融創が、来年10月満期の社債金利2947万ドルを30日の猶予期間に支払えなかったと発表。同じく5月27日には、国有企業の緑地が、6月満期の4億8800万ドル分のドル建て債返済を1年延期すると発表した。
不動産業界は、融創も含めて、ロックダウン状態に置かれた上海に本社を置く会社が多く、今後も大手デベロッパーの「地雷」が爆発するリスクを抱えている。
弱り目に祟り目
ところで、景気が悪化すれば、悪化するのが失業率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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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業率】
・全国都市調査失業率 6.1%(前月比+0.3ポイント)
・若年層(16歳~24歳)調査失業率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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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の失業率調査は、西側の経済専門家たちから、「最も信用できない経済統計」として悪評紛々だが、それでも4月には、6.1%まで上昇した。かつ若年層に至っては、2割弱が失業者という惨憺たる統計が出ている。
加えて、教育部の発表によれば、7月には1076万人の大学生が、卒業して世に出ることになる。さらに、昨年7月の高校卒業生が780万人で、大学進学率が57.8%なので、今年も同数だと単純計算すれば、7月には329万人の高校卒業生が、社会人となる。
そうなると、1076万人+329万人=1405万人。つまり7月には、若年層失業率18.2%のところに、約1400万人もの就職予備軍が新たに加わるのだ。特に、ホワイトカラーの大学卒業生の大量失業が発生するのは必至の情勢と見られる。少なからぬ新社会人が、「卒業=失業」という憂き目に遭うことになるのだ。
こうした状況に、「弱り目に祟り目」のように、物価高が追い打ちをかけ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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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価】
・全国住民消費価格(CPI)上昇率 +2.1%
・交通通信価格上昇率 +6.5%
・食糧価格上昇率 +2.7%、果物 +14.1%、野菜 +24.0%
・全国工業生産者工場出荷価格 +8.0%(前月比+0.6%)
・全国工業生産者購買価格 +10.8%(前月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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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通は、景気が悪化すれば物価は下がるものだが、世界的なインフレなどによって、中国の4月のCPIも、2%ラインを超えた。これは、景気が悪化しているのにインフレが進んでいくスタグフレーションの兆候である。
こうした中国経済全般が悪化していく中で、ほとんど例外的に活況を呈しているのが、石炭業界だ。本来なら、習近平主席が2020年9月の国連総会で、「脱炭素宣言」(2030年にピークアウトし、2060年までにカーボンニュートラル実現)をして以降、石炭産業は、典型的な斜陽産業と見なされてきた。
ところが、昨秋の電力不足と、ウクライナ危機が誘発したエネルギー危機によって、石炭需要は、急速に高まっているのだ。中国国内の原油と天然ガスも、かなり増産させてカバーしている。
エネルギー全般については、下記の通り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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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ネルギー関連】
・石炭採掘業増加値 +13.2%、石炭生産量 +10.7%
・輸入石炭量前月比 -39.6%
・石油・天然ガス採掘業増加値 +7.2%
・原油生産量 +4.0%
・輸入原油量 +6.6%(前月比+0.7%)
・天然ガス生産量 +4.7%
・輸入天然ガス量 -20.3%(前月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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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うしたデータを見ると、中国はエネルギー危機のリスクも内在させていることが分かる。
主要都市も死屍累々
ところで、中国経済を牽引する「三頭立ての馬車」である輸出・消費・投資のうち、輸出と消費が振るわないため、投資を拡大させている。例えば、誰が乗るのか分からない高速鉄道も、中国全土に張り巡らせようとしている。
だが、こうしたアンバランスな投資拡大は、当然ながら中長期的に、経済成長の足かせとなってく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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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
・1月~4月の全国固定資産投資(農家への投資を除く)+6.8%。ただし4月は前月比-0.82%
・1月~4月のインフラ投資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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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れだけ景気が悪化すると、当然ながら中国の財政も悪化する。これまで主要都市が発表した4月の財政収入は、前年同期比で以下の通り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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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市の財政収入】
南京 -54.9%
蘇州 -49.6%
寧波 -36.1%
重慶 -35.0%
武漢 -29.8%
広州 -12.76%
深圳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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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ように、自動車産業が集中する広州を除けば、まさに死屍累々である。最大の経済都市・上海は、5月下旬時点でまだ発表していないが、4月はロックダウンしていたのだから、上記の各都市よりさらに悲惨な数値となるのは必至だ。
ちなみに、ある上海人はネットでこんな文言をアップしていた。
「4月の上海では、1949年の建国以降、初めて新車販売台数がゼロ台を記録した」
ちなみに財政部は、5月23日にホームページに掲げた「1~4月全国財政収支データ解読」で、財政収入が減った理由について、こんな言い訳をしている。
「5月16日までの時点で、今年に入って累計の企業減税額と現金流通額は1.6兆元(1元≒19円、以下同)に達している。それらは、1.1兆元の増値税の保留や還付、第1四半期の全国新増減税・節減経費1980億元、引き続き実施している製造業の中小零細企業への税金緩和3778億元などが含まれる」
つまり、庶民の生活苦を想い、減税したから財政収入が減ったのだということだ。同時に、中国の財政は心配ないことも強調している。
「4月末、中央政府の国庫保管残額は4.94兆元、地方国庫保管残額は4.56兆元に上る。いずれも歴史的な高額だ。わが国の財政赤字率は、長期にわたって安全なレベルを保持している。2022年の財政赤字率は2.8%に設定している。
2020年末時点で、政府の債務レベルは、国際慣行の60%の警戒ラインよりも低い。同時に、主要な市場経済国家と新興市場国家のレベルよりも低い。つまりリスクは総じてコントロールできている」
「5.5%成長」は風前の灯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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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方に目を転じると、地方都市はこれまで、主に土地の使用権を売って財政収入に充てていた。それがだんだんと、売る土地がなくなってきた。もしくはあっても、不便で二束三文にしかならなくなった。
さらに前述のように、景気は不断に悪化しているから、財政収入も減っていく。そうなると地方債を発行して、その場しのぎをしていくしかない。
地方債に関しては3月5日、李克強首相が全国人民代表大会の「政府活動報告」で、次のように述べている。
「今年の地方政府の新たな債務の限度額を、4.37兆元とする。そのうち、新たな一般債務の限度額を0.72兆元、新たな専用項目債権の限度額を3.65兆元とする」
また財政部は、5月18日にこう発表している。
「今年1月~4月に、全国で発行した新たな再建は1兆6909億元で、うち一般債権が2890億元、専用項目債権が1兆4019億元だ。全国で発行した再融資債権は4179億元。うち一般債権が1680億元で、専用項目債権が2499億元だ。
これらを合計すると、全国で発行した地方政府債権は、2兆1088億元。そのうち一般債権が4570億元で、専用項目債権が1兆6528億元だ」
私は4年前、香港で「伝説の投資家」と呼ばれる人から話を聞いたことがある。彼の投資グループは、まるでバクチのように、リスクの高い中国の地方債を買い取っては、売り抜いていた。
その時、こんなことを言っていた。
「中国当局が借金について発表したら、実際はその倍の額があると思え。収入について話をしたら、実際はその半額と思え。経済統計についても、『+』と付いたものは半分にカウントし、『-』と付いたものは2倍にカウントする。そうやって全体を見ると、投資計画が立つのだ」
思えば、いまからまだ3ヵ月も経っていない3月5日には、李克強首相が前述の「政府活動報告」で、「今年の経済成長目標は5.5%前後に設定する」と宣言していた。だが、比較的余裕があった第1四半期で、すでに4.8%。第2四半期はマイナス成長になると予想する西側諸国の経済専門家もいる。
もはや、「5.5%成長」は、風前の灯火となってしまった。
「超V字回復」は可能なのか
5月27日午後、「中南海」(北京の最高幹部の職住地)で、第39回集団学習会が開かれた。この学習会は、その時々のトピックについて、党中央政治局委員(トップ25)が全員集合して、専門家を呼んで話を聞くというもので、不定期に開かれている。
この日のテーマは、当然ながら、中国経済をどうやってV字回復させていくかということかと思いきや、習近平主席が選んだテーマは、「中華文明の深源な流れと深化」。講師は、中国社会科学院歴史学部の王巍主任だった。
例によって、外部の講師というのは「刺身のツマ」のようなもので、中央に鎮座した習近平主席が、いかに中華民族が歴史的に偉大な民族だったかについて、延々と「重要講話」を述べた。
その様子を、CCTV(中国中央広播電視総台)のニュースで長々と報じていたが、中央政治局委員たちは、「重要講話」を聴きながら、熱心にメモを取っている。
ところが、李克強首相と、李首相に出身や考えが近いナンバー4の汪洋政協主席だけが、ふてくされたような表情で聞いていた。
ともあれ、コロナは徐々に収まりつつあり、中国が経済を「超V字回復」させていかないと、それはウクライナ危機と並ぶ、世界にとっての「もう一つの危機」となってしまう。
近藤 大介(『週刊現代』特別編集委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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