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한 그림으로
가장 잘 그린 그림이
모세가 홍해를 건너 광야로 나간 것과
광야에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 간 것이다
모세가 홍해를 건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바로의 통치와 애굽 생활에 대하여 죽은 것이다
우리가 침례 의례로 물 속에 들어 갈 때와 같은 그림이다
물 속에 들어 가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세상에 대하여 죽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세상에 대하여 죽는 다 함은
죄(죄성)에 대하여 죽는 것이다
그것이 곧 율법에 대하여 죽는 것이다
(사람에게 죄성이 없다면 율법도 따라서 없어진다)
홍해를 건너 광야에 나가 살게 되는 것은
애굽의 풍속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애굽에서 태어 난 사람과
광야에서 태어 난 애굽의 풍속이 물들어 있지 않은 자들과
공존해서 사는 그림이다
광야에서 새로 태어 난 속사람과
애굽에서 태어 나서 자란 겉 사람이 우리 내면에 공존해
살고 있는 그림이다
광야의 삶은 이중 인격자의 생활이다
바울은 이런 삶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외치며 탄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태어 나서 애굽의 풍속을 가진 자들을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이들이 광야에서 다 죽을 때 까지
40여년간 기다리게 하신 것이다
즉 겉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광야에서 태어 난 자들만이
가나안에 들어 가듯이
사람의 속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성령의 영역)에 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그의 이름과 침례의 그림에 내포되어 있는 복음의 내용에
우리가 설득이 되는 것으로
믿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 이름이 곧 여호수아이다
여호와 라는 발음으로 “여호수아”이고
야훼 라는 발음으로는
“예수아” 이다
여호수아 란 뜻은
여호와 + 수아 이다
Yhvh + yasha 이다
yasha: 옮겨주다 (deliver)로
“여호와가 옮겨 주다” 의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옮겨 주는 자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악한 자가 지배 하고 있는 세상에서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로 옮겨 주는 자라는 뜻이 곧 예수의 이름이다
이 이름 때문에
우리가 세상 사람들로 부터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이다
광야로 출애굽을 시킨 모세,
모세(Mosheh)란 이름도 “건져 내다” 라는 뜻이다
그래서 모세는 예수님을 가리켜 “나와 같은 선지자”라고 하였다
[사도행전 7: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Mosheh란 이름은 끌어 당겨 옮기다(draw) 라는 뜻의 히브리 동사 “mashah”에서
왔다
“옮겨 주다(deliver)”와 같은 말이다
애굽에서 광야로 옮기다 라는 뜻이다
악한 바로왕이 지배하는 애굽땅에서 탈출 시켜서 홍해를 건너 광야로
옮겨 준다는 뜻이다
이 내용이 바로 주기도문 중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이다
정확한 번역은
“다만 악한 자(사망이란 권력자)로 부터 (빼 내어) 옮겨 주옵소서”이다
침례 의례는 사람들이 물 속에 들어 가는 동작 언어로
이 언어로 하나님께 고백하라고 하신 것이다
사람이 태어 나서 할 수 있는 고백 중 가장 큰 고백이다
즉 인생 최대의 고백이다
물속에 들어 가는 행위는
동작 언어의 역할이다
글자를 몰라도 이 동작 언어로
말씀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 언어로 하나님께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다
물을 찍어서 머리에 뿌리든지 또는 바른다면 언어 형태가 달라지겠지만
이 동작 언어로
사람은 하나님께
'애굽과 같은 세상에 대하여 죽는 다'는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고백이 곧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믿음의 행위이고 곧 믿음이다
이 믿음으로 사람은 아브라함의 복인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다
광야 생활은 애굽의 풍속에 물 들지 않는 속 사람이 태어 나게 되고
그 속 사람이 하나님의 선함
(agathos)을 땅의 선함으로 부터 구별 할 수 있는 선한(agathos) 양심이 내면(kardia)에서
자랄 때 까지 마치 광야에서 40여년간 기다려야 하듯이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사람의 속 사람이 태어 나서
선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비유임)
자랄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신명기 1: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면
거듭남으로 생명을 가진 속 사람이 태어 난다
겉 사람과 속 사람 두 사람이 두 인격으로 내면에 존재하게 된다
이중 인격자가 된다
하나님 나라(땅에 임한)에는
광야에서 태어난 속 사람만이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세상(애굽) 풍속에 물들은 겉 사람은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에 결코 들어 가지 못한다
구원 받은 속 사람은
생명을 가진 존재이므로
끊임없이 자라 나간다
구원 받은 사람은
늘 그 사람의 속성이 변하게 된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돈, 명예, 세상적 이념등에 그 가치가
점점 없어 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자란다는 증거이다
생명이 그 속에 있다는 증거가 된다
성경에서
“예수 안에서”, “예수님과 연합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등의 부사구가 많이 나온다
이것은
사람이 예수님 속으로 들어 가서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푼다 든지
예수 이름으로 기도 하는 경우에
“예수의 이름으로” 에
“~으로”에 해당 하는 세 종류의 전치사가
있다
1, ~안에서 en(In),
2, ~위에서 epi(upon, on),
3, ~속으로 eis(into)
셋 다 “예수의 이름으로”로만 번역이 되어 있다
이 세 전치사는 안에, 위에, 속으로 의 의미는
다 합해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서” 란 의미이다
예수님과 하나가 된 자들은
기도할 때 애써
“예수의 이름으로” 라는 결구를 붙히면서 기도를 마칠 필요가 없다
주기도문에서도
예수의 이름으로란 결구가 없듯이
예수님과 하나가 되려면
반드시 그의 속에 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그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될 수 있다
그와 하나가 되어야
애굽을 탈출 하여 나오듯이
그의 죽음을 통하여
세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 속에 들어 간다는 말이
구체적으로 나온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은 새번역 성경이 원문에 가까운 편이어서
새번역으로 소개한다
[로마서 6장3절]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모두 세례를 받을 때에 그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지 못합니까?”
이 말씀을 직역하면
예수 그리스도 속으로 들어 간 우리는
그의 죽음 속으로도 들어 간 것이다
이 구절에서 만큼은
baptizo를 “침례를 받는 것”으로 번역 하지 말고
baptizo 원 뜻 그대로 “~ 속에 들어 가다” 로 번역해야 한다
물론 이 3절은 침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틀리게 번역한 것은 아니다
3절은 사람이 침례로 신앙 고백을 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그 침례로 그의 죽음이 우리의 죽음이 된다는 말이다
이 죽음을 통해서 악한 자가 지배하는 세상을 사람이 빠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4절은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설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침례를 통하여 그의 죽으심과 연합함으로써 그와 함께 묻혔던 것입니다.”
로마서 6장 3절과 4절은
우리의 기독교 교리상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교회는 로마서 6장 3,4절로
교인들로 하여금 물에 들어 가는 행위 언어로 하나님께 신앙 고백을 하게 하여야 한다
이 고백으로 애굽을 탈출하듯이
죽음의 관문을 통하여
악한 자가 지배하는 세상을 (죽음을 통하여) 빠져 나오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악한 자의 세상에서 빠져 나온 사람들은
성탄절에 교회 지도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악한 자가 지배하는 세상에
하나님이 주는 “평화”가 있기를
기원하지 않는다
장차 망하게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천로역정에 나오는 장망성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상을 빠져 나오면서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단번에 깨끗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진 빚(죄)은 호리라도 해결 되지 않고는
거기서 삐져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2:59] "네게 이르노니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여서는 결단코 저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애굽을 탈출하기 전날 밤에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유이다
애굽과 같은 세상을 죽음을 통하여 빠져 나가기 전에
그의 피로 죄를 다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전에 유월절 만찬을 간절히
원하신 것이다
[누가복음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이렇게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세상을 빠져 나온 사람들은
비로소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여 내주 하게 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이 성령 속으로 성령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 가는 것이다
이 것이 성령 세례이다
그리고
성령의 영향권 하에 있는 사람들과
서로 연결이 되고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아버지로 부터 난 자들이 다함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 떡이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고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한 몸을 상징하는 하나의 떡을 떼어
나누어 먹음으로
그의 몸에 참여 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듣게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하나가 된다는 말은
성령을 받아 성령이 우리 안에 내주 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성령 안에 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해서
[요한복음 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사"
[요한복음 17: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사람이 성령의 영향권 안에 들어 가는 것이 곧 성령 침례이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나타 낼 때에 늘 그는 “성령으로 침례를 주는 자”라고 소개 하였다
침례의 원어 baptize 동사가 “~ 속에 들어 가다”의 의미를 살리면
성령 세례는
성령 속에 들어 가다 이다
성령의 영향권 속에 들어 가다 이다
예수님은 오순절 성령이 임하는 것을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한다로 말씀 하셨다
눈에 보이지 않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곧 성령의 영향권의 영역이다
[고린도전서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1)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2)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이 구절에서도
Baptizo를 침례 의례으로 번역하지 말고 원 뜻인
~으로 들어 가다”를 적용하여 번역 하여야 한다
다시 직역 성경을 보면
(Literal Standard Version)
"for also in one Spirit we were all immersed into one body, whether Jews or Greeks, whether servants or freemen, and all were made to drink one Spirit,"
한 성령으로 인해서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한 몸 속에 집어 넣어진 것이다
(submerged into one body)
사실 이것이 “성령 세례”이다
사람들 쪽에서 보면
우리가 다 같이 같은 한 성령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악한 자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빠져 나오고
또 가나안 땅에 들어 간것 처럼 성령의 영역에 들어 가듯이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 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가 머리되시고 그의 몸된 영적 교회에 속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