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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8.2. 첫토
주례: 이한택주교님 강의1.2,
강의주제: “우리는 누구한테 기대고 있는가?”
미사: 이한택 주교님, 최재웅 신부님
강론: 최재웅 안토니오 신부님
파티마 평화의 성당
♦성시간
♦묵주기도, 미사지향:
⚫세계 평화를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남북평화통일을 위하여,
파티마 성모 발현 108주년을 위하여,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이한택 주교님의 영육건강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가정을 위하여,
젊은이들을 위하여, 연옥 영혼들을 위하여, 평화 성당을 다녀가신 모든 분들을 위하여, 후원 회원들과 은인들, 그리고 봉사자들을 위하여 봉헌하겠습니다.
특별 지향으로 세계 각국과 교회의 크고 어려운 일들을 봉헌하겠습니다.
⚫성모님의 영원한 동정성을 부인하는 것에 대한 배상으로 바치겠습니다.
♦쎌기도,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남북 통일을 위한 기도(쎌기도서 43-44쪽)
♦묵상: ‘영광의 신비’<묵주기도 묵상자료집 ‘영광의 신비’>
♦성체강복 동영상
♦하느님 찬미가
♦오전 강의:
♦1강의:“우리는 누구한테 기대고 있는가?”
♦1-1강의
날씨도 무더운데 고생들 많으시지요. 날씨도 무덥고 힘든 거 많은데, 오늘 이 성당에 와서 성모님 앞에서 기도를 하면서 우리 서로 서로 힘을 합치고, 용기를 내고, 서로 서로 희망을 북돋워 주려고 노력하는 거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신다는 거 잊지 마시고, 우리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희망을 가지시고 용기를 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그리고 우리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용기를 내는 것은 세속적인 무엇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하느님을 믿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어디에 기대고 있는가? 누구한테 기대고 있는가? 쎌기도서 16페이지,
파티마 성모의 노래 10절, 우리의 죄로 성모의 얼굴엔 슬픈 표정이 서리어 있네. 이랬어요.
우리 각자가 죄를 여기서 먼저 고백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 중에는 죄인이 아닌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지금 지구상의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전쟁에서 이기는 쪽도, 진 쪽도, 그렇고 정말로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까? 대한민국도 전쟁을 여러 번 겪었어요. 수 없이 겪었고, 우리 시대에 벌써 끔찍한 6.25를 겪은지 얼마 안 됐고, 그리고 지금 현재도 우리 이북하고 남쪽하고는 전쟁이 끝난 상태가 아니에요. 전쟁이 멈춘 상태입니다. 휴전이 되어 있는 것이지,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에요. 보세요. 지금 이북하고 우리하고 싸움이 멈춘 것 같은데, 지금 우리 남쪽에서는 어때요? 우리 남쪽에서는 가장 비근한 예가 국회에서는 평화롭습니까? 여러 형제자매님들 우리나라 국회가 평화로워요? 아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매일매일 뉴스를 보시는데, 우리 신자들한테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 신자들도 뉴스를 보셨으면 해요. 제가 만나는 신자들 중에 많은 분들이 뭐라고 그러냐면, 화가 나서 안 보겠어요, 이래요. 뉴스를 안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 도움이 됩니까? 솔직히 대답해 보세요. 뉴스 안 보는 거, 우리 대한민국에 도움이 됩니까? 대답을 못 하시지요. 자신이 없지요. 저는 분명히 지금 우리 하루 피정을 하는 날이에요. 무엇에 대한 피정을 하는가? 지금 우리 대한민국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어요. 국회에서 맨날 싸우고 있어요. 아주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어요. 우리 이거 알아야 돼요. 성모님께서 파티마에 발현하셨을 때, 성모님도 조금 생각은 다르지만 정치적으로 세 어린이들한테 상당히 중요한 것을 말씀하셨어요. 전쟁이 끝나고 군인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기도하라고 하셨어요.
성모님 발현하셨을 때, 1차 대전 중이었어요. 1917년이 1916년부터 1차 대전이 계속되고 있었어요. 전쟁 중에 성모님 발현하셨어요. 전쟁 중에 기도해야지. 특별히 무슨 기도? 묵주기도 해야지만 평화가 온다고 그러셨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진정으로 천주교신자라고 한다면, 우리의 평화에 대해서 입으로만 평화평화 하지 말고, 마음으로 진정으로 내가 평화에 대해서 관심 갖고 있어야 되고, 평화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해야 돼요.
파티마 성모님께서는 세 어린이들에게 묵주기도 매일 하라고 그러셨어요.
파티마 성모 노래 11절,
너희들이 희생과 보속을 행하면 무서운 전쟁을 면할 수 있다.
제가 뉴스 보시라고 그랬어요. 내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뉴스 보시지 않으면 몰라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우리나라하고 미국하고 세관 문제 때문에 지금 전쟁을 하고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아세요? 지금 이것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는 해결됐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거 하고 다르게 말하고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뉴스를 자꾸 봐야 돼요. 자꾸 봐서 뉴스를 KBS만 보지 말고, MBC만 보지 말고, 유튜브 좀 보세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지금 매스컴이 이야기하는 거 정직하게 우리한테 다 알려 주지 않아요. 우리 백성들이 알아야 할 권리를 제대로 알려 주지 않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잘못된 거, 우리 이거 보고서 한탄만 하지 말고, 욕만 하지 말고, 이것이 바꿔지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돼요.
지금 우리가 성가 부른 거, 희생과 보속을 해야지 평화가 온다고 그러고 전쟁이 끝난다고 그러신 거, 이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하고 다른 거예요. 성모님께서 이거 말씀하셨어요. 성모님께서 묵주기도 열심히 하라고 하시면서 묵주기도만이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묵주기도의 모후만이 평화를 줄 수 있다고 그러셨어요. 묵주기도의 모후가 누구시지요? 성모님이에요. 세상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면 웃긴다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들은 이 성당에서 묵주기도 열심히 하고, 아까도 우리 묵주기도 했지요. 묵주기도 열심히 하면, 평화가 오는 거, 나 진정으로 믿고 해야 돼요. 그냥 앵무새처럼 은총이 은총이 하고서 묵주기도 했다고 그러면, 우리 교황님께서 교서에 무엇이라고 그랬냐면, 묵상기도 하지 않고 그냥 응얼응얼 대기만 하면, 영혼 없는 육신과 같다고 그랬어요. 영혼 없는 육신이 뭐예요? 시체는 점잖게 이야기하신 거예요. 보통 이야기로는 뭐예요? 송장이요. 송장. 성모님 스스로 묵주기도의 모후만이 평화를 줄 수 있다고 그러셨어요. 우리 이거 믿어야 돼요.
그리고 우리 지금 새 교황님 이름이 뭐지요? 레오 14세입니다. 이거 우리들한테 우리 현대인들한테 참 의미가 커요. 레오 14세인데, 레오 13세가 언제인지 아세요? 파티마 성모님 발현하시기 전이에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100년이 넘었어요.
레오 13세는 100년 훨씬 전에 교황님이셨어요. 조금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1800년 말쯤예요. 레오 13세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아세요? 여러 가지 하신 일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뭐냐면, 요새 어떤 때 견진 교리로 대신하고, 제일 흔하게 신부님들이 신자들한테 자주 이야기하는 것이 뭐냐면, 사회교리에요.
이 사회교리의 원천이 레오 13세한테 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 조금 관심이 있으면 레오 13세께서 쓰신 칙서 신자들한테 보내는 편지 거기에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 레룸 노바룸)” 라는 교서가 있어요. 이 새로운 사태가 뭐냐 하면, 사회교리의 원천이에요. 요새 신부님들이 사회교리 이야기할 때에는 많은 경우에는 해방신학에 바탕을 두고서 가르치는 거예요. 그런데 레오 13세께서 말씀하신 것은 해방 신학보다도 훨씬 전이고, 또 해방 신학은 정경쪽이에요.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해방 신학을 아주 배격하셨어요. 베네딕도 16세 교황님도 역시 해방신학을 배격하신 분이에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언뜻 보기에는 해방 신학을 배격하시지 않은 것 같은데, 따라가시지는 않았어요. 그것을 장려하시지는 않았어요. 해방신학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부님들을 봐 주시는 것은 있어요. 그런데 해방신학 자체를 따라가시진 않았어요. 근데 우리나라에 많은 신부님들이 지금 사회 교리를 가르치는데, 해방신학의 바탕을 두고서 가르치는 분들이 많아요.
이것은 조심스러운 거예요. 왜냐하면 해방 신학 안에는 막스 레닌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것들이 있어요. 막스 레닌이 뭡니까? 공산주의 철학이에요.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어요. 공산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어요. 사회주의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받아들일 수 없어요. 사회주의를 가르치는 신부님 중에 어떤 분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이 알게 모르게 막스 레닌 쪽을 추종하는 일을 추종하는 이러한 경향이 있을 수가 있어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레오 13세께서는 아주 정통적으로 우리 천주교 입장해서 사회주의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1890년대예요. 레오 13세께서 교서를 쓰신 것이. 그 당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돼 있어서냐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사회의 변화가 오고, 이러기 때문에 1891년 공표된 그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라고 그런 거예요.
우리 인류가 새로운 사태를 맞이하는데, 새로운 사태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산업혁명이 제일 먼저 생긴 게 우리 서양사 공부할 때, 어디서부터 시작 됐죠? 영국에서 시작이 됐어요. 와트가 수중기 기관을 발명하고, 기차도 생기고, 뭐 이래 가지고, 기차만 생긴 게 아니고, 공장들이 많이 생기고, 공장들이 생기게 되니까 어떻게 돼요? 우리나라도 그런 때가 있었어요. 한때 6.25 이후에 말이죠, 해방 후서부터지만, 우리나라도 그 과정을 겪었어요. 공장이 막 생기고 우리나라에 구로동 같은 데가 대표적이에요. 이때 시골의 아가씨들이 공장으로 몰려와요. 시골에서 농사짓던 사람들이 농사만 지어 가지고는 안 되니까, 동생들 공부시키고 부모님들도 넉넉하게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누나들이 구로공단에 와서 고생 잔뜩하고 있을 때, 이때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겨요. 돈은 제대로 못 받으면서, 밤낮으로 고생을 하는 거. 근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유럽에서도 똑같았어요.
레오 13세께서는 이것을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공장을 세우고 일거리를 많이 만드는 이런 사람들한테는 공정하게 임금을 줘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어요. 또 노동하는 사람들한테는 내가 노동한 거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거지만, 내가 또 힘껏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셨어요.
막스 레닌, 공산주의 창시자
이것이 우리 인간들에게 상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안 되니까, 레오 13세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아주 중요한 거 두 가지만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말씀드려요. 지금 우리나라하고도 관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영하는 쪽에서는 노동하는 사람들이 단체적으로 의견을 표시하고, 어떤 때는 자기네들의 의견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가질 수 있는 거, 이게 뭐예요? 노동조합의 시작이에요. 노동조합은 사실 우리 교회에서 시작한 거예요. 레오 13세가 노동조합을 할 권리가 있다고 하셨어요. 노동조합의 결사의 권리 이것은 우리 인간들의 기본 권리라고 가르쳐 주셨어요. 우리 사회교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예요. 또 경영하는 사람들 쪽에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에서는 어떻게 되냐면은, 노동자들이 모여서 결사를 해서 경영하는 사람들을 뺏어 버려요, 공장은 우리 것이지, 네 것이 아니다.
성모님 발현하실 때, 1917년 5월 달인데, 러시아에서는 2월 혁명이라는 것이 있었어요, 양력으로 말하면 3월이지요, 성모님은 5월 달서부터 발현하시기 시작했는데 3월 달에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났을 때, 그때 농민들하고 노동자들하고 데모를 해 가지고 자르 황제를 무너뜨렸어요. 이것이 2월 혁명이에요. 무너뜨리고 황직의 재산을 다 몰수시켰어요. 레오 13세께서는 경영자들한테 노동자들한테 결사의 권리가 있고 의사 발표할 권리가 있다고 말씀하셔요. 경영자들한테 또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은, 우리 인간에게는 사유 재산을 가질 권한이 있다. 이것을 강조하셨어요. 그러니까 사유 재산을 뺏으면 안 된다. 그런데 지금 이북이 어떻게 되었어요? 우리나라가 해방되고 45년도에 해방이 되고 해방된 다음에, 이북에서도 토지를 모두 몰수했고, 남쪽에서도 몰수를 했어요. 김일성도 했고, 이승만도 했어요. 그런데 남쪽에서는 몰수를 해서 소작인들이 없어졌어요. 그 대신 소작인들이 땅을 가질 수 있게 분활을 했어요. 이북에서는 어떻게 했냐면, 몰수를 해서 아무한테도 주지 않았어요. 그럼 누가 가지고 있어요? 나라가 가지고 있어요. 이것은 나라 것이지, 개인 것 아니다. 이랬어요.
이승만 대통령은 땅을 다 모아서 소작인들한테 다 흡수시켰어요. 남쪽에서는 양반과 상사람이 없어졌어요. 이북에서도 양반과 상사람은 없어졌지만, 개인의 재산도 없어졌어요. 개인 땅도 아무도 땅을 갖지 않게 되었어요. 남쪽에서는 지주들부터 해서 소작인들한테 다 나눠 줬어요. 그러니까 그 다음에 어떻게 돼요? 소작인들이 지금까지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요새 와서 남쪽에서 제가 누구라고 이름 대지는 않겠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다 알고 있을 거예요. 공개적으로도 얘기를 했으니까, 지금 우리 국회의원 중에 아주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이 뭐라 그랬냐면은, 우리나라에서 자꾸 집값도 올라가고, 땅값도 올라가고. 이러니까 아예 우리 땅을 공유하자 이랬어요. 그 국회의원이 지금 현재 있어요. 땅을 공유하자는 이야기는 무슨 얘기예요? 이북처럼 하겠다는 이야기예요. 집값도 땅값도 다 없애 버리고, 나라가 다 갖고 있으면 얼마나 편해요. 그런데 레오 13세께서는 이거 안 된다 이러셨어요. 왜 하느님께서 주신 권리를 뺏는 거예요. 이것이 우리 천주교회에 레오 13세께서 말씀하신 “새로운 사태”에서 가르쳐 주신 것 중에 두 가지를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가장 기본적인 우리 천주교회 입장이에요. 노동자들이 모여서 의사를 말할 수 있는 이 권리 있긴 있는데, 그런데 경영자들 거,
지금 우리나라에서 보세요. 윤 대통령이 내렸던 세금을 어떻게 됐어요? 요 며칠 전에 다시 올리기로 했습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 15만원 민생지원금 받으니까 참 좋았죠. 고기 사먹고, 뭐 하고 말이죠. 아주 좋았죠. 근데 며칠 사이에 세금 올라갔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알고 있어요? 세금 낼 때 보세요. 올라가 있어요. 벌써 여러 형제자매님들 세상이 지금 어떻게 바꿔지고 있는지, 뉴스 제대로 보고 있어야 돼요. 보기 싫다. 그래서 안 보면 안 돼요. 뉴스 봐야 되고, 지금 하는 이것이 하느님의 뜻대로 바꿔지고 있는 것인지,
하느님께서는 우리들한테 어떤 행복을 주려고 그러시는 건지, 그런데 나라에서는 이것을 하느님 뜻대로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우리들 이거 보고 있어야 되고, 알고 있어야 되고, 때에 따라서는 내가 발언해야 되고, 표시를 해야 돼요.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 거,
교황님께서 가르치시는 거, 우리들이 알고 있어야 돼요. 때에 때려서는 신부님들이나 우리 교회에서 가르치는 사람들이 교회 뜻대로
가르치고 복음대로 가르치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아닌지, 우리 이거 감시해야 돼요. 알고 있어야 돼요.
우리 성모님께서는 나타나셔서 계속해서 하느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여기서 본 것처럼 희생과
보속이 평화의 도구라고 그러셨어요.
(1-1강의 요약정리, 1-1강의 동영상 전문녹음을 자세히 들어보세요.)
♦1-1강의 동영상 전문녹음
♦1-2 강의
우리 잠깐 들여다봐요.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바치는 봉헌 기도.
쎌기도서 32페이지 33페이지에 맨 끝에 세 줄, 우리가 같이 한번 읽어 봐요.
오, 어머니 마리아님,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거룩한 마음에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들이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 기도 화살기도로 매번 해야 돼요. 만약이 기도가 너무 길면 끝에 한 줄만이라도 하세요. 예수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거, 이렇게 되면 우리 성모님도 기쁘게 되고, 이렇게 되면 나도 행복해 지고, 나도 구원받는 거예요. 그럼 제가 아까 이 강론 시작하면서 내가 기도를 할 때, 무엇을 청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라고 그러고, 어디에 기대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시라고 그랬어요. 우리들이 기댄다고 할 때, 누구한테 기대는가?
내가 어렸을 때는 엄마한테 기대고 아버지한테 기대고 당연한 거예요. 커가면서 내가 독립이 돼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졸업하고, 엄마! 나도 어른이야. 이러면서 독립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아들 딸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도 독립을 안 해요. 엄마, 금반지 있잖아, 아빠 건물 있잖아, 이래요. 그것까지 팔아 달라고 그래요. 이게 우리나라 아들 딸들이에요. 그런데 우리 다시 한번 생각해 봐요.
내가 하느님께 정말로 기대고 있는가? 그러면서 내가 내 쪽에서 아까 성가에서 보속과 희생이라 그런 것을 말씀드렸는데, 파티마의 세 어린이들이 한 것은 보잘 것 없는 일들이었지만, 성모님께서는 한번 나타나셨을 때, 너희들이 희생한 거, 예수님께서 참 흐뭇해 하신다고 그랬어요. 우리들이 바치는 희생, 하느님 입장에서는 별 볼 일 없어요. 내가 갖고 있는 거, 몽땅 다 바친다 하더라도, 하느님 한테는 그거 아무 소용이 없어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쪽에서 모든 것을 바칠 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세요.
이것이 우리들이 바치는 희생과 보속이에요. 그런데 이 성당에 오시는 분들은 다 성모님의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오시는 거예요.
오늘까지 포함해 가지고 그럼 여기 앉아 계신 분들은 다 나름대로 이 기도문의 끝부분에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여러 형제자매님들은 나름 실천하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다시 한번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할 때,
이게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게 열심히 기도하셔야 돼요.
제가 오늘 열정적으로 말씀드리는 이유가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우리나라 변화되는 것이 자꾸자꾸 하느님의 뜻에서 멀어져 가고 있어요. 제가 볼 때는 하느님의 뜻에서 멀어져 가고 있어요.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져 간다는 것은 무슨 뜻이에요? 하느님의 마음이 자꾸자꾸 아파져 가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거예요. 다시 구체적인 것으로 돌아가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나라 장관들이 미국 가서 교섭하는 거, 이 내용이 우리들한테 소상하게 있는 그대로 알려 줘야 되고, 이것이 그대로 변화되어야 돼요. 지금 미국하고 우리나라 관계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우리나라하고 이북하고의 관계, 우리나라하고 일본과의 관계, 이거 다 우리 후손들한테 아주 중요한 것들 이예요.
우리들 이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 대부분 저보다 젊은 분들이세요. 저 같은 사람은 며칠 안 남았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저는 행복하게 살다 가는 사람이에요. 여기 앉아 계신 분들은 저보다는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녀들보다는 행복하게 살다 가시는 분들이지요. 그런데 지금 우리들 변화되는 거, 이대로 변화된다면 이쪽으로만 이렇게 간다 할 것 같으면, 우리 자녀들이 고생 무지하게 할 거예요. 우리 대한민국이 한번 또 망한다 할 것 같으면, 회복하기 무지하게 힘들 거예요.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 애국가에 있는 것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잘 됐어요. 그런데 우리들이 지금서부터 잘못 할 것 같으면, 우리 하느님의 뜻을 외면하는 것이 돼요. 하느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시고, 여러 가지로 도와주셨는데, 우리들이 잘난 척하고, 우리들 멋대로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다면 여러 형제자매님들 지금 우리나라 변화되는 거 보세요.
여기 지금 목요일 날도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우리들이 광주대교구에 김연준 신부님께서 요새 우리들한테 알려 주시는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금 국회에서 낙태법에 대해서 발의를 했어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는데, 국회에서 발의했다는 것은 뭐냐면, 논의하기 시작해서 발의에 던진 거예요. 의논을 시작한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낙태법을 발의한 것이 뭐냐면, 어떤 의사든지 낙태를 아무 때나 해도 돼요. 이 법이 통과되면, 아무 때나 된다는 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만삭의 여인도 낙태 수술을 받을 수가 있어요. 만삭의 여인이면 뭡니까?
태중에 있는 아이가 완전한 인간이 된 거예요. 지금 내일모레면 응애하고, 세상에 나올 거예요. 그런데 그 수준에서도 낙태 수술을 해도 벌을 받지 않아요. 지금 현재는 아직 그 법이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이에요. 그런데 이 법이 통과되면 아무 때나 해도 돼요. 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는 것도 있고, 약을 먹는 것도 있고, 이런데 지금까지는 낙태 약을 우리나라에서는 합법적으로 먹을 수 없어요. 그런데 이 법이 통과되면 누구든지 아무 때고 약을 먹어서 낙태를 시킬 수 있고, 어느 약국에서든지 낙태 약을 얼마쯤이라도 팔 수가 있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돼요. 이 법이 지금 통과되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교회 입장에서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거예요. 말도 안 돼요. 동성애 법도 지금 통과되려고 하고 있어요.
두 남자나 두 여자가 와서 주교님 주례 좀 서 주세요 하면, 제가 시간 좀 보고 그래서 서줄게, 그런데 배우자는 누구냐고 물을 때, 상대가 누구야 하면, 이 사람이라고 하는데, 둘이 똑같은 게 남자 둘이, 똑같게 여자 둘이, 그러면 제가 그거 받아들여야 돼요? 안 되죠. 근데 지금 제가 도리질 칠 수 있어요. 그거 절대로 안 된다고... 근데 만약에 이 법이 통과되면, 제가 도리질하면, 제가 법에 걸려요. 제가 벌을 받고, 벌금 내든지, 유치장에 가든지, 이렇게 돼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이런 법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지금 통과되려고 자꾸 그래요.
성가 부른 것 중에 12번 같이 한번 읽어 보겠어요.
사욕편정 누르고 사치를 버려라 겸손은 주 앞에 제일 좋도다.
이거 정말로 엄마 아버지가 집에서 이거부터 지키시면, 사육 편정이 뭡니까? 내가 욕심 때문에 삐딱하게 기울어지는 거예요.
내 욕심을 부리기 위해서, 집안에서 그런 거 참 많아요. 엄마가, 그렇지 않으면 아빠가, 욕심을 부리시면, 다른 식구들 다 고생해요. 엄마가 희생하고, 아빠가 희생하면, 다른 식구들이 다 행복해요. 엄마 아빠가 희생하는 것을 모범을 보여 주시면, 애들은 자연히 엄마 아빠 닮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 아이들이 커서 장가들고, 시집간 다음에도, 엄마 아버지처럼 해요. 그런데 엄마 아버지가 맨날 다투기만 하고, 눈만 훑기고, 이러면 이 녀석들도 큰 다음에 눈 훑기고 소리 지르는 것밖에 몰라요. 그러면 행복한 결혼 생활 할 수 있어요? 어림도 없어요. 여기서 사욕편정이라는 것이 내가 기울어지는 거, 뭘로 기울어지는 거예요?
나쁜 것으로 기울어지는 거에요.
제가 목요일 여기서 하루 피정을 시키면서 지난 두 주 동안에 뭐를 했냐면, 칠죄종에 대해서 제가 언급을 했어요. 우리 천주교에서 가르치는 교리 중에 죄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 뭐냐면, 뿌리가 일곱 가지라는 것을 가르쳐 줬어요. 제가 그것을 설명해 드리면서 뭐라고 그랬냐면, 죄의 이 뿌리들이 내가 극복을 하면 독이 된다고 그랬어요. 그러면 여기서 성모님께서 사욕편정 누르고, 사욕편정을 누른다는 것이 뭐예요? 덕을 쌓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사욕편정을 누르지 않으면, 어떻게 돼요? 내가 사욕편정에 빠지는 거예요. 사욕편정에 빠지는 것은 뭐예요? 다른 말로 하면 죄를 짓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성가에서도 사욕편정 누르고, 사치를 버릴 것 같으면, 사치가 뭐냐면, 언제든지 과한 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분에 넘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내가 겸손하게, 분수에 맞게, 우리 한국말로 참 아름다운 말이 분수예요. 분수에 맞게 살아라. 분수대로 살아라. 이러한 말이 옛날에는 어르신들이 아이들한테 아주 자주 언급했어요. 근데 요새는 엄마 아버지들이 다 학원에 보내느라고 이런 말을 할 기회가 없나 봐요. 분수에 맞게 가르쳐 주지 않고, 오히려 제가 볼 때는 분수에 넘치게 가르쳐 주는 거 같아요. 지금 엄마 아빠가 정식으로 보는 것보다 무리하게 학원을 보내고, 아이들을 이렇게, 지금은 세 살 아기를 영어 학원에 보낸다는 건데, 이거 참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세 살 박이가 이제 우리나라 말이나 제대로 배우지, 영어를 가르친다고 돈을 갖다 버린다니, 이런 것이 제가 볼 때는 분에 넘치는 거예요. 분수에 맞지 않는 거예요. 여기서 사치를 버려라 하는 것, 이게 분에 넘치는 거예요. 겸손은 주 앞에서 제일 좋더라, 하는 거, 우리 성모님의 모범의 대표적인 것이지요.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우리 이 태도로 내가 우리 식구들을 대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하고, 밖에서 내가 행동을 이렇게 할 것 같으면, 다른 사람들을 정말로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지요. 저는 오늘 말씀드리는 것 중에 우리 현실을 보면서 성모님의 메시지, 성모님이 우리한테 부탁하신 것은 어려운 거 부탁하신 거 하나도 없어요. 파티마 성모님께서 우리한테 세 어린이를 통해서 우리한테 부탁하신 거, 아주 쉬운 건데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든가, 너무 무시하는 게 있어요. 우리 소중하게 생각해야 되요. 우리들이 하는 모든 것은 다 하느님 앞에서는 소중한 거예요. 그것을 우리가 희생으로 바치면, 하느님께서는 좋은 선물로 받아들이신다는 것을 우리 잊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1-2강의 요약정리, 1-2강의 동영상 전문녹음을 자세히 들어보세요.)
♦1-2강의 동영상 전문녹음
♦삼종기도
♦점심 뷔페식
♦오후 강의: 1:00시
♦2강의:
다시 한번 우리 파티마의 성모 노래, 13번 읽어 보면서 시작하도록 초대하고 싶어요.
인자하신 어머님 우리가 비오니 어지런 세상에 평화 주소서.
오전에 제가 우리들이 누구한테 기대고 있느냐? 하고 질문을 했어요.
가끔가다가 이 질문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이한택 주교 얼굴은 좀 잘 나지 못했지만, 이한택 주교가 질문한 것을 때때로 생각하였으면
좋겠어요.
특별히 내가 희망을 잃을 수도 있고, 어깨가 늘어지고, 희망은 자꾸 안 보이는 것 같고, 이럴 때 내가 도대체 누구한테 의지하고 있는가?
누구한테 의지하려고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내가 무엇에 의지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시면 웬만한 분이시면 다 용기를 내실 수 있어요. 우리들이 누구하고 싸우거나, 대화를 하거나, 이럴 때 내가 의식을 하든, 하지 않든,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어요.
기대는 것이 있어요. 가장 이상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결혼하신 분들은 부부간에 서로 의지하는 거, 이건 제가 결혼을 상담을 하시거나
저한테 의논을 하시는 분들한테 항상 강조해요. 상대방에게 내 배우자한테 그만큼 기대고 있는가? 사실 결혼하신 분들의 가장 행복한 것은 나한테 이 사람이 있다는 거, 남편은 아내가 있고, 아내는 남편이 있는 거, 이게 제일 큰 은혜 중에, 또 다른 거 비교할 수 없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금이 가 있다고 하면, 이것 참 불행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만에 하나라도 내가 집사람을 믿지 않는다든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 됩니다. 그래야지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문제 해결하지 않을 것 같으면, 아무리 무엇이
좋다 하더라도 행복할 수 없어요.
우리 대한민국만큼 여자들이 자기 이름 갖고 있는 나라가 없어요. 결혼해도 여자들이 대한민국에서는 자기 성, 자기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요. 일본만 하더라도 결혼하면 여자 이름 없어져 버려요. 우리 한국에서는 여성들이 결혼해도 자기 처녀 때 이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죽을 때까지... 이게 뭐예요? 우리나라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보면 정말로 민주주의식으로 했어요. 그렇다면 우리들이 서로 존중해 줘야 돼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는 수녀님들이 허원할 때 예수님을 정배라고 그랬어요. 정배가 뭐예요? 남편이 된다는 거예요. 묵주기도 할 때 앞에 사도신경 염하고 성모송 세번 또 하잖아요. 이 성모송 세 번, 이거 다 사실 옛날 기도문에는 이거 다 따로따로 있었어요. 성모님은 첫 번째 성부의 딸이라는 거, 두 번째는 성자의 어머니, 세 번째는 성령의 정배라고 그랬어요. 성령의 짝꿍이에요.
우리가 본문을 읽어도 그렇지 않아요. 가브리엘 천사가 성모님께 인사드리고, 마리아가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러니까 가브리엘 천사가 뭐라고 그러세요? 성령께서 옛날 말로 그느리신다고 그랬어요. 성령께서 그느리신다. 요새는 보살펴 주신다. 성령의 힘으로. 당신을 덮어 주신다. 이런 표현을 썼지만, 옛날에는 성령의 정배라고 그랬어요. 성령의 아내. 성모송 염할 때마다 묵상했었어요. 옛날에는... 지금은 그냥 성모송만 바쁘다고 그래서 묵상은 빼고 성모송만 염하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정말로 내가 매사에 있어서 누구한테 기대면서 하고 있는가?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성당에 오실 때 동기가 있었어요. 동기를 의식하는 것이 참 중요해요. 내가 왜 가는지? 무엇 때문에 가는지? 그런데 우리들이 성모님하고 자꾸 친해지고, 기도하고, 익숙해지고, 특별히 양심 성찰 습관적으로 할 것 같으면, 우리 친구 만나는 거 하고,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요.
이 성당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이한택 주교 만나는 게 쑥스럽지가 않아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만나도 무지무지 반가워요. 못생겼는지, 잘생겼는지를 떠나서 그냥 만나는 자체가 반가워요. 그게 뭐냐면, 마음하고 숙달이 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기도생활도 마찬가지예요. 기도생활도 내가 성모님께 기도를 드리든지, 성령께 기도를 드리든지, 예수님께 기도를 드리든지, 기도를 정말로 내가 마음속으로부터 기도를 하는 사람들한테는 반드시 반드시 정이 달라요. 그러니까 기도를 하면 할수록 예수님하고 친해지든지, 성모님하고 친해지든지, 성령하고 가까워지든지, 하는 것을 내가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친해지는 것을 내가 느껴요. 그러니까 이것을 우리가 신학자들이 말하는 게 뭐냐면,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를 할 때는, 그리고 미사 드린다든지, 그러면 내가 예수님하고 성모님하고 성령과 함께 기도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예수님하고 친해지든지, 성모님하고 가까워지든지, 성령과 함께 있는 것을 내가 느끼는 거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가끔가다 체험이라는 거하고, 경험이라는 거, 하고 구별할 줄 알아야 돼요. 경험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하는 거, 아마 이런 뜻이 더 강해요. 체험이라는 것은 내가 체험하는 것, 경험하는 거예요. 무지하게 사적이에요. 우리 크리스챤들이 기도할 때 보면, 상당히 주관적이에요. 객관적으로 기도 어떻게 하는 것이 이런 은혜가 있고, 이런 뜻이 있고, 설명할 수 있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그런데 내 머리로는 이해한다는 것이 꼭 내가 체험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가 머리로 한다고 그래서 그것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체험하는 것은 내 것이에요. 한국 사람들한테 다른 민족들하고 다른 것이 뭐냐면, 한국 사람들은 한恨이라는 것이 있고, 정情이라는 것이 있어요. 정이라는 거, 아니라는 것은 특이해요. 다른 말로 설명하는 것이 무지하게 힘들어요. 설명하기 힘들어요. 영화라고 하는 거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 한국 사람들의 고유한 경험이에요. 우리들의 기도를 할 때는 인격적으로 하느님 만난다는 것은 내가 하느님 경험해야 돼요. 그래야 내 것이 되요. 아까 제가 부부 관계가 참 중요하다고 그런 것이 바로 그거예요. 부부 관계하고, 하느님 관계하고 가까워져요. 금슬이 좋으신 분들은 기도생활 이해하는 거, 아주 쉬워요. 그리고 금슬이 좋으신 분들한테 제가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잘 통해요. 당신들 서로 서로 입맛이 비슷해지지 않았느냐? 취미가 같아지지 않았느냐? 심지어 어떤 때는 말투도 같아져요. 이게 뭐냐 하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변화되는 거, 오히려 그것이 매력 있다고 그래요. 서로 가까워져요.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하느님이 우리와 적어도 우리 크리스챤들한테는 하느님이 인격적인 하느님이에요. 우리 크리스챤들은 하느님만 하고 대화를 해요. 우리 구약성서를 봐도 처음에는 인간이 하느님한테 먼저 대화를 건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먼저 우리한테 대화를 거세요.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느님이 먼저 부르셨어요. 모세도 모세가 뭔지 하느님한테 간 것이 아니고, 또 모세가 도망가니까 장가들어서 처갓집 양떼 돌볼 때 불길이 일어나잖아요? 불이 활을 타 오르는데도 나무가 타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상하다 하고, 내가 저기 가서 봐야 되겠다. 갈 때 모세야, 모세야, 하니까 깜짝 놀랬지요. 이때 하느님 만난 거예요. 모세가 하느님을 몰랐어도, 하느님 먼저 모세를 불러 주셨어요. 그리고 여기 거룩한 곳이니까 너 신발을 벗어라, 그러셨어요. 얼떨결에 했지요. 이때 하느님이 모세한테 사명을 주셔요. “너 파라오한테 가라.” 아브람한테도 “고향을 떠나라.” 이러신 것처럼 모세한테도 어려운 대화를 하셔요. 이때 내가 어떻게 파라오한테
갑니까? 이럴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하셔요. 대화를 하는 거, 우리들이 기도를 할 때도 하느님하고 나하고 대화할 때, 이게 인격적인 하느님을 만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하느님은 내가 말을 하면, 말을 걸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하셔요. 내가 어떤 때는 하느님이 나한테 도전을 하셔요. 예를들면, 내가 뭐가 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덥석 ‘아이고, 주교님 암이에요.’ 아니 내가 왜 암에 걸려요. 집에 와서 혼자 불안해서 기도하면서 억울해서 어떻게 해서 내가 당신이 사랑한다고 그러면서 암을 주십니까? 이때 하느님이 나한테 대답하셔요. 그런데 내가 이거 외면할 수 있어요. 못들은 척할 수 있어요. 사실 내가 암 걸린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나한테 도전하시는 거죠. 이 암을 통해서 하느님이 나한테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몰라요. 어떤 때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내가 빨리 천당 갈 수도 있고, 무엇을 하든지 간에 하느님이 나한테 선물을 주시는 거야. 그런데 내가 거기에 대한 응답하는 거, 이것은 내 인격으로 응답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느님은 또 거기에 응답하셔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주거니 받거니, 주거니 받거니 해요. 우리들이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거예요.
아까 성가 부른 거 맨 끝에 13절 읽어 보세요.
인자하신 어머니 우리가 비우니 어지러운 세상에 평화 주소서.
오전에 제가 말씀드린 거 하고, 이게 연결이 돼요. 제가 오전에 우리나라 여러 가지 어려운 정황들을 다 말씀드렸어요. 이게 다 뭐예요? 어지러운 세상이에요. 우리 지금 살고 있는 거, 여기 천당 아니에요. 그런데 천당 아니라고 그래서 지옥인가? 지옥도 아니에요. 천당도 아니고, 지옥도 아니에요.
그럴 때 우리 어디냐 하면 어지러운 세상이에요. 어지러운 세상이니까, 어떤 때 내가 이거 분별하기 힘들어요. 가기가 힘들어요. 요새 우리 자동차 운전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참 바꿔지는 것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길도 많이 바꿔져요. 내비게이션 없으면, 운전도 못 한다고 그래요. 내비게이션 없으면, 우리 길 찾는 거 힘들어요. 지금 우리 이 세상에 사는 게, 길 찾는 거보다 더 어려운 게, 내 인생길 찾아가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 지금 우리 성가 부른 게 뭐냐 하면, 성모님이 나한테 내비게이션이에요. 내가 성모님한테 의탁할 것 같으면, 안심하고 어디든지 갈 수가 있어요. 성모님은 절대로 나를 빗나가게 안 하셔요. 비뚤어진 길로 인도하시지 않아요. 엉뚱한 대로 나를 이끌지 않으셔요. 나를 내가 가야 할 곳으로 끌고 가셔요. 그러니까 성모님께서 파티마에서 마지막으로 발현하셨을 때, 성모님께서 당신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셨잖아요. “나는 묵주 기도의 모후이다.” 그리고 앞에서는 뭐라 그랬어요? 묵주기도 열심히 하라. 묵주기도 열심히 하면, 평화가 온다. 왜냐하면 묵주기도의 모후밖에는 세상의 평화 줄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거 믿어야 돼요. 이 성가 마지막을 통해서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를 인도하소서. 우리 옛날 성가에서 또 뭐가 있어요. 바다의 별, 바다의 별이 뭡니까? 옛날에 지금처럼 디지털 세상이 아닐 때, 이때 항해하는 사람들은 별을 보고서 항해를 했어요. 그럼 바다의 별이 뭐예요? 항상 뱃길을 가는 사람들한테 길잡이 역할을 한 거예요. 바다의 별, 그 노래에서 무엇이 나와요? 하늘의 문이라는 표현도 나와요. 우리가 천당 가려면, 그 문을 통과해야 돼요. 그런데 성모님을 통해서는 확실히, 확실하게 천당을 갈 수가 있어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지금 다른 때보다도 더 어지러워요. 그런데 다른 때라고 해서 여기 천당이 아니고, 그리고 대한민국이 천당이 아니니까, 천당하고 똑같을 순 없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우리한테는 길잡이가 필요해요.
그런데 요새 와서는 조금 더 필요해요. 그러니까 우리들이 한편으로는 정신을 더 차려야 돼요. 이 성당에서 우리들이 각별히 위로를 받는 것이 뭐냐면, 지금 우리가 성가 부른 것처럼 성모님께 의탁을 할 것 같으면, 성모님은 세 어린이들을 통해서 분명히 약속하셨어요. 그 약속한 것을 우리가 또 복습을 하겠어요.
이 쎌기도 책이 저한테서는 이 성당에서는 제일 중요한 책이에요. 성서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에요. 쎌기도 책 105페이지 보세요.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나와요. 세 어린이들한테 지옥의 광경을 보여 주신 다음에 하시는 말씀이에요. 105페이지 셋째 줄 굵은 글씨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이 세상에 세우고자
하신다.
세 어린이들이 지옥에 끔찍한 모습을 보았어요. 그리고서 지금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이 지옥 광경을 보면서 어린이들마저도 지옥이 이렇게 무섭고, 또 지옥에 떨어지는 영혼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실제로 보았어요. 목격을 했어요. 그런 다음에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게 내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상에 세우고 한다. 이러셨어요. 성모 성심, 티 없으신 마리아 성심을 통해서 우리는 지옥 불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을 파티마 성모님께서 계속 보여 주셨지요.
그 다음 거 더 읽어 보겠어요.
내가 말하는 것을 너희가 실천하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될 것이요. 세상에서는 평화가 올 것이다.
이미 세 번째 나타나신 거거든요. 지난 두 번째 벌써 말씀하시면서 묵주기도 열심히 하고, 매일매일 희생 바치라고 그러셨어요. 그것이 뭐냐면, 지금 말씀하신 내가 말하는 것을 너희가 실천하면, 그러면 너희들이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얻는다는 것, 이것을 말씀하셔요. 지금 우리 한국 현실에 맞는 거예요. 오늘 우리들이 지금 성모님 계속 부탁하신 대로 매일매일 희생을 바치고, 묵주기도 열심히 바칠 것 같으면, 우리나라에서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마냥 어렵고,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까지도, 그러니까 예를 들면 김정은까지도, 그리고 지금 남쪽에는 보세요,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도중에 대통령이 된 사람이에요. 그리고 또 국무총리는 어떤 사람이에요? 5범이에요. 우리들이 상식적으로 얘기하면 죄인이에요. 그런데 국무총리에요. 지금 외국 사람들이 한국을 보고 웃어요. 어떻게 죄인들이 대통령이 되고, 국무총리가 되고, 이러는가. 근데 이게 우리 현실이에요. 그러면 이런 통로에서 우리가 대통령 된 사람을 욕만 해 가지고 해결이 되는가? 내가 욕하면 끌려 들어갈 수도 있고, 내가 욕하는 거, 생각을 해 보세요.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대통령 막 욕을 하고, 그러면 여러 형제자매님들 여기 앉아 계시겠어요? 제 강론 들을 수 있겠어요? 못 듣죠. 도움이 안 돼요. 제가 욕하는 거 가지고는... 그런데 이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는 거, 아주 필요해요. 똑같은 의미에서 우리가 김정은한테 대화하자면 대화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여러 번 바뀌어지고 그랬어도, 이북하고, 이북도 많이 바꿔 줬죠. 김일성서부터 해 가지고, 김정은까지... 근데 이게 바꿔지면서, 3세대나 바뀌어지면서 할아버지가 남쪽에 있는 대통령하고 대화를 했습니까? 아버지가 남쪽 대통령하고 대화를 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지금 손주가 남쪽 대통령을 하고 대화를 안 해요. 그럼 우리 일반적으로 이북하고 대화를 할 수가 없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죠. 아닌데 그러면 내가 포기를 해야 되겠는가? 아니죠. 요새 보세요. 지금 통일부 장관이 될 사람한테, 국방부장관이 될 사람한테 청문회 하면, 국회의원들이 뭐라고 그러냐면, 이렇게 주적이 누구냐고 그러니까, 대답을 못 해요. 그러니까 국회의원이 또 물어봐요. 이북이 주적 아닙니까? 그러니까 끙끙대면서, 뭐 이러니까, 왜 대답을 못 해요? 그러니까, 내 생각이 안 난다고 그래요. 참 우습잖아요. 우리들이 생각할 때는... 근데 이게 우리 현실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이겨야 돼요. 아까 성가 부를 때, 이게 어지러운 세상이에요. 우리 대한민국의 대부분 다 대답을 알고 있는데, 막상 국회의원들은 모른다고 그래요. 몰라서 대답 안 하는 거겠어요. 알면서도 대답을 안 하는 거예요. 이게 우리 어지러운 세상에 지금... 이때 어떻게 되요? 성모님께서 우리들한테 묵주기도 열심히 하라. 매일매일 희생 바쳐라. 그게 많은 사람들한테는 이게 무슨 소용이 있냐, 묵주기도 하면 되느냐, 이러는데 제가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한테 귀가 저리도록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묵주 기도가 뭡니까? 묵주기도가 복음의 요약이에요. 요한 바오로 2세 성인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묵주기도 하면 복음이 들어 있어요. 복음은 뭐예요? 복음은 성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성경이에요. 이게 복음이에요. 그럼 복음은 뭐예요? 복음대로 우리가 살 것 같으면, 구원받는 거예요. 묵주기도는 복음을 사는 거예요. 묵주기도 열심히 하고, 성모님께서는 묵주기도만 하라고 하시지 않고, 희생도 바치라고 그러셨어요.
오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희생 바치고 보속한다는 것은 내가 내 가슴을 치면서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를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지금 남쪽에서도 그렇고, 북쪽에서도 그렇고, 교만해 가지고 너희들이 날 따라 오라 이러는 거보다는 나도 잘못이 있고, 나도 모자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인정을 하고서, 내 탓이요 부터 할 때, 이때 자연스럽게 평화가 오는 거예요.
성모님 이거 우리한테 말씀하시는 거예요. 모든 사람이 내 탓이오 부터 해야 된다는 것, 그러니까 여기 성모 성심이 왜 우리한테 중요하냐면, 바로 이러한 모습을 우리는 성모님 안에서 모범을 볼 뿐만 아니라, 성모님의 말씀하시는 태도, 그러니까 가브리엘 천사한테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우리가 하느님 앞에서 다들 그러죠. 아주 겸손하게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할 때, 그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거 다 이루어져요.
교황 비오 11세
그 다음 또 읽어 보겠어요. 그리고 전쟁도 곧 끝날 것이다.
그러나 인류가 계속해서 하느님의 마음을 상해 드린다면, 비오 11세 교황
(1922-1939년 재위) 때 또 다른 더 무서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성모님께서 알아줬을 때, 파티마에 나타나셨을 때, 아직 교황 비오 11세가 아니었어요. 그때 베네딕토 15세였었어요. 거기 가로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뭐냐 하면은, 교황 비오 11세는 1922년부터 39년까지 제위하신 분이에요. 성모님 발현하신 것은 1917년이에요. 그러니까 교황님이 아직 선출도 안 되었을 때였어요. 그런데 교황 비오 11세를 벌써 언급을 하셔요. 성모님께서는 예언을 하신 거지요. 39년이면 벌써 2차 대전이 일어나려고 뽀글뽀글 오르는 때였었어요. 이게 7월이니까 이 뒤에 성모님 발현하신 거, 더 뒤로 가면 10월 달에 발현하셨을 때, 포르투갈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셔요. 포르투갈에 전쟁이 없도록 해 주시는 거에 대해서 언급을 하시는데, 여기 지금 비호 11세와 연결이 돼 가지고, 성모님 발현하신 거 하고 관련이 없지만, 포르투갈하고 바로 옆 나라가 어디예요? 스페인이죠. 스페인은 비오 11세 이때쯤 가서 스페인에서 징조가 일어나요. 사실은 1930년대 들어가면 스페인 서양서에서 공부할 때, 스페인 내전이라는 것을 공부하게 되요. 스페인 내전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자기네들끼리 쌈박질을 해서 100만 명 이상이 희생이 되요. 그리고서 이때 성직자 수녀님들도 많이 희생을 당해요. 사실 꾸르실료 아시죠? 꾸르실료가 이때 생겨나는 거예요. 스페인에서 내전이 일어날 때, 완전히 무정부 상태가 되요. 사실은 반정부하고 정부하고 싸워 가지고 희생이 되는데, 이때 스페인이 완전히 무질서하게 되요. 그러니까 공산주의 쪽으로 기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독일의 나치 사람들이 구원을 하려고 하고, 이태리, 프랑스 이런데 손을 내밀면서 완전히 무질서한 상태에서 전쟁을 서로서로 하게 되요. 많이 죽는데, 이때 성직자 수도자들도 많이 희생당해요. 꾸르실료가 생길 당시에 수녀원 같은 돼서 수녀님들이 부모들은 앞에서 아주 비참한 꼴을 보게 돼요. 이와 같이 그러는데, 포르투갈은 아무 일이 없었어요. 포르투갈도 공산주의 세력이 자꾸 침투해 들어가려고 했지만, 포르투갈은 끝내 잠잠했었어요. 조금 무정부 상태로 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긴 있었지만, 끝내 내전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 어린이들이 성모님의 발현을 뵈러 갈 때도, 지금 우리가 읽은 데는 7월 달인데, 8월 달에는 세 어린이들이 13일 날 성모님을 뵙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우리 시대 말로 하면은 시장이 세 어린들을 가둬 놓고 협박을 했어요. 너희들 본 거짓말이라고 해라, 이러면서... 근데 세 어린이들이 따르지 않았죠. 그래서 성모님 만나러 못 가게 됐어요. 유치장에 갇혀 있다시피 했어요. 어떻든지 간에 포르투갈이 어려운 시기를 성모님이 기도하신 대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아 가지고, 스페인처럼 어려움이 없었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저한테 파티마 성모님 믿어야 됩니까? 이러면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은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된다고, 이렇게 제가 대답할 수밖에 없어요. 이것은 사도신경하고 달라요. 성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거 꼭 믿어야 됩니까? 믿기 싫으면 믿지 마세요. 안 믿어도 돼요. 그런데 성모님이 어떤 분이셔요? 여러분들 가운데는 이한택 주교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한테 주교 말 100% 믿어요. 그런데 꼭 믿어야 되는 거 아닌데도 믿는 거지. 이한택 주교 말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는 거예요. 사적인 것에 대해서는 이래요. 그런데 사도신경은 안 믿으면, 영성체할 수 없어요. 성모님 발현하신 것은 파티마 성모님도 그렇고, 루르드 성모님도 그렇고, 사적 계시를 꼭 믿어야 되느냐, 이렇게 질문하면은 그거 안 믿어도 돼요. 그런데 성모님께선 어떤 분이신가, 이것을 생각하면 안 믿을 수 없어요. 보통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은 꼭 믿어야 됩니까, 이런 질문 하는 것이 바보스러운 거예요.
성모님께서 이러한 것을 우리들한테 말씀해 주시는 것은 사랑이 넘치시는 거예요.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근래에 와서는 예언자를 통해서 보다는 성모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셔요. 구약 시대에는 예언자들을 통해서 많이 말씀하셨어요. 우리 시대에 와서는 성모님을 통해서 많이 말씀하시는 분이에요. 우리 신자들이 성모님의 메시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성모님의 메시지를 내가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이런다 할 것 같으면, 우리들이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서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가 강조하고 싶어요. 우리나라의 근래의 역사를 살펴보면서도 좀 보세요. 우리하고 가까이 김수환 추기경 살아 계셨을 때, 김수환 추경은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끔찍하게 생각하시고, 염려하시고, 우리 신자들한테도 모범을 보여 주셨고, 그리고 어떤 때는 참 고해로 말씀까지 연결하시고 이러셨던 분이에요. 조금 더 소급해 올라가면, 우리 일본 시대가 우리한테 올 때, 일제시대가 시작할 때,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합병이 되고 이럴 때, 우리 독립 운동하신 분들이 얼마만큼 어려운 일들을 하셨는지, 이때 우리 교회 입장에서는 한번 생각해 봐야 돼요. 그때는 우리나라가 한국 교회 지도자들은 신부님들 수준이었었어요. 일제시대 거의 해방될 쯤 해서 노기남 주교님이 한국사람 중에는 처음으로 탄생하셨지요. 그 이전에는 노기남 주교님 이전에는 외국 분들이 주교님으로 계셨어요.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합병될 때는 프랑스 신부님들, 프랑스 주교님들이 우리 교회를 지도하고 계셨어요. 유명한 안중근 의사, 여러 형제자매님들 다 기억하실 거예요. 안중근 의사가 혼자 의거를 하셨을 때, 이등방문을 저격했을 때, 이때 그 당시 주교님은 안중근 의사를 죄인으로 취급 하셨어요. 그런데 안중근 의사의 본당 신부님은 또 안중근 의사의 감옥에 까지 찾아가셔서 고백 성사도 베푸셨고, 임종하시는 것을 준비를 시켜 주셨어요.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살인죄로 취급을 했어요. 그러기 때문에 김수환 추기경이 지금으로부터 20 여년 전에 김수환 추경 님 돌아가시기 전에 사과를 하셨어요. 교회가 이때 잘못했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 의인이라는 것을 김수환 추경님께서 공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이것도 우리 생각을 해 봐야 돼요.
안중근 의사 같은 이런 분이 열심한 신자이셨던 것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그 당시에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얼마만큼 거룩한 일을 하셨는가, 이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우리 시대를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 교회에서는 우리 신자들, 그리고 오늘 가급적이면 각자, 각자가 내 자신이 지금 우리나라를 위해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가 우리나라를 위해서 정말로 기도하고 있는가?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는가? 정말로 내가 우리나라 를 사랑하고 있는가? 이거 우리 생각해 봐야 돼요. 그리고 저는 6.25를 겪은 사람이에요. 6.25때 우리 교회도 그렇고, 개신교도 그렇고, 순교하신 분들이 참 많아요. 그리고 제 고향 안성성당에 인민군들이 들어와서, 미사 못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성당마저도 드나들 수가 없었어요. 사실 우리는 나라를 한번 빼앗길 것 같으면, 우리들이 미사를 지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이런 피정을 할 수 있는지, 이거 완전히 불가능한 거예요. 공산주의자들이나 사회주의자들한테
우리가 걸릴 것 같으면, 이건 상상도 못 하는 일이에요. 이렇게 앉아서 기도하고, 피정하고, 이거 못 해요.
그렇다면 나라 없이 성당이 있을 수 있는가? 나라 없이 우리가 신앙생활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생각해 보셔야 돼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무실론 쪽으로 사회주의 쪽으로 우리 기울고 있어요. 우리 신자들이 이거 무심할 것 같으면, 저는 우리 후손들한테 큰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모님께서 러시아로 위해서 기도하시라고 하신 거, 저는 이것을 우리 들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를 하자고 저는 초대하고 싶어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제가 오늘 말씀드린 거,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지 말고,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영원히.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합니다. 짝짝짝...
(2강의 요약정리, 2강의 전문녹음도 들어보세요.)
♦2강의 전문 녹음
♦2025년 8월 2일 첫토요일 성모신심미사
♦입당성가
♦독서: 이사9,1-6
♦복음: 루카2,15ㄴ-19
♦강론: 최재웅 안토니오신부님
찬미예수님,
(강론 전문을 들어보세요.)
♦강론전문 녹음
♦성찬전례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기도
♦미사후 이한택 요셉주교님 안수
annaM

첫댓글 아멘 🙏 감사합니다 허리 아픈것 희생 하먄서 희생의 기도 바치면서 참석 했습니다
참석에 감사 감사.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드려도 필요하신 것이 하나도 없으실 꺼예요.
다만 우리들의 작은 희생을 바치는 마음을 보시고 은총도 주시고 큰일을 작정하시고 세계평화주신다고 하셨어요.
믿고 기도...기도로 세계평화... 희생과 보속으로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