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에 빠져 외츨하기 싫어하는 아들 둘을 데리고 의논 끝에 김포에 있는 유명한 쭈꾸미집으로 점심 고고씽~
"그집"쭈꾸미가 숯불냄새 풍기면서 볶음으로 4인분 나옵니다.쌀밥과 보리밥을 반반씩 주문해서 섞어서 야채와 같이
비벼 먹는데 정말 맛이 기가 막힙니다.아래 새우튀김(13000원)도 함께 곁들여 시켜 먹는데 그 맛이 또한 일품입니다.
식사를 끝내고 근처에 있는 초지대교로 진입해서 강화도로 들어갔습니다.예전에 다리 생기기 전에는 강화대교로
강화도에 들어와서 비포장길로 낚시 많이 다녔는데..지금은 버너땜시 그런가 낚시가 시들해졌습니다. 아래 그림은
프랑스와 쌈박질한 병인양요와 몇 년후 미국과 전투를 벌인 신미양요로 많은 군사가 순직한 광성보 울돌목 입니다.
학업으로 연기끝에 올 1월에 군입대하는 막내넘의 신비주의 컨셉으로 모자를 쓴 상태에서 혹시 군에 가게되면
보고 싶을까봐 착 달라붙어 한 컷 찍은 배가 뽕양하게 귀엽게 나온 제 모습입니다.큰넘과 마눌님이 연방 찍어서
얼결에 포즈를 잡아서 쑥스럽지만 회원님들에게 생생한 현장소식 전한다는 일념뿐이오니 이쁘게 봐주시옵소서..^^
첫댓글 사진도 파노라마같이 같이 현실감이 팍팍 묻어납니다.^^
아들 둘 마눌까지 셋이서 정신없이 가을을 퍼 담은 것중에 몇 컷 빼낸 따끈한 현장 사진입니당..^^
이번에는 아드님이군요...보기 좋습니다...
저는 집사람과 여주에 다녀 왔어요...^^^
여주 나들이 다녀오셨더군요..할머님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담긴 것들을 한 보따리씩이나..
할머님과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시길 바라며..황토방 생각해 보시지요..저도 생각이 있습니다만..^^
저도 아들 둘에 막내가 멀지 않아 군에 보내야 되는데,
봉파라치님과 같이 4식구 나들이을 한번 해야겠네요.
좋은 곳으로 다녀오세요.맛있는 음식도 함께 나누며 그동안 소원했던 것들을..
서로가 조금씩 느끼고 이해하다 보면 나름대로 들들이 아빠 노릇도 할만 하더군요..^^
멋지네요... 저도 시간나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가까운 분들과 정담 나누기에 좋은 코스입니다.쉿~비밀인데요.뒷구멍으로 가서 예전에 붕어도 잡았습죠.
물론 주차비 입장료 없이 비공식적으로 자연스레 들어가다 보니 입장료가 얼마인지 아직까지 모른답니다..^^
우~~~맛있었겠다..그거밖에 눈에안보여..ㅎㅎㅎ
정말 맛있습니다.거리가 꽤 먼 곳이지만 맛이 있어서 용서가 되더군요..시간 맞으면 제가 쏘겠습니다.^^
붕파라치님 고마워서어쩌나 여기는 더 먼데---광주,감사해용
장성하신 아드님들과의 나들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이담에 아들 딸 장성하면 붕파라치님 처럼 나들이 나가
맛나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우와~! 붕파라치님 멋쟁이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