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 역사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을 산책
▶ 일 시 : 2023년 10월 17일 10:00~13:00 ▶ 장 소 : 망우역사문화공원 ▶ 내 용 : 독립유공자, 문화예술인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공원에서 역사를 만나고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 참여인원 : 7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 아침, 망우산엔 단풍이 든 나무가 몇 그루 있었지만 단풍구경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같다.
단풍이 없어도 숲길을 보니 기분 좋아졌다.
역사문화공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계신 이은중 해설사님과 오늘 일정을 나누었다.
[여는 인사]
처음 오신 분이 버스를 잘못 내려 저류조에서 걸어 올라오느라 지치셨지만 숲속 공기가 너무 좋다고 하신다.
색종이를 맞춰 오늘의 길동무 짝꿍을 찾고 반갑게 인사하고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갖었다.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해설사와 함께하는 공원 산책]
중랑망우공간이 설립된 과정과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의 묘역이 있는 장소가 공원으로 조성되는 과정을 잘 설명해 주셨다.
3.1운동의 상징 유관순 묘지는 이태원 무연분묘 합장묘로 이름을 알수 없는 독립유공자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이태원 공원으로 유관순의 묘를 조성했다는 문헌 자료가 발견되어 무연고분묘를 합장하고 비를 세웠다.
산책로를 걸어서 해설사는 ‘목마와 숙녀’ ‘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인환 시인의 묘역으로 안내했다. ’세월이 가면‘ 노래가 만들어진 유래는 어떠했는지, 주인공이 최불암배우의 어머니라는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에 있어서 자랑스럽고 자주 방문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토문화해설사의 집을 방문하면 오전에 해설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소감 나누기]
어릴적에 공원 근처 친척집에 오면 공원을 뛰어 다니며 놀았었는데 그 시절엔 묘소만 있었고 나무는 없어서 말 그대로 공동묘지였다.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이 되고 산책로가 너무 좋아져서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유명해졌어요.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같이 걸어서 좋았어요.
단풍이 들면 다시 오고 싶어요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일정]
-날짜 :2023년 11월 7일 10:00~13:00
-장소 :면목5동 주민센터 2층 주민사랑방
-활동 :성평등센터 워크숍 "뒤집어라, 엎어라!"
궁금한 것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주소
중랑구 용마산로 46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