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방학을 마치고 대부분의 학교들도 개학을 했고,
우리 체험장들도 9월부터 체험을 오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체험장 제초작업과 체험도구 정비를 했다 .
오늘 도동서원은 다행이 구름낀 날씨에 가끔씩 소나기가 뿌려
뜨거운 햇님을 만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지난달 일꾼을 사서 거금(?)들여 낙고재 제초작업을 했건만....
새롭게 돋아난 풀들이 거짓말 같다.
전사청은 창고를 개조한 교육장의 대들보가 부러져서 지난 7월 체험후
해체 복원 공사를 하느라 아직도 주위가 어지럽고 9월 개강 때 까지 완공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걱정이다.
그러나 우리 강사들이 누굽니까?
10명이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정성과 땀을 흘린 덕에 말끔해진 체험장!
말끔히 청소된 도동체험장에서 우리 강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열정을 다할 것이다.
아무렴!
혼탁한 세상을 치유하는 명약은 교육이다.
인성교육만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고,
우리 강사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이다.
땀흘려 일터를 가꾸어 준 강사들께 감사드립니다^^
구석구석 풀이네요~~
전사청의 풀들.....
노동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천사표 우리 강사들.....
강사들의 손길이 지난 자리는 말끔해졌다. 전사청 마당의 제초 전과 후가 너무 비교되지요?
봉사를 낙으로 여기는 김봉희언니! 최연장자로써 언제나 솔선수범한다. ^^
중정당 마루가 반들한 이유 아시지요? 한옥은 사람이 자꾸 사용해야 살아 숨을 쉰답니다.
오늘의 일꾼들이 잠시 휴식중..... 애많이 쓰셨습니다.^^
김명동선생님(도동서원 유사)께서 계란을 가져오셔서 간식으로 모두 맛있게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낙고재 화단 속에 꽃보다 풀이 더 많습니다.
백일홍과 노란코스모스가 유일한 여름꽃인데요..... 풀속에 묻혔다 드디어 예쁜 얼굴을 보입니다.
오늘 땀흘러 체험장을 정비해 준10명의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힘 드셨지요?" 하니 이구동성으로 "아니 즐거웠습니다." 라고 한다. 우리 한예원에서만 통용되는 마음씀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