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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 (신사와 아가씨 OST)/무반주>-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거더라/ 잡으러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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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 - 신사와 아가씨(Young Lady and Gentleman) OST>-
* 편집 : 西湖 李璟煥
첫댓글 주말 드라마 주제곡 !!
임영웅이 불렀군요.
다양한 자료를 발굴하여 해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시대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포천의 고구마 장수 청년 임영웅의 뜻 깊은 노래를 덕분에 잘 감상하였습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