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55만 원을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된다. 이번 소비쿠폰은 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1차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 전 날인 6월 18일 이후로 국내에 거주 중인 전 국민에게 지급된다. 기본 1인당 15만원이며,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경북 영덕군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곳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 대상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9월 22일 시작돼 10월 31일 종료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백화점 및 면세점·온라인 쇼핑몰 및 배달앱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지만, 예외적으로 소형 마트가 없는 지역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 쓸 수 있다. 또, 의무복무 군인은 나라사랑카드(KB, BC카드)로 지급받은 경우 지역 관계없이 PX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 ·체크카드는 이용 중인 카드사의 앱, 홈페이지, 콜센터, 그리고 은행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별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요청 시, 가정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종류에 관계없이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이후에는 소멸된다. 정부는 이번 정책에 총예산 13.9조원을 배정했으며,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아주 깔끔하고 무난하게 잘 쓰신 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리드문도 좋고, 기사 제목도 간결하고 좋았습니다.
'지급'에 초점을 맞춰서 구조도 잘 짜신 것 같습니다.
-밑에서 세번째 문단 내용이 좀 길고 정보값이 많아서 살짝 간략화해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밑에서 두번째 문단 한줄로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라서 앞뒤 내용이랑 연결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 마무리까지 해서 다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팩트를 친절히 써주면서도 뉴스가치있는 부분을 잘 버무린 기사라 생각합니다. 2차지급 내용 위로 올린 부분이랑, 다른 내용 구성도 잘 나와있어 좋았습니다. 제목, 2문단에서도 리드처럼 새로운 내용을 더 섞은 어조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