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산수유꽃도 감상하고 맛있는 한우도 맛볼 수 있는 "제7회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가 4월3~5일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주 행사장을 대형 주차장과 부대 시설을 갖춘 개군레포츠공원으로 옮기고 산수유마을인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양평 산수유마을에는 논두렁과 밭두렁 사이에 수령이 20년에서 200여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옛날 그대로인 구불 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7천여 그루가 심겨져 있어 꽃이 피면 마치 노란 물감믈 풀어 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양평 개군면은 전남 구례, 이천 백사면과 함께 산수유 군락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오똑 솟은 추읍산 자락을 따라 아직도 시골냄새가 풍기는 아담한 마을로 아이들 손잡고 시골길을 걷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올해는 양평 개군한우축제도 함께 열려 맛좋은 개군한우가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판매되고 소 경매과정을 볼 수 있는 우시장도 열린다. 쟁기질, 전통 외양간 관람, 뗏목타기 등 옛 시골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행사장 주변에는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용문산과 용문사, 연꽃정원, 두물머리 등 유명한 나들이 명소가 있다.
※ 산수유의 약리적 효능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하며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어린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인한 조로현상 이명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정자수의 부족으로 임신이 안 될 때에도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효과있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한약으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 꼽히는데, 육미지황탕 (六味地黃湯) 역시 이에 못지않게 널리 애용되는 보약이다. 산수유를 비롯한 여섯가지 약재가 들어가는 보혈 보음제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산수유이다
제7회 양평 산수유 개군한우 축제 [2009년 4월3일~5일] 시간/일자별 | 4/3 (금) | 4/4(토) | 4/5(일) | 09:00~10:00 | | |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친선 축구경기(단장:강석) | 10:00~11:00 | 사물놀이 | 11:00~12:00 | 송아지 경매 주민자치센터 공연 | 12:00~13:00 | 태권도 시범단 공연 | 13:00~14:00 | 식전행사 | 몽골전통공연 | 14:00~15:00 | 개막식. 개회식 | 밸리, 라인, 나이트 댄스 | 관내 예술단체 공연 | 15:00~16:00 | 스포츠 댄스, 비보이 | 학생예능발표 | 16:00~17:00 | 해병 실버악단 공연 | 단소, 시낭송, 소림무술 |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산수유 한우 OX퀴즈 | 17:00~18:00 | 18:00~19:00 | | 교통방송 (tbn) 공개방송 : 현숙, 조항조,한승기 | | 19:00~20:00 | 20:00~21:00 | 캠프 파이어, 불꽃놀이 | 전시체험관 (4월3일~5일) | 09:00~21:00 | 친환경 농업 체험관, 개군한우 테마공원, 폐지 공예 전시관, 옛날 생활물품 전시관, 농기계전시 | 참여,체험 프로그램(4월3일~5일) | 옛날 밭갈기. 써레질, 연날기, 백일장 및 사생대회, 뗏목타기, 우마차 타기, 그네타기, 섶다리.돌다리 건너기, 외양간, 동물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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