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신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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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총 면적 399.3㎢에 부속 섬 60여개를 안고 있는 큰 섬이다. 거제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옥녀봉(555m),산방산(507m), 노자산(565m), 앵산(507m) 등 500m급의 크고 작은 산들이 솟아 있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 - 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은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북극성을 향해 비상하는 형국을 한 이산은 닭의 울음소리가 하늘나라까지 울려퍼지고 있는 듯 기상이 장엄하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 바위, 장군 바위, 장기판 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 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로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 향토사학자들은 '계룡산하 구백만(鷄龍山下 九百萬)'이라고 표현한 〈정감록〉의 계룡산은 거제도에 있는 계룡산을 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25때 충청도 계룡산에 피난 갔던 수많은 사람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 거제 계룡산은 많은 주민과 피란민, 포로들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이라 한다.
▶ 계룡산 산행은 고현의 거제시청 부근 계룡사나 농촌지도소, 또는 거제면 서상리에서 오를 수 있다. 그중 농촌지도소 - 정상 - 계룡사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공설운동장과 농촌지도소 사이 길을 타고 오르다 식수대를 지나 오른쪽 산길을 타고 오르면 능선 안부가 나오고, 안부에서 왼쪽 능선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부까지는 매우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지지만,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도중에 임도를 만나면 곧장 가로질러 산길을 탄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과연 왜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가 갈 만한 산세가 벌어진다. 초반부의 암릉 구간에 간혹 위험한 구간이 있기는하지만, 로프가 매달려 있는 등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거나, 우회로가 나 있다. 암릉이 끝나면 제법 운치있는 억새능선이 나타났다가 다시 정상부 암릉으로 이어진다. 말 허리처럼 매끈하게 뻗은 이 능선은 진달래군락지로도 이름높다. 4월 중순경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정상부 암릉은 첫번째 봉이 더 높아 보이나 두번째 봉에 정상표지판이 박혀 있다. 정상에 서면 동서남북으로 거제시 일원이 훤하게 바라뵌다. 북으로 고현 신시가지와 삼성조선소가 예쁘장하게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남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정상에서 나쪽으로 5분쯤 내려서면 널찍한 터가 나온다. 의상대사가 지냈다는 의상대다. 한쪽 편은 맑은 정기가 솟는 듯한 대나무숲, 그 반대편은 거무튀튀한 암벽이 솟아 있는 의상대는 중식이나 야영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의상대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산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동쪽)길은 계룡사로 이어지는 길로서 50m쯤 내려서면 샘이 나온다. 대나무숲 속에 들어앉아 시원한 물이 솟는 곳이다. 안부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방송통신탑이 나오고 곧 안부로 내려선다. 포로수용소의 통신대 잔해가 나아 있는 곳이다. 통신대를 지나면 암릉과 잡목숲이 이어지다 급경사 내리막에 이어 고자산치(枯者山峙)가 나온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숲길은 아쉽게도 올봄 산불로 새카맣게 타 버리고 말았다. 옛날 현재 시청이 자리잡은 고현마을 사람들이 거제읍으로 가려고 넘어다녔다는 고개다. 이 안부에서 동쪽 길을 따르면 신현읍 용산, 서쪽길을 따르면 거제면소재지의 반곡서원 앞으로 내려선다.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리고, 식수는 의상대 동쪽 샘을 이용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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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약 3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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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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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국사봉 옥녀봉 참고 클릭 ■☞ 국사봉 ① 사기장골→ 심적사 (10분/0.3㎞)→ 임도(30분/1.1㎞) → 동물농장(30분/1㎞)→ 억세군락지(40분/1.3㎞)→ 434봉(15분/0.4㎞)→ 정상(15분/0.5km) 총 2시간20분/4.6㎞ 소요 ② 장진주유소→ 임도(25분/0.7㎞)→ 동물농장(30분/1㎞)→ 억세군락지(40분/1.3㎞)→ 434봉(15분/0.4㎞)→ 정상(15분/0.5km) 총 2시간5분/3.9㎞ 소요 ③ 공설운동장→ 김실령고개 (15분/0.5㎞) → 샘터(5분/0.1㎞)→ 434봉(15분/0.4㎞)→정상(15분/0.5km) 총 1시간15분/2.7㎞ 소요 ④ 고현중학교 앞→ 계룡사 (10분/0.3㎞)→ 임도 (30분/0.9㎞)→ 샘터 (15분/0.6㎞)→ 절터 (10분/0.3㎞)→ 정상 (15분/0.5km) 총 1시간15분/2.7㎞ 소요 ⑤ 정수장→ 임도(15분/0.6㎞)→ 포로수용소 잔해(30분/1km)→ 통신탑(10분/0.3km)→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 20분/2.6km 소요 ⑥ 용산마을 →임도 (45분/1.5㎞)→고자산치 (35분/1.2㎞)→포로수용소 잔해 (30분/1㎞)→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 정상(10분/0.3km) 총 2시간25분/4.7㎞ 소요 ⑦ 거제여상옆 임도입구→ 남은골(15분분/0.6㎞)→ 둥근산 (30분/1.2㎞)→ 고자산치 (40분/1.3㎞)→ 포로수용소 잔해(30분/1km)→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2시간30분/5.1㎞ 소요 ⑧ 뒷뫼마을 → 구,염소방목장(30분/1.1㎞)→ 임도(35분/1.2km)→ 포로수용소 잔해(15분/0.5km)→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55분/3.8㎞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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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안산 한울 산악회 최명호 산악대장님의 산행기 입니다 산행기를 올리려고 시간까지 메모 하였는데 왜 이리 바쁜지..늦게나마 몇자 올림니다 18일 고성 소가야 산악회 김판옥 회장님과 전화로합동 산행 일정 다시한번 더 협의하고 버스에 올랐다 테마 산행인데 비가오니 사람이 얼마되지 않겠지 생각 하였는데 왠****걸이다. 버스에서 산행 소개 끝나고 오래만에 푸근히 잠을 청하는데 뒷좌석이 소란 스럽다. 살짜기 가보니 부대장 장종태씨의 주도로 촐촐한 소주파티를벌리고 있다. 5월 소가야 산악회 총무님과의 결혼으로 천리길을 오가며 사랑을 나누면서, 산행을 자주 못함을 미안해하는 그런 자리인것 같은 인상이다. 산행 시간도 짧고 또 너무나 오래만에 하는 소주 파티라 동참하여 술자리을 나누었다......
03:30분 고성 도착 단골 목욕탕에서 간단히 사워하고 나오니 고성 소가야 산악회 김 판옥 회장님이 친히 마중을나왔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면 미안해 진다고 하는데 지금 그런 심정이다. 소가야 산악회 회원님들도 모였다 한울 산악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시는고마운 얼굴들이다 06:00분 마산에서 오신 강대위님도 합류하시니 이젠목적지 계룡산으로 출발이다. 산행 시작점 거제 공설 운동장앞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07:40분출발이다. 김실령 고개을 향하니 3시간전 목욕탕에서 냉탕,온탕 열서너번씩 들락거리고 아침을 바로 먹고출발하니 몸에 말이 아니다, 처음 오신 분이 상당수인데 그분들은 엄청 힘드시겠지 그러나 내색도 안해 주시니 마음속으로 고맙다 그렇지만 오늘은 믿음직한 소가야 산악회 회원님들이 선두부터 가이드까지 맡아주시는 아무 걱정이 없다.그 빌미로 몇년만에 버스 뒤칸에서 소주도 한잔..... 08:00 김실령 도착 배의 엔진 소리가 귀을 울린다. 코앞이 바다인데 비가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쉽다 그렇치만 자연의 섭리인데 거부할 생각도 말아야지... 이젠부터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릿지길이다. 이번 산행에 삼신화학 여사원 여러분을 모시고 오신문 감사님과 총무님게서 여사님을 모시고 오느라 후미에서고군 분투중이시다 앞서가던 신비의 옥님도 무척 힘들어 보이신다. 그러나 내색은 없다. 비바람은 세차게분다. 길 양옆으로 온통 철쭉꽃이다. 세찬 비 바람에도 꽃잎하나 떨어지지 않고 굳건히 기개를 지키고 있다. 묵묵한 침묵속에 산행은 계속되고 있다. 신비의 옥님에게 한마듸 던져본다 철쭉꽃 향기가 어떻냐고. 바람이 불어서 맡을수가 없다고 꼼짝도 안하신다. 체력이 많이 뗠어진 모양이다. 그러나 남이 쉴때 쉬지 않고, 계속 걸어시는 모습은 남에게 피해 주지 안을려고 하시는 노력이다. 저분에게 하루 빨리 체력의 왕성이 있길....
09:40정상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비닐봉지에 산쓰레기을 줍고 계시는 백두산님 쓰레기 봉투속에 장갑하나 얻어끼고 하산이다 10:00 통신탑. 하산길에 손전화에서 따르릉 주작,덕룡산에 갔던 에그린 산악회는 비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땅긑마을도 이동 한단다. 그래도 우리는 짧지만 산행을 하였으니 조금 다행이다. 10:30 종착지 기독병원 도착 10:50 거제 포로 수용소 관람지로 이동 11:00 관람 시작 (민족의 이데올로기인 이부분은 기회가 있으면 언급) 12:20 식당으로 이동. 소가야 산악회에서 준비하신 진수 성찬이 기다리고 있다. 하산후 신발 벗고 호강하는게 또 몇년만인가? 정말 고맙다 14:30분 안산으로 출발(끝) 안산 한울 산악회 최명호 산악대장님의 산행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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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관, 거제박물관, 옥포대첩 기념공원, 거제도 장승포항의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지심도는, 남해안의 여러 동백섬 중 가장 아름답다. 길이 1.5㎞, 너비 500m의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해마다 3월경이면 섬뜩할 만큼 아리땁고 요염한 동백꽃이 하늘과 땅을 붉게 물들인다. 더욱이 동백의 탐스런 꽃송이가 수북한 동백숲 터널과 오솔길을 자분자분 걷노라면,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이 날아갈 듯이 상쾌해진다. 외도해상농원은 오늘날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4만 7,000평의 규모의 농원안에는 3,000여 종이나 되는 식물들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는데, 대부분 이름조차 생소한 외국식물들이다. 또한 모든 건물들이 지중해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거제도를 여행하기에는 동백꽃 피는 3월경이 가장 제격이다. 그 즈음에는 남부면과 일운면을 지나는 14번 국도 주변의 바닷가와 산자락마다 진달래·복사꽃·산벚꽃도 화사하게 피어난다. 또한 길 사정도 여유롭고 바다의 빛깔도 짙푸른 쪽빛이라 섬다운 풍정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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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에서 출발하려면 중앙동 여객선 부두에서 고속여객선을 이용하며, 50분 정도 걸려 장승포항에 도착하여 고현행 버스를 탄다. 고현리에서 용산마을까지 10분 거리 부산에서 출발하려면 중앙동 여객선 부두에서 고속여객선을 이용하며, 50분 정도 걸려 장승포항에 도착하여 고현행 버스를 탄다. 고현리에서 용산마을까지 10분 거리 부산에서 고현까지 여객선을 이용해도 된다. 1시간20분 - 1시간 30분정도 소요. (거제도에 계시는 문인 박은희님께서 정보를 주셨습니다 2003.5.7) |
경남 거제 신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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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총 면적 399.3㎢에 부속 섬 60여개를 안고 있는 큰 섬이다. 거제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옥녀봉(555m),산방산(507m), 노자산(565m), 앵산(507m) 등 500m급의 크고 작은 산들이 솟아 있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 - 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은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북극성을 향해 비상하는 형국을 한 이산은 닭의 울음소리가 하늘나라까지 울려퍼지고 있는 듯 기상이 장엄하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 바위, 장군 바위, 장기판 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 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로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 향토사학자들은 '계룡산하 구백만(鷄龍山下 九百萬)'이라고 표현한 〈정감록〉의 계룡산은 거제도에 있는 계룡산을 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25때 충청도 계룡산에 피난 갔던 수많은 사람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 거제 계룡산은 많은 주민과 피란민, 포로들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이라 한다.
▶ 계룡산 산행은 고현의 거제시청 부근 계룡사나 농촌지도소, 또는 거제면 서상리에서 오를 수 있다. 그중 농촌지도소 - 정상 - 계룡사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공설운동장과 농촌지도소 사이 길을 타고 오르다 식수대를 지나 오른쪽 산길을 타고 오르면 능선 안부가 나오고, 안부에서 왼쪽 능선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부까지는 매우 가파른 능선길로 이어지지만,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도중에 임도를 만나면 곧장 가로질러 산길을 탄다. 주능선에 올라서면 과연 왜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가 갈 만한 산세가 벌어진다. 초반부의 암릉 구간에 간혹 위험한 구간이 있기는하지만, 로프가 매달려 있는 등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거나, 우회로가 나 있다. 암릉이 끝나면 제법 운치있는 억새능선이 나타났다가 다시 정상부 암릉으로 이어진다. 말 허리처럼 매끈하게 뻗은 이 능선은 진달래군락지로도 이름높다. 4월 중순경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정상부 암릉은 첫번째 봉이 더 높아 보이나 두번째 봉에 정상표지판이 박혀 있다. 정상에 서면 동서남북으로 거제시 일원이 훤하게 바라뵌다. 북으로 고현 신시가지와 삼성조선소가 예쁘장하게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남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정상에서 나쪽으로 5분쯤 내려서면 널찍한 터가 나온다. 의상대사가 지냈다는 의상대다. 한쪽 편은 맑은 정기가 솟는 듯한 대나무숲, 그 반대편은 거무튀튀한 암벽이 솟아 있는 의상대는 중식이나 야영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의상대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산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동쪽)길은 계룡사로 이어지는 길로서 50m쯤 내려서면 샘이 나온다. 대나무숲 속에 들어앉아 시원한 물이 솟는 곳이다. 안부에서 남쪽으로 계속 가면 방송통신탑이 나오고 곧 안부로 내려선다. 포로수용소의 통신대 잔해가 나아 있는 곳이다. 통신대를 지나면 암릉과 잡목숲이 이어지다 급경사 내리막에 이어 고자산치(枯者山峙)가 나온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숲길은 아쉽게도 올봄 산불로 새카맣게 타 버리고 말았다. 옛날 현재 시청이 자리잡은 고현마을 사람들이 거제읍으로 가려고 넘어다녔다는 고개다. 이 안부에서 동쪽 길을 따르면 신현읍 용산, 서쪽길을 따르면 거제면소재지의 반곡서원 앞으로 내려선다.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걸리고, 식수는 의상대 동쪽 샘을 이용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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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약 3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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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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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국사봉 옥녀봉 참고 클릭 ■☞ 국사봉 ① 사기장골→ 심적사 (10분/0.3㎞)→ 임도(30분/1.1㎞) → 동물농장(30분/1㎞)→ 억세군락지(40분/1.3㎞)→ 434봉(15분/0.4㎞)→ 정상(15분/0.5km) 총 2시간20분/4.6㎞ 소요 ② 장진주유소→ 임도(25분/0.7㎞)→ 동물농장(30분/1㎞)→ 억세군락지(40분/1.3㎞)→ 434봉(15분/0.4㎞)→ 정상(15분/0.5km) 총 2시간5분/3.9㎞ 소요 ③ 공설운동장→ 김실령고개 (15분/0.5㎞) → 샘터(5분/0.1㎞)→ 434봉(15분/0.4㎞)→정상(15분/0.5km) 총 1시간15분/2.7㎞ 소요 ④ 고현중학교 앞→ 계룡사 (10분/0.3㎞)→ 임도 (30분/0.9㎞)→ 샘터 (15분/0.6㎞)→ 절터 (10분/0.3㎞)→ 정상 (15분/0.5km) 총 1시간15분/2.7㎞ 소요 ⑤ 정수장→ 임도(15분/0.6㎞)→ 포로수용소 잔해(30분/1km)→ 통신탑(10분/0.3km)→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 20분/2.6km 소요 ⑥ 용산마을 →임도 (45분/1.5㎞)→고자산치 (35분/1.2㎞)→포로수용소 잔해 (30분/1㎞)→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 정상(10분/0.3km) 총 2시간25분/4.7㎞ 소요 ⑦ 거제여상옆 임도입구→ 남은골(15분분/0.6㎞)→ 둥근산 (30분/1.2㎞)→ 고자산치 (40분/1.3㎞)→ 포로수용소 잔해(30분/1km)→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2시간30분/5.1㎞ 소요 ⑧ 뒷뫼마을 → 구,염소방목장(30분/1.1㎞)→ 임도(35분/1.2km)→ 포로수용소 잔해(15분/0.5km)→ 통신탑(10분/0.3㎞)→ 절터(15분/0.4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55분/3.8㎞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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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안산 한울 산악회 최명호 산악대장님의 산행기 입니다 산행기를 올리려고 시간까지 메모 하였는데 왜 이리 바쁜지..늦게나마 몇자 올림니다 18일 고성 소가야 산악회 김판옥 회장님과 전화로합동 산행 일정 다시한번 더 협의하고 버스에 올랐다 테마 산행인데 비가오니 사람이 얼마되지 않겠지 생각 하였는데 왠****걸이다. 버스에서 산행 소개 끝나고 오래만에 푸근히 잠을 청하는데 뒷좌석이 소란 스럽다. 살짜기 가보니 부대장 장종태씨의 주도로 촐촐한 소주파티를벌리고 있다. 5월 소가야 산악회 총무님과의 결혼으로 천리길을 오가며 사랑을 나누면서, 산행을 자주 못함을 미안해하는 그런 자리인것 같은 인상이다. 산행 시간도 짧고 또 너무나 오래만에 하는 소주 파티라 동참하여 술자리을 나누었다......
03:30분 고성 도착 단골 목욕탕에서 간단히 사워하고 나오니 고성 소가야 산악회 김 판옥 회장님이 친히 마중을나왔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면 미안해 진다고 하는데 지금 그런 심정이다. 소가야 산악회 회원님들도 모였다 한울 산악회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시는고마운 얼굴들이다 06:00분 마산에서 오신 강대위님도 합류하시니 이젠목적지 계룡산으로 출발이다. 산행 시작점 거제 공설 운동장앞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07:40분출발이다. 김실령 고개을 향하니 3시간전 목욕탕에서 냉탕,온탕 열서너번씩 들락거리고 아침을 바로 먹고출발하니 몸에 말이 아니다, 처음 오신 분이 상당수인데 그분들은 엄청 힘드시겠지 그러나 내색도 안해 주시니 마음속으로 고맙다 그렇지만 오늘은 믿음직한 소가야 산악회 회원님들이 선두부터 가이드까지 맡아주시는 아무 걱정이 없다.그 빌미로 몇년만에 버스 뒤칸에서 소주도 한잔..... 08:00 김실령 도착 배의 엔진 소리가 귀을 울린다. 코앞이 바다인데 비가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쉽다 그렇치만 자연의 섭리인데 거부할 생각도 말아야지... 이젠부터 정상을 향한 본격적인 릿지길이다. 이번 산행에 삼신화학 여사원 여러분을 모시고 오신문 감사님과 총무님게서 여사님을 모시고 오느라 후미에서고군 분투중이시다 앞서가던 신비의 옥님도 무척 힘들어 보이신다. 그러나 내색은 없다. 비바람은 세차게분다. 길 양옆으로 온통 철쭉꽃이다. 세찬 비 바람에도 꽃잎하나 떨어지지 않고 굳건히 기개를 지키고 있다. 묵묵한 침묵속에 산행은 계속되고 있다. 신비의 옥님에게 한마듸 던져본다 철쭉꽃 향기가 어떻냐고. 바람이 불어서 맡을수가 없다고 꼼짝도 안하신다. 체력이 많이 뗠어진 모양이다. 그러나 남이 쉴때 쉬지 않고, 계속 걸어시는 모습은 남에게 피해 주지 안을려고 하시는 노력이다. 저분에게 하루 빨리 체력의 왕성이 있길....
09:40정상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비닐봉지에 산쓰레기을 줍고 계시는 백두산님 쓰레기 봉투속에 장갑하나 얻어끼고 하산이다 10:00 통신탑. 하산길에 손전화에서 따르릉 주작,덕룡산에 갔던 에그린 산악회는 비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땅긑마을도 이동 한단다. 그래도 우리는 짧지만 산행을 하였으니 조금 다행이다. 10:30 종착지 기독병원 도착 10:50 거제 포로 수용소 관람지로 이동 11:00 관람 시작 (민족의 이데올로기인 이부분은 기회가 있으면 언급) 12:20 식당으로 이동. 소가야 산악회에서 준비하신 진수 성찬이 기다리고 있다. 하산후 신발 벗고 호강하는게 또 몇년만인가? 정말 고맙다 14:30분 안산으로 출발(끝) 안산 한울 산악회 최명호 산악대장님의 산행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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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관, 거제박물관, 옥포대첩 기념공원, 거제도 장승포항의 남동쪽 바다에 떠 있는 지심도는, 남해안의 여러 동백섬 중 가장 아름답다. 길이 1.5㎞, 너비 500m의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해마다 3월경이면 섬뜩할 만큼 아리땁고 요염한 동백꽃이 하늘과 땅을 붉게 물들인다. 더욱이 동백의 탐스런 꽃송이가 수북한 동백숲 터널과 오솔길을 자분자분 걷노라면,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이 날아갈 듯이 상쾌해진다. 외도해상농원은 오늘날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4만 7,000평의 규모의 농원안에는 3,000여 종이나 되는 식물들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는데, 대부분 이름조차 생소한 외국식물들이다. 또한 모든 건물들이 지중해양식으로 지어져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거제도를 여행하기에는 동백꽃 피는 3월경이 가장 제격이다. 그 즈음에는 남부면과 일운면을 지나는 14번 국도 주변의 바닷가와 산자락마다 진달래·복사꽃·산벚꽃도 화사하게 피어난다. 또한 길 사정도 여유롭고 바다의 빛깔도 짙푸른 쪽빛이라 섬다운 풍정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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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에서 출발하려면 중앙동 여객선 부두에서 고속여객선을 이용하며, 50분 정도 걸려 장승포항에 도착하여 고현행 버스를 탄다. 고현리에서 용산마을까지 10분 거리 부산에서 출발하려면 중앙동 여객선 부두에서 고속여객선을 이용하며, 50분 정도 걸려 장승포항에 도착하여 고현행 버스를 탄다. 고현리에서 용산마을까지 10분 거리 부산에서 고현까지 여객선을 이용해도 된다. 1시간20분 - 1시간 30분정도 소요. (거제도에 계시는 문인 박은희님께서 정보를 주셨습니다 200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