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 베뢰아 등 6대 이단을 해제하려는 시도를 무산시키고 통합 측에 칼빈주의 색채를 강화했던 류영모 목사는 1만6천명의 대형교회를 가족이 아닌 후임자에게 승계해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류목사가 적절한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
Q : 비상계엄 사태로 무척 혼란스럽다. 어떻게 헤쳐가야 하나.
A : “개헌을 통해 정치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안 맞다. 몸에 안 맞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다. 이원집정제로 가야 한다.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책임지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는 경제ㆍ교육ㆍ사회ㆍ문화 등 내치를 맡으면 된다. 오히려 좋은 기회다. 지금이야말로 나라를 위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A : “칼은 칼집에 있어야 두렵고 떨리는 법이다. 그런데 여도 야도 칼을 빼서 마구 칼춤을 추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칼춤이고, 180석 거대 야당의 무차별 탄핵이 칼춤이다. 200년 민주주의 역사에서 미국은 대통령 탄핵이 진행된 적이 없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대통령이 하야한 적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벌써 세 번째 탄핵이 진행 중이다.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정치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이 말끝에 류 목사는 먼저 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가령 윤석열 정부가 실패했다고 하자. 그게 보수의 실패는 아니지 않나. 국민의힘의 실패는 아니지 않나. 지금은 보수가 자신을 돌이켜 볼 때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권을 잡아놓고 무엇을 안 했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했는지 살펴볼 때다. 그런데 안타깝다. 실패한 정권을 끌어안고 같이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Q : 야당은 어찌 보나.
A : “야당의 대표가 곧 민주당은 아니다. 야당의 대표가 곧 진보는 아니다. 그 한 사람을 보호하는 게 민주당을 보호하는 게 아니다
진보를 보호하는 게 아니다. 야당은 이걸 뼈저리게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무너질 때 같이 무너질 거다. 그건 아니지 않나.” 마지막으로 류 목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집단상처촌이 돼 있다. 그래서 한풀이 정치를 한다. 우리 편이 상대를 짓밟을 때 내 상처가 위로를 받는다. 그걸 통해 진영이 더욱 강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회복 탄력성이다. 역사를 돌아보라. 우리 국민은 위기 때 더욱 강했다. 고난을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며 “그러니 절망하지 말자. 우리 몸에 맞는 정치 시스템을 만들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찬수 목사를 비판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내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라는 것, 나쁜 가르침"
- 지난 19일, 분당우리교회 예배에서 설교자인 이찬수 목사가 '사분오열, 이런저런 상처들이 양산되는 시대인데, 네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하나님만 아신다. 판단은 좀 유보하고 같이 기도하자'라고 말해 논란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전형적 양비론 물타기죠. 교인들을 교회 안에 가두는 가장 좋은 방법이 '참고 기도하라. 판단하기 이전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겨라'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인 중에 정치적 성향이 다르고 또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죠. 이것은 결국 목사가 비판받지 않고 이익을 보기 위한 아주 나쁜 꼼수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교회의 역할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결과로 드러나게 되죠. 또한 목사는 예언자적 사명을 저버리는 아주 심각한 잘못된 가르침이죠.
이찬수 목사가 이 12.3 내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만 하면, 내란 사태도 괜찮다는 건가요? 만일 계엄 선포가 2, 3일만 지났어도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혼란과 손실이 야기됐을 거예요. 이건 아주 위태롭고 분초를 다루는 국가 위기 상태였거든요. 다행히 시민들이 막아섰고 국회의원들이 용기를 내면서 6시간 만에 해제되어 다행인 거죠."
- 그래도 이전까지 이찬수 목사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러나 그 평판 때문에 이찬수 목사가 자기 평판에 대해 아주 민감한 사람이었던 것이 드러난 거예요.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비난당하지 않으려고 그런 발언을 한 것이니까요. 목사라면 옳은 길을 가다가 비판받을 수 있어야죠. 예수님은 많은 종교 지도자와 권력자들에게 비판받았고 심지어는 제자들도 다 떠났어요. 그렇지만 꿋꿋하게 하나님의 명령인 옳은 길, 좁은 길, 진리의 길을 향해서 걸어가셨죠. 그게 목사의 역할인데 비판받는 게 싫으니 기도만 하자? 이건 전형적인 자기 욕심이죠. 오히려 이찬수 목사 같은 사람이 더 우리 한국 교회의 해악이 될 수 있어요. 더 심각하다고 저는 봐요. 이런 사람 때문에 교회 개혁이 안 되고 교회가 예언자적 역할을 못 하게 되죠. 저는 이찬수 목사가 회개하고 참회해야 된다고 봐요."
우리나라의 진영 간 이념 갈등은 나라가 두 동강이 나면서 그리 됐습니다. 친일과 반일도 해방 후 친일 세력과 일제의 잔재를 청산할 틈도 없이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정치 지도자를 앉히고 곧바로 전쟁이 나는 바람에 먹고 살기 바빠서 역사를 바로 세울 겨를이 없었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땅덩어리는 작은데 외세에 의한 시달림이 너무 많습니다. 근대사에서 너무 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워낙에 시련에 단련된 민족이다 보니 오히려 시련을 통해 강해졌고, 서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먹고 사는 것 이외에 문화와 역사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력이 생겼습니다. 통일된 국가를 바라보면서 민주주의와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 등을 진보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일에 있어서 기득권 세력인 군사 정부, 친일과 그 후예들, 반공 세력에 기대어 왔던 보수 기독교와 유사 기독교, 기타 종교 집단 등의 반발과 거부감이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프랑스와 유럽 등은 수백년에 걸쳐서 종교전쟁과 이념 갈등, 체제 갈등을 이어오던 끝에 안정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이제 백여 년이 흘렀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서 교회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전광훈의 극우 세력과 세이브코리아 같은 보수 기독교 집회가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반 국민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교회들이 설 자리를 더 없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때문에 교회들이 그래도 국힘당을 지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쳐도 윤석열 정부와 계엄령은 이미 선을 넘어버린 것이고 비정상이라는 것을 해외에서도 이미 간파했고, 일반 국민들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교회가 분열될 것 까진 없죠. 껄끄럽긴 해도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야죠.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미성숙한 것으로 봐야겠죠. 코로나 때도, 지금도 신비주의와 신사도운동 계열, 이상한 교회들이 욕 먹을 짓을 많이 하는데, 목회자와 교인들이 조금 더 성숙한 역사 인식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모범적인 목사님도 예언자적 사명에 대한 분별과 실천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판단유보를 계속하면 언뜻 중립적으로 보이지만 가해자와 불법의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에 동조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판단유보 조차도 언급하지 않고 아무 얘기 안 한 것보다도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법적으로 완전한 불법에 대해서조차 기도만 하자고 하는 것은 사실상 불법에 동조하는 셈입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평강제일 베뢰아 등 6대 이단을 해제하려는 시도를 무산시키고 통합 측에 칼빈주의 색채를 강화했던 류영모 목사는 1만6천명의 대형교회를 가족이 아닌 후임자에게 승계해서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류목사가 적절한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
Q : 비상계엄 사태로 무척 혼란스럽다. 어떻게 헤쳐가야 하나.
A : “개헌을 통해 정치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와 안 맞다. 몸에 안 맞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다. 이원집정제로 가야 한다.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책임지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는 경제ㆍ교육ㆍ사회ㆍ문화 등 내치를 맡으면 된다. 오히려 좋은 기회다. 지금이야말로 나라를 위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
Q : 좋은 기회. 그 앞에서 국익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셈하는 정치인들이 많다.
A : “칼은 칼집에 있어야 두렵고 떨리는 법이다. 그런데 여도 야도 칼을 빼서 마구 칼춤을 추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칼춤이고, 180석 거대 야당의 무차별 탄핵이 칼춤이다. 200년 민주주의 역사에서 미국은 대통령 탄핵이 진행된 적이 없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 대통령이 하야한 적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벌써 세 번째 탄핵이 진행 중이다.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정치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이 말끝에 류 목사는 먼저 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가령 윤석열 정부가 실패했다고 하자. 그게 보수의 실패는 아니지 않나. 국민의힘의 실패는 아니지 않나. 지금은 보수가 자신을 돌이켜 볼 때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권을 잡아놓고 무엇을 안 했는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했는지 살펴볼 때다. 그런데 안타깝다. 실패한 정권을 끌어안고 같이 무너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건 어리석은 일이다.”
Q : 야당은 어찌 보나.
A : “야당의 대표가 곧 민주당은 아니다. 야당의 대표가 곧 진보는 아니다. 그 한 사람을 보호하는 게 민주당을 보호하는 게 아니다
진보를 보호하는 게 아니다. 야당은 이걸 뼈저리게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무너질 때 같이 무너질 거다. 그건 아니지 않나.”
마지막으로 류 목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집단상처촌이 돼 있다. 그래서 한풀이 정치를 한다. 우리 편이 상대를 짓밟을 때 내 상처가 위로를 받는다. 그걸 통해 진영이 더욱 강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회복 탄력성이다. 역사를 돌아보라. 우리 국민은 위기 때 더욱 강했다. 고난을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며 “그러니 절망하지 말자. 우리 몸에 맞는 정치 시스템을 만들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50117004637252
-------------------------------------------
위 내용에 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류목사가 나름 소신 있게 최선의 답변을 교회 이와 사회와 국가에 대해 준 것린데요. 일종의 예언자적 사역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판단유보를 하여 불법에 힘을 싣지는 않고 있습니다.
@장코뱅 위 류목사님 장신대 시절에 학업성적도 좋았다고 하는데요. 카랑카랑 이단들에 대해서 예리했고 현 시국에 대해서도 나름 선한 분별을 잘 하셨습니다.
이찬수 목사를 비판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내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라는 것, 나쁜 가르침"
- 지난 19일, 분당우리교회 예배에서 설교자인 이찬수 목사가 '사분오열, 이런저런 상처들이 양산되는 시대인데, 네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는 하나님만 아신다. 판단은 좀 유보하고 같이 기도하자'라고 말해 논란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전형적 양비론 물타기죠. 교인들을 교회 안에 가두는 가장 좋은 방법이 '참고 기도하라. 판단하기 이전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맡겨라'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인 중에 정치적 성향이 다르고 또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조용히 시킬 수 있죠. 이것은 결국 목사가 비판받지 않고 이익을 보기 위한 아주 나쁜 꼼수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교회의 역할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결과로 드러나게 되죠. 또한 목사는 예언자적 사명을 저버리는 아주 심각한 잘못된 가르침이죠.
이찬수 목사가 이 12.3 내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기도만 하면, 내란 사태도 괜찮다는 건가요? 만일 계엄 선포가 2, 3일만 지났어도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혼란과 손실이 야기됐을 거예요. 이건 아주 위태롭고 분초를 다루는 국가 위기 상태였거든요. 다행히 시민들이 막아섰고 국회의원들이 용기를 내면서 6시간 만에 해제되어 다행인 거죠."
- 그래도 이전까지 이찬수 목사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그러나 그 평판 때문에 이찬수 목사가 자기 평판에 대해 아주 민감한 사람이었던 것이 드러난 거예요. 탄핵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비난당하지 않으려고 그런 발언을 한 것이니까요. 목사라면 옳은 길을 가다가 비판받을 수 있어야죠. 예수님은 많은 종교 지도자와 권력자들에게 비판받았고 심지어는 제자들도 다 떠났어요. 그렇지만 꿋꿋하게 하나님의 명령인 옳은 길, 좁은 길, 진리의 길을 향해서 걸어가셨죠. 그게 목사의 역할인데 비판받는 게 싫으니 기도만 하자? 이건 전형적인 자기 욕심이죠. 오히려 이찬수 목사 같은 사람이 더 우리 한국 교회의 해악이 될 수 있어요. 더 심각하다고 저는 봐요. 이런 사람 때문에 교회 개혁이 안 되고 교회가 예언자적 역할을 못 하게 되죠. 저는 이찬수 목사가 회개하고 참회해야 된다고 봐요."
출처
https://v.daum.net/v/20250130184506509
-------------------------------------
저는 여전히 이찬수 목사님의 복음적 설교에 대해서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찬수 목사님 스스로가 찬단유보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면, 사과할 짓을 하신 것으로 보겠습니다.
@장코뱅 좋습니다. 방인성 목사님이 진짜 예리하게 사람과 세태를 파악하신 것 같아요.
@장코뱅 좋은 기사네요. 합당한 발언에 공감합니다.
눅10:31-32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 것이 판단유보의 행태와 비슷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우리나라의 진영 간 이념 갈등은 나라가 두 동강이 나면서 그리 됐습니다. 친일과 반일도 해방 후 친일 세력과 일제의 잔재를 청산할 틈도 없이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정치 지도자를 앉히고 곧바로 전쟁이 나는 바람에 먹고 살기 바빠서 역사를 바로 세울 겨를이 없었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땅덩어리는 작은데 외세에 의한 시달림이 너무 많습니다. 근대사에서 너무 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워낙에 시련에 단련된 민족이다 보니 오히려 시련을 통해 강해졌고, 서구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먹고 사는 것 이외에 문화와 역사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력이 생겼습니다. 통일된 국가를 바라보면서 민주주의와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 등을 진보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일에 있어서 기득권 세력인 군사 정부, 친일과 그 후예들, 반공 세력에 기대어 왔던 보수 기독교와 유사 기독교, 기타 종교 집단 등의 반발과 거부감이 아직 정리되지 않고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프랑스와 유럽 등은 수백년에 걸쳐서 종교전쟁과 이념 갈등, 체제 갈등을 이어오던 끝에 안정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이제 백여 년이 흘렀습니다.
매우 좋은 댓글이세요. 공감하며 배웁니다.
공감합니다22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서 교회들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전광훈의 극우 세력과 세이브코리아 같은 보수 기독교 집회가 윤석열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일반 국민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교회들이 설 자리를 더 없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때문에 교회들이 그래도 국힘당을 지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쳐도 윤석열 정부와 계엄령은 이미 선을 넘어버린 것이고 비정상이라는 것을 해외에서도 이미 간파했고, 일반 국민들도 보편적이고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죠.
정치적인 견해 차이로 교회가 분열될 것 까진 없죠. 껄끄럽긴 해도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야죠.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미성숙한 것으로 봐야겠죠.
코로나 때도, 지금도 신비주의와 신사도운동 계열, 이상한 교회들이 욕 먹을 짓을 많이 하는데, 목회자와 교인들이 조금 더 성숙한 역사 인식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네, 합당한 분별에 매우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