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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장코뱅 추천 4 조회 486 23.02.25 09:1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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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2.25 10:41

    첫댓글 신학대학 안에 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사회사업학과(=사회복지학), 교회음악과가 한 통속으로 유지되던 것이 하나의 트렌드였지요. 사회복지는 신학 또는 신학교의 실천적인 연장선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학부에서 신학 전공(신학사,Th.B),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석사)을 전공한 분이 불쌍한 할머니들의 모임에 들어온 공금을 유용하고 사치한 혐의로 일부 유죄, 일부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보았습니다.

    돈과 관련 없는 조직이 돈을 밝히면, 돈을 버는 조직이 저지르는 죄악보다, 더 치사하고 비정한 죄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3.02.25 16:32

    누구인지 알겠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다들 조심하고 미혹이 있는 사람은 회개를 해야 하겠습니다.

  • 23.02.26 06:39

    @노베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02.25 10:10

    제가 친구처럼 좋아하고 교제했던 착한 목사님은 사회복지로 인하여 처가와 본가 가족들 여러 명이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다 착한 분들이긴 했어요.

    하루는 그 목사님의 누나가 운영하는 비인가 노인시설에 방문했다가 기부물품으로 들어온 수박 한통을 나누어 대접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엄밀하게 분별하면 경우와 법규정에 어긋난 건 아닌가? 싶습니다.

  • 23.02.25 11:44

    기부 물품을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지 않고 착복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공급을 잘 했고 남은 것을 나눠 먹은 것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아마 그분들은 양심적으로 잘 배분해줬을 것 같아요~
    복지기관 종사자들에게도 떡고물이 떨어지는 것을 나쁘게 볼 것은 아니지만 주객이 전도되는 것은 막아야겠지요. 그러므로 복지기관 종사자나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은 일반 양심도 더 예민하게 작동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 23.02.25 16:35

    @코람데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는 속담이 있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마라! 는 속담이 있는 것을 유념하여 기부 물품은 원칙적으로 노인 시설에 계시는 노인들만 드시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3.02.26 06:39

    @노베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02.25 10:44

    백세노인 시대가 왔고, 웬만큼 병든 노인도 90세 정도 사는 것이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들 중 상당수가 요양원에 입소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도 어린이집 인권유린처럼 요양원 인권유린의 소식이 들려서 그 입소를 꺼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으로 운영하고 돈을 벌려고 일하려 오는 것은 세상의 논리로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비영리단체(넓게는 교회도 포함, 판례상 교회는 비법인 사단)에서 돈을 밝히면 세상의 돈 버는 회사가 타락하는 것보다 더 치사하고 더 비정하며 더 악한 타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성도들이 유념해 주시고 같이 분별하면 좋겠습니다.

    ex) 슈퍼마켓이나 증권회사에서 노인을 때리고 겁박을 하지 않지만 요양원에서는 소수의 사례이지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 23.02.25 16:37

    예시가 조금 재치 있다고 생각하고요.

    상업회사는 돈 버는 머리가 발달해서 오히려 경우가 밝고, 비영리단체나 교회 시설은 돈 버는 머리가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무대뽀로 경우가 어둡게 어두운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3.02.25 10:45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만 된다면 종교개혁의 선한 결과는 저절로 온다고 확신하였다고 합니다. 저도 루터의 생각을 적극 지지 찬동합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4:13-16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23.02.25 16:38

    루터의 생각과 인용하신 성결구절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 23.02.25 11:28

    성도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돈' 문제를 잘 말씀해주셨네요.

    돈을 잘 이용하되 사랑할 대상은 아니라는 걸 유념하면 담임목회자들이나 사회사업 기관들이 걸려 들기 쉬운 돈의 유혹도 잘 넘길 수 있다고 봅니다. 유혹은 약점을 가진 인간에게 너무도 치명적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약점과 결핍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유혹에 넘어가지는 않는다는 걸 잘 생각하고 연약할수록 정신을 차리고 믿음을 잘 유지하면서 각박하고 힘든 현실을 잘 견뎌내야 하겠습니다.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보상과 상은 매우 크기에 더 큰 것, 하늘의 영광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잘 느끼게 해주네요.

  • 23.02.25 16:38

    네, 코람데오님의 좋은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 23.02.26 06:39

    @노베 공감합니다.

  • 23.02.25 11:45

    히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는 말씀이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결코 우리를 버리지도 떠나지도 않으시겠다는 말씀을 잘 부여잡습니다.

  • 23.02.25 16:39

    아멘!

  • 23.02.25 17:20

    아멘22

  • 23.02.25 17:18

    딤전6:10(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말씀과 본문 묵상을 보고서... 돈 때문에 범죄사건이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ㅠㅠ

    대출금 안 갚아준다고… 대낮 부산 도심서 50대 부부 무참히 살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1511370000398?did=DA

  • 23.02.25 17:23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죄를 짓지 말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23.02.25 17:25

    돈을 이용하는 정도를 넘어서 돈을 ‘사랑하는 마음’은 죄악이라는 명료한 표현에 무척 공감을 합니다.

  • 23.02.26 06:40

    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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