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전선 1군단장에 ‘北에 경고’ 강호필
“대비태세 강화...북 도발에 단호한 대응 의지”
노석조 기자
입력 2022.12.05 05:00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14일 전투복 차림으로 대북 경고설명을 발표하고 있다. 강 부장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KTV
임진강 등 서북부 최전선을 지키는 제1군단 군단장에 최근 대북 경고 ‘얼굴’로 나섰던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임명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육사 47기인 강 작전부장은 지난달 14일 전투복 차림으로 국방부 청사 브리핑실에 나와 강한 어조로 “북한의 완충 구역 포격 사격과 탄도미사일 발사는 9·19 합의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경고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북 총참모부는 9·19군사 합의로 설정한 서해 완충 구역에 포 사격을 하고, 오히려 도발 책임을 남측에 돌리는 비난 성명을 냈다. 합참과 총참모부가 직접 말 펀치를 주고받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강 작전부장은 오는 7일 1군단장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군 첩보부대인 777사령부(Defense Security Agency)의 부대마크. 모토는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한다.' /대한민국 국방부
대북 첩보부대인 777사령부 사령관은 김재석 육군 소장(조선대·학군 26기)에서 김현섭 지상작전사령부 정보참모부장(육사 47기·소장)으로 교체됐다. 김재석 사령관이 2020년 5월 임명된 지 2년6개월 만이다. 김 정보참모부장은 2작사 정보처장, 합참 정보융합부장 등을 지냈다. 777사령부는 대북 신호·감청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군 첩보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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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2022.12.05 06:57:04
우리나라 장군들도 언제부터가 배 나온분은 없네요 당연한것이지만 7~80년도만해도 드러보였는데 너무 멋쟁이들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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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2022.12.05 06:53:02
육해공4성장군모두교체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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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
2022.12.05 06:51:27
군인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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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性醫學 설현욱
2022.12.05 06:42:47
..1군단장..육사 47기라.. 박회장이 37기이니 10년 아래.. 1군단 병원 ..뭐 소속은 국방부였지만 외래과장을 했었던게 거의 40년 전이니.. 예전에는 1사단 9사단 30사단 25사단을 거느린 최강의 군단장이었지만 지금은 7군단이 있는데..하고 7군단장은 누가 하는가 봤더니 동아대 나온 학군 29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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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옥조
2022.12.05 06:42:15
强軍을 보니 든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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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red
2022.12.05 06:36:35
군방첩부대 사령관에 광주 조선대 학군 출신을 앉혔었다고? 구석구석 독버섯처럼 철저하게도 심어놨네 진짜. 어떤 조직이든 그짝 것들한테 한번이라도 자리를 주게되면 이렇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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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기리
2022.12.05 06:58:17
곳곳에 전라도 심어놨었네,,,으메 징한것들,,,
언덕위의 하얀집
2022.12.05 05:15:37
이분의 얼굴을 보게되면 양산의 털보는 눈에 쌍심지 돋우겠구만 자신의 주군을 능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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