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복중 7번째 복인 “화평케 하는 자의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여! 복이 있도다! 너희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마5:9).
“화평을 지키는 자의 복 (1)”
샬롬!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첫 마디입니다.
샬롬이란 “평안하십니까?”란 뜻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인사말입니다.
사람들은 평화를 원합니다.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만나면 인사가 “샬롬”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평화롭지가 않습니다
1966년 2명의 역사학자가 연구 발표한 내용을 보면 3,421년 동안 인류 역사 속에 전쟁이 없었던 때는 286년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인류역사는 거의 대부분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지구촌은 곳곳에서 전쟁중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등.
전쟁이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새해 들어서 3일간 북한은 서해안에서 350발 이상의 포격을 했습니다.
그러자 우리 군도 이에 갑절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런 눈에 보이는 전쟁도 전쟁이지만 무역전쟁, 정보전쟁, 비즈니스전쟁, 취업전쟁등 사는 것 자체가 전쟁입니다. 우리는 전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전쟁통에서 우리 크리스챤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예수님의 대답은 “Peacemaker, 평화를 만드는 자”의 삶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Peacemaker 즉 화평케 하는 자”의 삶을 살려면 먼저 “Peacekeeper 즉 평화를 지키는 자의 복“부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Peacekeeper 즉 평화를 지키는 자의 복“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기로 합니다.
I. 평화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사회학자들은 현대를 3불(不)시대라고 말합니다. 즉 불안, 불신, 불확실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첫째, 모든 사람들은 “불안”속에서 삽니다.
겉으로는 평안해 보여도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내일에 대한 불안, 경제적인 불안, 자녀에 대한 불안, 죽음에 대한 불안등에 항상 시달립니다.
둘째, 사람들은 “불신”에 시달리며 삽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원수가 됩니다. 사실 자기 자신도 믿을 수 없는데 세상에 누구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셋째 모든 것이 “불확실”합니다.
우리 앞은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모든 것이 불투명한 가운데서 오늘 당장 조금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3불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낼려고 합니다.
내일의 안전을 위해 돈을 법니다. 왜? 돈은 평화를 살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출세를 해서 권력을 잡을려고 합니다. 권력이 자신을 지키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식을 얻으려고 죽어라고 공부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인 만족과 평화를 가져다 주지만 근본적인 평화는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평화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자살 사이트를 검색하면 자살한 재벌, 자살한 연예인, 자살한 가수, 자살한 정치인, 자살한 대통령까지 나옵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전1:18).
가장 지혜롭다는 솔로몬의 말입니다.
즉 너무 많이 알면 근심도 많아 지니 너무 죽어라고 공부하지 말고 자녀들도 공부하라고 너무 닦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결론적으로 평화는 돈, 명예, 권력, 지식, 인기등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II. 평안은 예수님을 통해서 옵니다.
엡 2:14은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신지라”고 말씀합니다. 즉 예수님 자신이 평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탄생하시던 날 밤 천군 천사가 나타나 찬양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눅 2:14).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평화의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평화가 깨집니다.
어떻게 해서 깨졌냐?
아담이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러자 죄가 들어오고 사망이 뒤따라 들어오고 죄와 사망의 왕인 마귀가 들어 왔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죄와 사망과 마귀에 의해 점령당하면서 마음의 평화가 깨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가 온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다” (요10: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있는 곳에는 거짓, 분열, 당파, 죄악, 욕심, 분쟁, 다툼, 전쟁이 있습니다.
이 전쟁을 중단시키고 평화의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평화가 있습니다. 아니,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만 평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님으로 영접하면 바로 그 순간 마음에 평안이 임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가정 중심에 계시면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직장에 임하시면 직장에 진정한 평화가 임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사업에 임하시면 비즈니스에 평화가 임합니다.
예수님이 학교에, 사회에, 국가에 임하시면 학교, 사회, 국가에 평안이 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떠나시면 평안도 함께 떠납니다.
(내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