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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의 용하다는 두부집
#백이손두부
살면서 딱1가지만 먹어야된다면 별고민없이 두부>국수>물고기>버섯>삼다수..................>아재 순
촤라락 깔리는 신속대응군
슴슴담백하던 콩비지
양념좋던 김치
산낙지세요?
살면서 이렇게 싱싱한 콩나물은 처음인데 접시에서 탈출할라 캄
쌉싸름하니 좋던 도라지
홍익재료
정상회담급 이 원형깡통테이블은 대단히 넓어서 성인 7명이 둘러앉는거 목격
암튼 서로 따라주기 귀찮으니 지부지처(지가 부어서 지가 ㅊ먹는)
두부제육은
총 2접시로
손두부ㆍ표고제육ㆍ김치찜이 17000
두부는 입자가 아주 곱고
표고랑 같이 볶은 제육도 감칠맛 이빠이
고추씨까지 들어간 포기째 지져낸 김치
일행 젓가락이 쉬지를 않네요
두부버섯찌개랑 이상형월드컵끝에 오볶
바야흐로 오징어들이 인간들을 지배하는 금징어 시대
짬뽕에나 들어가는 훔볼트오징어로 오볶을 내어주는곳도 가봤는데 (암모니아 냄새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 없던)
이곳 오볶 양이 대단합니다
사치는 만인의 적이지만 크리스마스니까 두점
돈주고 시킬 수 있냐니 리필된다며 가져다주신 김치찜
*백이손두부*
오랜만에 과식. 괜찮았던 음식들
면도 안하고 난닝구입고 앉아있으니 다들 눈 안마주치시고 할일만 묵묵히 하시던데 계산할때보니 모녀분들이 굉장히 친절상냥
하시더군요
간혹 음식부심이 넘쳐 무례한 식당들이 있는데 말씀도 겸손하시고
고물가시대에 제일 비싼 메뉴 가격이 17000에다 양도 푸짐하고
맛있던 한끼
찌개류ㆍ청국장은 다음 방문의 구실로 남겨두고 왔는데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자극적인 맛을 즐기거나 조미료에 익숙하다면 다소 심심할수도
있어요
와이드샷
첫댓글 가보고 싶은 집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