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풍호반에 자리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 탐방.,"
(팔영루,한벽루,망월산성,금월봉 등..,)
"청풍문화재단지(淸風文化財團地)는 1978년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주변
16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그 흔적 가운데 문화재급 흔적들을 언덕 위로
옮겼습니다.보물 제528호 한벽루(寒碧樓),보물 제546호 석조여래입상(石造
如來立像)과 그외 지방문화재 9점을 비롯하여 마을 하나의 규모가 원형대로
이전되었습니다.고택(古宅)을 비롯하여 수천 년 남한강변의 삶의 흔적을 언덕
위에서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다른 민속촌처럼
전시용으로 만든 건물들이 아니고 오랜 세월 동안 실제로 사용
되었던 것들이다보니 요모조모 들여다볼 것이 많아
한 바뀌 도는데 시간도 꽤 걸림니다."
(청풍호반 위에 떠 있는 청풍문화재단지)

"1985년 충주 다목적댐이 완공되면서 댐 상류의 단양과 제천지역 지도에
큰 변화가 일어 났습니다. 수많은 마을이 충주호 속에 잠겨 그저 퍼~런 물로만
표시되게 된것입니다."
(청 풍 대 교 : 淸 風 大 橋)

"사람들은 뿔뿔이 다른 고장으로 떠나고, 그 사람들이 다니던 길로는
물고기가 다니고 그들이 살던 마을 위로는 충주와 단양을 오가는
유람선과 배들이 떠다니게 되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입구)

"그때 물이 잠긴 마을이 모두 5개 면(面)에 걸쳐 61개 마을,
그중에서도 청풍면은 27개 마을 가운데 겨우 두 마을만이
온전히 남았습니다."

"충청북도를 흔히 *청풍명월(淸風明月)* 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그때의 *청풍(淸風)*이 바로 청풍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청풍은 아름답고 긍지가 높은 곳으로서 조선시대까지
제천지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팔 영 루 : 八 詠 樓)~충북 유형문화재 제35호

"이곳은 청풍부(淸風府)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팔영루는 조선 숙종 28년(1702)
부사 이기홍이 창건하고 남덕문이라 한 것을 고종 7년(1870)에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였는데 고종때 부사 민치상이 청풍명월(淸風明月)의8경을 시제(詩題)로 한
팔영시(八詠詩)가 있어 팔영루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팔 영 시 (八 詠 詩)~
淸湖眠鷺(청호면로)~맑은 호수에 백로가 졸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고
尾島落雁(미도락안)~섬끝에 기러기 내리는 모습이 일경이라
巴江流水(파강류수)~유유히 흐르는 물에 파도가 장관이요
錦屛丹楓(금병단풍)~비단 병풍을 두른 듯한 금병산 단풍이 절정이라
北津暮煙(북진모연)~북진나루에 저녁연기 피어오르는 것이 일품이요
霧林種聲(무림종성)~안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벽종소리가 좋고
中野牧笛(중야목적)~들가운데 목동들의 피리 소리가 유명하고
飛鳳落照(비봉낙조)~비봉산 해떨어질 무렵 일몰이 장관이더라.
(안 내 판)

(살림집들 전경)

"이곶의 살림집들은 충주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하여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습니다

"이곳에 옮겨진 청풍면 도화리, 후산리, 황석리, 지곡리의 옛 살림집들은
대개 150년에서 200년 전에 지어진 민가들로 구조와 양식이
각기 다를 뿐더러 구석구석에 이야기가 많습니다."



(연 자 방 아)

"둥근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옆으로 세워 얹어서
이를 말과소가 끌어 돌려,곡식을 찧거나 빻는 도구입니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 提川 物台里 石造如來入像)~보물 제546호

"청풍면 읍리 대광사 입구에 있던 높이3m 4cm의 거대한 석불로
신라 말에서 고려초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비석군(碑石群) 뒤편에 양반고장의 온화한 심성과 청풍명월의 본 고장을
상징하는 *청풍명월(淸風明月)* 비석을 1985년 12월 23일 문화재단지 개장 기념으로
건립하였으며, 이 비석은 높이8m,둘레 85cm로 돌의 원산지는 수산면 능가리 취적대
부근 화강석으로 석파 현수근님의 글씨입니다."
(석 물 군 : 石 物 群)~비지정문화재

"문화재단지 조성 당시, 문인석 6점,조선시대 군수나 부사의
공덕비,송덕비,선정비,21점 등 비지정문화재 32점을 옮겨 놓았습니다."

(금 남 루 : 錦 南 樓)~충북 유형문화재 제20호

"금남루(錦南樓)는 청풍부의 아문(阿門)으로 조선 순조 25년(1825)에 창건되어
1985년 현 위치인 문화재단지 안에 이전되었습니다.도호부절제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금남루 뒤 편액~도호부절제아문)

"본루는 동헌 앞에 설치되어 관아로 드나들던 정문으로
가운데 문은 부사가 출입하였고 양쪽문은 평민이 출입 하였습니다."
(관아 건물들)

"금남루를 들어서면 관아의 건물(금병헌,응천각,한벽루 등)들이
언덕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금 병 헌 : 錦 屛 軒)~충북 유형문화재 제34호

"일명 명월정 또는 청풍관이라고도 하며 청풍부의 동헌(東軒)으로서
부사의 집무장소 및 집회장소로 쓰였던 곳이며,유일하게 단청을
하지 않은 건물입니다."

(응 청 각 : 凝 淸 閣)~충북 유형문화재 제90호

"응청각(凝淸閣)은 한벽루 좌측에 있던 건물로 관아의 부속건물로써
용무차 내려온 중앙관속들의 객사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한 벽 루 : 寒 碧 樓)~보물 제528호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여
관아에서 세운 독특한 양식의부속 목조 건물이며,연회 장소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추정됩니다."

(관수정과 망월루 :觀水亭과 望月樓)

(망월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

"이곳에서 부터 망월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계단길과 흙길을
걸어 올라야합니다. 주위 아름다운 청풍호와 문화재단지를 내려다보며
약 10분 정도 힘겹게 오르면 정상인 망월정에 닿게됩니다."

(관 수 정 : 觀 水 亭)

(관수정에서 바라본 청 풍 호 : 淸 風 湖)

"우라나라 최대 규모인 충주호(忠州湖)는 아름답기로 으뜸인 인공호수입니다.
월악산을 비롯한 절경의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충주호이니 호안선도,그리고 그 호안선을
장식하는 주변의 산릉들의 윤곽도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호수를 조망하며
오를 만한 명산이 지천이며,호숫가를 따르는 드라이브 또한 최고입니다."
(망 월 산 성 : 望 月 山 城)~충북 기념물 제93호

"청풍대교 남쪽 망월산(望月山 : 373m)의 정상부와 지맥을 둘러쌓은
석성지(石城地)로 둘레가 495m의 작은 성입니다."


(망 월 루 : 望 月 樓)

"망월산 정상에는 전망대인 망월루(望月樓)가 있어 청풍호반과 문화재단지,
그리고 주위의 아름다운 산하(山河)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망월루에서 바라본 청풍문화재단지)

"여기에 있는 건물들은 산꼭대기에 올라서서 물에 잠긴 고향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피난민 처럼 느껴집니다.청풍문화재단지.,겉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사람이든 유물이든 간에 *제자리* 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께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망월루에서 바라본 주변 산풍경)

"호수 건너편 산들은~망덕봉, 족가리봉,신선봉 등이
호수에 발을 담거고 있으며..,"

"왼쪽으로는~작은동산,중봉,성봉,외솔봉,작성산 등이
늘어 서 있습니다."

"망월루 앞쪽으로는~비봉산,
오른쪽 호수 건너~국사봉 수름산,대덕산 등이 있습니다."
(충주호반 수경분수)

"제천사람들은 충주보다는 제천에 속한 면적이 더 넓다고 하여
충주호를 청풍호(淸風湖)라 즐겨부릅니다."

"이 청풍호 가운데서는 매일 몇 차례씩(오전11시, 오후3시),
희디흰 물줄기가 치솟아 오릅니다.제천시가 이른바 수경분수를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풍호의 봄* 이라는 이름의 수경분수로 2000년 4월 5일 부터
정식 가동중입니다."
(월악산 영봉과 산봉우리들)

"기분 좋은 파란 물감 같은 하늘 아래 한없이 산이 늘어섰습니다.
주위의 풍경이 아름다울수록 나그네의 마음과 행동은 게으러집니다."
(금 월 봉 : 錦 月 峰)

"알고 보면 여행이란 흔적을 찾는 길입니다.
제천에는 사람들 눈길을 끄는 흔적이 더 있습니다.
금월봉(錦月峰)을 찾아봅니다."

"1993년 한 시멘트 공장 굴착기가 시멘트 원료인 점토를 채굴하다가
바위에 부딪혔습니다. 필요한 점토르 골라골라 파내고 보니,
먼지로 사라졌을지도 모를 사진과 같은 돌산이 나타났습니다."

"웅장한 모습의 이 석회암봉은 그대로 보존됐고
*금성면 월굴리* 이름릉 따서 금월봉(錦月峰) 이라 명명했습니다."
~~인연에 대하여~~
"인연이 소중한 것은 빤짝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너의 빛을 받고,
너는 나의 빛을 받아서
되쏠 수 있을 때 비로소 빤짝이는 존재가 되는 것.
인생의 밤하늘에서 인연의 빛을 밝혀
나를 빤짝이게 해준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삼라만상에게 고맙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청 풍 명 월~~청풍호반의 청풍문화재단지 탐방.......................................,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