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21에 적용된 6세대 기술
KF-21 보라매는 현재 4.5세대~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지만, 블록 3 이후 단계에서 6세대 핵심 기술을 적용해 진화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독자 엔진 개발, 스텔스 성능 강화, 유·무인 복합 운용, AI 기반 전투 지원, 레이저 무기 적용 가능성 등이 포함됩니다.
■ KF-21과 6세대 기술 적용 계획
○ 독자 엔진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현재 KF-21은 미국산 F414 엔진을 사용하지만, 블록 3부터는 국산 독자 엔진을 탑재할 예정.
- 이는 미국 기술 종속을 벗어나 수출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 개발에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전망.
○ 스텔스 성능 강화
- KF-21 블록 3는 F-35 수준의 스텔스 성능을 목표.
- 레이더 반사면적(RCS) 감소, 내부 무장창 확대, 전자전 능력 강화 포함.
○ 유·무인 복합 운용 (MUM-T: Manned-Unmanned Teaming)
- 6세대 전투기의 핵심은 유인기와 드론의 협동 작전.
- KF-21은 전투 드론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드론이 정찰·전자전·공격 임무를 수행.
○ AI 기반 전투 지원
- 인공지능 조종사 소프트웨어 적용 → 조종사에게 전술·임무 추천.
- 실시간 데이터 융합으로 전장 상황 인식 향상.
○ 레이저 무기 및 미래 전장 기술
- 6세대 개념에는 에너지 무기(레이저), 고출력 전자기펄스(EMP) 무기 등이 포함.
- KF-21 후속 기종에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
■ 국제 경쟁 속 한국의 위치
○ KAI는 파리 에어쇼에서 2030년대 중반 완전한 6세대 전투기 개념 완성을 목표로 발표.
○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체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KF-21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6세대 전투기로 진화시키는 전략.
○ 미국(NGAD), 유럽(FCAS, Tempest), 일본·영국 공동 프로젝트와 경쟁 구도.
■ 결론
○ KF-21은 현재 4.5세대지만, 블록 3 이후 단계에서 6세대 핵심 기술을 흡수하며 진화.
○ 독자 엔진, 스텔스 강화, 유·무인 협동, AI 전투 지원, 레이저 무기가 핵심.
○ 한국은 이를 통해 항공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6세대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미국 NGAD·유럽 FCAS·영국 Tempest와 KF-21의 6세대 기술 비교
미국 NGAD, 유럽 FCAS, 영국 Tempest, 한국 KF-21은 모두 6세대 전투기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NGAD는 공중우세, FCAS는 유럽 통합, Tempest는 모듈형·국제 협력, KF-21은 단계적 진화 전략을 특징으로 합니다.
■ 6세대 전투기 기술 비교 시나리오
| 항목 | 미국 NGAD | 유럽 FCAS | 영국 Tempest | 한국 KF-21 (블록3 이후) |
| 개발 목표 | F-22 후속, 공중우세 확보 | 유럽 통합 전투기, 다국적 협력 | RAF Typhoon 후속, 모듈형 설계 | 4.5세대 → 6세대 단계적 진화 |
| 스텔스 성능 | 차세대 스텔스, 저피탐 RCS 극소화 | 스텔스+전자전 융합 | 스텔스+모듈형 무장창 | 블록3에서 F-35급 목표 |
| 유·무인 복합 운용 (MUM-T) | Loyal Wingman 드론과 팀 구성 | Remote Carrier 드론과 네트워크 | Swarming 드론 운용 | 한국형 드론과 협동 작전 계획 |
| AI 전투 지원 | AI 조종사, 실시간 전술 추천 | AI 기반 전장 데이터 융합 | AI 전술 네트워크 | AI 기반 임무 지원 연구 중 |
| 에너지 무기 | 레이저·EMP 무기 적용 가능성 | 레이저 무기 연구 병행 | Directed Energy 무기 계획 | 레이저 무기 적용 가능성 검토 |
| 엔진·추진 | 차세대 변형 사이클 엔진 (Adaptive Cycle) | 고효율·저소음 엔진 | 고출력·모듈형 엔진 | 국산 독자 엔진 개발 중 (2030년대 목표) |
| 네트워크·센서 | 전장 네트워크 중심, 다중 센서 융합 | 유럽식 통합 전장 네트워크 | 개방형 아키텍처, 모듈형 센서 | 한국형 전투체계와 연동 |
| 배치 시기 | 2030년대 초반 | 2040년대 초반 | 2035년 전후 | 2035년 이후 단계적 진화 |
■ 시사점
○ 미국 NGAD: 가장 앞선 개발, 공중우세 중심.
○ 유럽 FCAS: 다국적 협력으로 통합 전장 네트워크 강조.
○ 영국 Tempest: 모듈형·개방형 설계, 국제 협력 확대.
○ 한국 KF-21: 독자 엔진·스텔스·AI·드론 협동을 통해 점진적 6세대 진화 전략.
▣ 미국의 차세대 변형 사이클 엔진 (Adaptive Cycle Engine)
미국의 차세대 변형 사이클 엔진(Adaptive Cycle Engine)은 기존 터보팬 엔진과 달리 비행 상황에 따라 공기 흐름을 3가지 경로로 조절해, 추력·연비·냉각 성능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혁신적 전투기용 엔진입니다. 대표적으로 GE의 XA100과 Pratt & Whitney의 XA101/103이 개발 중이며, 이는 미국 공군의 NGAD(Next Generation Air Dominance)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 핵심 기술 특징
○ 3-스트림 구조 (Three-Stream Adaptive Cycle)
- 기존 터보팬은 ‘코어 스트림(연소)’과 ‘바이패스 스트림(냉각·추력)’만 존재.
- Adaptive Cycle은 세 번째 스트림을 추가해, 상황에 따라 공기를
추력 강화 모드: 코어·팬 스트림으로 유도 → 초음속 전투 시 강력한 추력 제공
연비·냉각 모드: 제3 스트림으로 유도 → 장거리 비행 시 연료 절감, 전자장비 냉각 지원
○ 추력·효율
- GE XA100: 약 45,000 lbf (200 kN)급 추력
- 기존 F-35 엔진 대비 25% 연비 개선, 10% 이상 추력 증가
○ 냉각 성능
- 고출력 레이더·전자전 장비·에너지 무기 운용을 위한 냉각 능력 대폭 강화.
- 이는 6세대 전투기의 핵심 요구사항(고출력 센서·무기 지원)을 충족.
■ 주요 개발 현황
○ GE XA100
- 2020년 첫 시험 가동
- F-35 개량형 및 NGAD 적용 목표.
- 향후 XA102로 발전 예정.
○ Pratt & Whitney XA101/103
- NGAD용 차세대 엔진으로 개발 중
- 디지털 설계·개발 가속화, 고효율·고추력 엔진 목표.
○ 프로그램: 미국 공군의 AETP (Adaptive Engine Transition Program) 및 NGAP (Next Generation Adaptive Propulsion)에 따라 진행.
■ 전략적 의미
○ 전투기 성능 혁신: 장거리 작전·초음속 전투·고출력 무기 운용을 모두 지원.
○ 에너지 무기·양자 레이더 등 미래 기술을 위한 기반.
○ 동맹국과의 격차 확대: 한국·유럽·일본 등은 아직 전통적 터보팬 기반, 미국은 차세대 엔진으로 선도.
■ 시나리오 분석으로 확장하면, Adaptive Cycle 엔진은 단순한 추진체가 아니라 6세대 전투기의 작전 개념 전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