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정기산행 거창 금원산
1.산행지 : 경남 거창 금원산 (1.353m)
2.일시 : 2017년 7월 2일 첫째주 일요일 AM 6:00
3.출발장소 : 광평동 박정희체육관(시민 운동장) 주차장
4.산행코스 : 관리사무소- 문바위- 지재미골 - 제1코스 이정표 갈림길- 금원산 정상- 동봉- 제2코스 - 유안청 1폭포- 유안청 2폭포- 자운폭포- 관리사무소 원점 회귀
3산행시간 : 약 10km ( 6시간 휴식,점심, 물놀이 포함)
6.준비물 : 등산장비 일체.행동식 (점심도시락), 여벌옷,동심 ^^
7.회 비 : 30,000원 (조식,하산주 제공)
***선입금 원칙 (선입금 제도 참조)***
입금계좌 :농협 352-0332-2030-13
(예금주-손정하)
회 장 : (일도사조) 한재영 010-7461-9008
부회장 : (강검사) 강상호 010-3518-0002
(글라라) 정수정 010-2284-7354
본부장 : (여 행) 김정진
총 무: (안졸리) 박수현 010-4117-8175
수석 산행대장 : 오징어 (이오현) 010-9361-9515
산행대장 : 억새풀 (김형철) 010-3958-2158
나디아 (김철희) 010-8415-8970
로우비 (김경하) 010-3629-1563
초보산악인 (박라희)
<금원산>
거창군과 함양군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352m. 백뢰산(白磊山:1,019m)·단지봉(丹芝峰:1,258m)·삼봉산(三峰山:1,234m)·덕유산(德裕山:1,594m) 등 높은 산들과, 한국의 남부지방을 호남지방과 영남지방으로 구분하는 소백산맥 중에 솟아 있다. 계곡일대와 지재미 지암(芝巖) 골짜기는 절경을 이룬다.
거창군 위천면·북상면, 함양군 안의면 사이에 위치한 금원산은 거창의 자랑이자 경남의 보물이다.
맑은 계곡과 천혜절경의 숲으로 이뤄진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있고, 전국 유일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병초 등 1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이다.
여기에 숲해설 교육장, 숲문화 교육장, 숲속의 집, 숲속 수련장,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름에는 숲속음악회, 겨울에는 얼음축제도 열고 있다.
무엇보다 금원산의 자랑거리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의 좌우로 나뉘어져 있는 두 개의 골짜기. 왼쪽으로 뻗어오르는 유안청계곡과 오른쪽으로 오르는 지재미골이 그것이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지방 향시를 목표로 공부하던 유안청(儒案廳)이 자리한 골짜기로, 선녀담에서 유안청폭포를 지나 자운폭포, 무명폭포까지 약 2.5㎞를 흐르면서 소·폭·담들이 단풍나무 숲과 어우러져 안구(눈)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유안(儒案)’은 유생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계곡을 흐르는 물은 한여름에도 5분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차갑다.
유안청계곡 가운데 손꼽히는 명소는 관리소에서 차로 5분 걸어서 40분 거리에 있는 유안청폭포로, 시원한 즐거움을 주는 곳이다. 힘들지 않을 정도의 위치에 자리한 이 폭포는 두 개로, 위쪽이 제1폭포이고 조금 아래쪽이 제2폭포다. 통상 유안청폭포라 하면 제1폭포를 말한다.
유안청 제1폭포는 높이 20m가량의 직폭으로 다섯 가닥의 물줄기가 절벽을 어루만지듯 떨어진다. 폭포 앞에 서면 숲의 어둠과 물의 밝음이 대비되어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비가 온 뒤에는 수량이 많아 더욱 힘차게 내리꽂힌다. 폭포 아래서 물 맞는 재미가 특별하다.
제2폭포는 30~40m 길이에 폭 5~10m의 거대한 와폭(누워 있는 폭포)이다. 비스듬하게 누운 커다란 바위지대의 한쪽 면을 타고 부끄러운 듯 흘러내린다.
유안청폭포가 만들어낸 소는 엄마 품처럼 아늑하다. 널찍한 바위지대인 데다 계곡 옆 산책로에서 잘 보이지 않아 휴식처로 제격이다.
이태 씨의 소설 ‘남부군’에서, 또 영화 ‘남부군’에서 빨치산 남녀 500여 명이 알몸으로 목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그러고 보니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른다. 몇 달을 씻지 못한 남녀들이 왁자지껄 여기저기서 목욕하던 모습은 야하다기보다는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유안청계곡에서는 자연환경 보전 때문에 야영이나 취사를 금지하고 있다. 피서만 가능한 쉼터인 셈이다. 따라서 미리 먹거리와 돗자리는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야영장은 폭포 아래쪽에 따로 있다. 공중화장실, 공동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관리소에서 설치한 데크(평상) 하루 사용료는 4000원이며, 개인 텐트를 칠 경우 크기에 따라 하루 6000원, 8000원, 1만 원이다. 예전에는 관리소에서 텐트를 대여해 줬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
유안청폭포 조금 아래에는 자운폭포가 있다. ‘붉은 노을 위 흰 구름이 떠 있는 듯하다’는 뜻이다.
아담한 폭포와 넓은 바위, 작은 소로 이뤄져 물놀이하며 쉬기에 적당하다. 아래로 계류 곳곳이 쉼터다.
골짜기의 물이 몰리는 합수소 인근과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앞에는 물놀이장도 있다.
또한 관리소의 오른쪽 지재미골을 따라 5분여 올라가면 단일 바위로는 국내 최대 크기(3층 건물 높이)인 ‘문바위’가 있다. 그 우람함에 입이 쩍 벌어진다.
문바위에서 조금 더 가면 가섭암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뒤쪽 계단을 오르면 천연 바위굴 속에 보물 제530호로 지정된 마애삼존불상을 만날 수 있다. 고려 때 제작한 것으로 가운데 불상은 수더분한 인상인 반면, 양쪽의 협시보살은 옷자락이 금세라도 펄럭일 듯 화려하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가 빽빽한 숲길을 따라 걷는 산림욕 재미가 있다. 특히 산림문화휴양관 바로 앞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길가의 산딸기와 뽕, 오디를 따먹고, 여러 가지 꽃과 잘 뻗은 나무숲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자연학습을 생각한다면 유안청계곡 옆 산책로를 쉬엄쉬엄 오르다 끝 지점에 있는 생태수목원을 둘러보면 좋다.
계곡과 쉼터,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힐링하기 좋은 곳이 바로 금원산자연휴양림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가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휴양림
전국의 휴양림 중 아름다운 계곡미를 간직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사람이 쉬어가는 산막 숙소 시설들은 자연 속에 그 모습을 숨기고 가파른 경사를 따라가는 휴양림의 모습은 원시림의 비경을 보여준다. 거창과 함양을 연결하는 금원산은 덕유산 자락의 크지 않은 산이지만 지리산과 덕유산의 품속에 포근히 담긴 듯 그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예상보다 깊고 넓은 계곡과 봉우리는 사이마다 신비한 전설을 담고 있다. 매표소와 주차장을 지나 한낮에도 나무의 그늘로 어두운 도로를 따라 오르면 지장암에서 시작하는 지재미골과 성인골 유안청계곡의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좋지만 황금 원숭이를 가두었다는 전설이 깃든 금원산의 모습을 둘러보고 싶다면 두 개의 폭포가 있는 오른편 유안청계곡을 따라가자. 거창 지역의 선비들이 한문을 연마하던 유안청이 있었다는 계곡의 너른 암반 위를 흐르는 유안청 2폭포를 지나 1폭포의 절경을 찾아가는 길이 환상적이다. 휴양림은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유롭게 자리 잡은 산막시설도 폭포소리에 잠을 청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다
~파란색 화살표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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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반창고산악회"
첫댓글 ㅋ 계곡에서 물놀이 기대함다.
대장님!! 수고많았어요~~~^^
@로우비(김경하) ㅋ 눈오염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뭘요 ^^ 수량이 많아 시원한 물 봤으면 좋겠네요
로비대장 수고했어요
물놀이 기대해요.
그리고 산행도...
기대됩니다 저도 ^^
여성들은 비키니?ㅋ
계곡에 폭포도 세곳이나 .. 시원하겠네요~~^^
산행후 골라 노니는 폭포 ^^
튜브도 가 가야 ?되능겨~^-^
튜브 1 ,,배낭에 들어간다면 요 ^^
물이 저렇게 많은거 맞제
계곡이니 많기를 바래야죠^^
요래요래 ^^
튜브 챙기면 되나요~?
기ㅡ대 만땅.
아~~~ 1일 토욜 노는디 ㅠㅠ
ㅜㅠ
물놀이 무서버가 고민~~ㅋ
헐~
장각의 악몽은 이제 그만 떨치시고요 ^^ 엔젤님 100m주위 다이빙 금지령 내립죠
기대~~ 만발~~ ㅎ
고생하셨습니다~~^.^
만남 기대 합니당 ^^
7월기다려지네요
함산 기다려 집니당 ^^
@로우비(김경하) 동감 우리 물속에서 한컷 하자구
계곡 입수 좋다 ㅎㅎ
대장님 멋진 몸매 ? 보여주셔야죵 ㅎ
현성찍고 돌까ㅋ
맘은 그러고 싶네요...전망대 조망이 멋진 곳이죠^^
@로우비(김경하) 고민이네ㅋㅋ맛점햐
가고싶어서 어제얘기햇는대..허락을ㅜㅜ애가탄다~~~
사장님에게 같이가자고 해보심이 ^^
ㅋㅋ 째뿌라
나~~처럼~~ 하루전날 얘기하고~ 배째라는식으로~~ 갔요~~ ㅍㅎㅎ
언니잉~~~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 나빠요ㅋ
입금동시참석/외항상웃는i님
다녀온 뒤 지금 사진 보니 정말 쥐기는데..
현실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