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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AQUAMAN
미국,오스트레일리아영화, 장르:액션,모험,SF, 개봉:2018.12.19.
감독:제임스 완(James Wan), 제작:워너브러더스
주연:제이슨모모아(Jason Momoa),앰버허드(Amber Heard),니콜키드먼(Nicole Kidman), 패트릭 윌슨(Patrick Wilson),윌렘대포(Willem Dafoe).돌프룬드그렌(Dolph Lundgren),
관객:3,981,119명(2019.01.02.현재)
태풍이 몰아치는 등대를 지키던 “토마스 커리”(테무에라 모리슨역)는 해변에 쓰러져 있던“아틀라나 여왕”(니콜키드먼역)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간다. TV소리에 놀란 아틀라나 여왕은 창을 던져 TV를 깨뜨리고 다시 쓰러진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틀라나 여왕은 토마스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한 것을 알고 고마워 한다. 토마스는 여왕에게 차를 건네며 안정감을 갖게 한다. 아틀라나는 아틀란티스의 여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토마스는 등대지기라고 소개하며 조금씩 가까워 진다. 아틀라나는 정략결혼을 피해 도주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틀라나와 토마스는 사랑에 빠졌고 두사람 사이에 “아서”라는 아들이 태어난다. 수년이 흐른 후, 아틀라나는 아서에게 “아틀란” 왕(그레이엄 맥티비쉬역)이 삼지창으로 아틀란티스를 구한 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마침 아틀란티스 왕이 보낸 친위대가 아틀라나 여왕을 데려가기 위해 토마스의 집을 공격한다. 아틀라나는 삼지창으로 군인들을 공격한다. 아틀라나는 왕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돌아가야 토마스와 아서가 살 수 있다고 전한다. 모든 상황이 안전해 지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바다로 향한다.
보스턴수족관을 견학중인 아서가 다른 아이들 틈에서 물고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때 키가 큰 아이들이 아서를 밀치며 조롱을 하자 수족관 상어가 수족관 유리를 들이받으며 공격성을 드러낸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놀라서 뒤로 몸을 피하였지만 아서는 상어를 진정시키며 대화를 이어 간다.
러시아 잠수함이 깊은 심해에서 잠항중이다. “제시 케인”(마이클 비치역)의 해적선단이 스텔스 잠수함을 이용해 러시아 잠수함을 공격한다. 제시 케인은 조부가 사용하던 칼 “만타”를 아들인 “스케빈저”에게 건낸다. 그때 레이더에 무엇인가 다가와 공격을 하는데 그것은 잠수함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아서 커리”(제이슨 모모아역)는 수중의 잠수함을 수면위로 끌어 올린 후 잠수함 내부로 들어가 해적들을 제압하고 어뢰실에 숨어 있던 승조원들을 밖으로 탈출시킨다. 스케빈저는 아쿠아맨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공격하지만 칼로 찔러도 소용이 없다. 제시 케인이 유탄을 쏘며 나타나자 아쿠아맨(아서 커리)이 뒤로 밀려나며 쓰러진다. 아쿠아맨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자 제시 케인이 다시 유탄을 날리려 하지만 아쿠아맨이 파이프로 선방을 날려 이번엔 제시 케인을 날려 버린다. 아쿠아맨이 파이프를 뽑고 잠수함을 탈출하자 제시 케인이 다시 유탄을 날린다. 아서가 먼저 피하자 유탄이 폭발하며 제시 케인이 반대로 어뢰에 깔린다.
스케빈저는 아서에게 아버지를 구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아서는 잠수함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면서 바다에 자비를 구하라는 말을 남긴채 돌아선다. 제시 케인은 아들에게 도주하라고 하면서 수류탄을 던진다. 스케빈저는 복수를 생각하며 스텔스 잠수함으로 탈출하고 잠수함은 깊은 바다속으로 침몰해 버린다. 아쿠아맨은 구명보트에 생명을 의존한 사람들을 이끌고 해안으로 탈출한다. 토마스 커리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다에 나와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 아서는 아버지에게로 다가가 포옹을 한다. 술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TV에는 스텔스 잠수함을 탈취한 해적들이 러시아 잠수함을 공격한 뉴스가 나오고 이를 본 토마스가 아서에게 언젠가 두 개의 세계를 통합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서는 놈들이 어머니를 죽였을 것이라고 말하며 비장한 결심을 한다.
대서양 심해속, 아틀란티스의 “옴”(페트릭 윌슨역) 왕과 제벨 왕국의 “네레우스”(돌프 룬드그렌역) 왕이 약속장소에 함께 있다. 옴 왕은 네레우스 왕에게 7개 바다왕국이 하나되었던 고대 아틀란티스왕국 이야기를 하며 이제 아틀란티스가 일어나 육지와 전쟁을 할 때라고 말한다. 네레우스 왕은 아틀란티스, 제벨, 브라인, 피셔맨 등 4개왕국의 충성을 받으려는 것인가 되묻는다. 옴 왕은 오션 마스터가 되었을 때 최강군대를 가질수 있다고 말하고 네레우스 왕은 육지에 아틀란티스 왕족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전한다. 대화도중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하여 폭발하면서 바위가 무너지고 네레우스 왕이 바위밑에 깔린다. 옴 왕이 네레우스를 구하고 잠수함을 파괴시켜 침몰시켜 버린다. 옴 왕은 네레우스 왕에게 육지와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아서가 아버지 토마스와 함께 귀가 중이다. 그 순간 “메라”(엠버 허드역)가 아서를 찾았다고 전하면서 아틀란티스의 옴 왕이 전쟁을 준비중이라고 말한다. 아서에게 스테픈 울프를 이겼고, 아틀라나 여왕의 첫째 아들인 아서가 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라는 “누이디스 벌코”(윌렘 대포역)가 아서를 믿는다고 전하고 사라진 아틀란 왕의 삼지창에 대한 단서를 이야기 한다. 아서는 자신에 대한 모든 권리는 아틀라나 여왕의 죽음으로 종결되었다고 전하며 귀가를 서두른다.
북해지역, 스케빈저는 스텔스 잠수함위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린다. 잠시후 바다 아래에서 불빛이 오르고 옴 왕의 친위대가 수면위로 올라온다. 옴 왕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제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고 고대 금화를 건넨다. 스케빈저는 금화 대신에 아쿠아맨을 원한다고 말한다.
해변가 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해일이 덮치며 아서의 자동차를 날려 버린다. 아서는 아버지 토마스를 구하기 위해 자동차를 찾자 메라가 나타나 에어포켓을 만들어 자동차를 구하고 아서는 아버지를 차에서 꺼낸다. 메라는 토마스의 폐속에서 물을 모두 끌어내고 숨을 쉬도록 해 준다. 메라는 제벨왕국의 공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메라라고 부를 것을 말한다. 메라는 해일이 분명 옴이 육지에 포고하는 경고장이라고 전한다. 해안가 마을은 해일로 인해 쑥대밭이 되고 전함들과 잠수함이 밀려와 아수라장이다. TV에서는 “스티븐 신”(랜든 파크역) 박사가 아틀란티스에서 일으킨 고의적 사고라고 말한다. 아서는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스로 가는 절벽위에 서 있다. 아서는 이곳에서 벌코에게 수영을 배웠다. 아서는 전쟁을 막은 후 아틀란티스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고 바다로 뛰어 내린다. 메라는 숨겨둔 배가 있다고 전하며 배가 있어야 아틀란티스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아서의 어린시절, 벌코는 아서에게 창 공격법을 가르쳤다. 벌코는 삼지창을 다루지 못하면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아서는 삼지창 훈련을 하며 어머니를 그리워 한다. 벌코는 아틀라나 여왕은 정략결혼으로 옴을 출산하였지만, 아서를 낳은 것이 알려지면서 트렌치 괴물에게 제물로 희생되었다고 말한다.
아틀란티스 옴 왕은 메라를 만나 팔찌를 선물한다. 메라는 옴 왕에게 아틀라나 여왕은 두 아들이 싸우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옴은 벌코에게 약혼녀인 메라를 로열박스로 데려 갈 것을 지시한다. 옴이 결투장으로 가기전 아서에게 고대괴물 이야기를 한다. 아서는 동생을 만날 기약을 했었는데 실망했다고 말한다. 옴은 형을 죽이기 싫으니 지금이라도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옴은 불의 고리 결투장안으로 들어가 도전자를 고대방식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메라는 아버지 네레우스 왕에게 옴 왕에게 항복한 이유를 묻는다. 네레우스 왕은 옴 왕이 육지인들을 공격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고, 육지인들이 깨달을 방법은 오직 전쟁뿐임을 전한다. 메라는 네레우스 왕이 꼭 전쟁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한다.
결투가 시작되었다. 옴은 아서가 사용하는 아틀라나의 삼지창을 보고 강하지만 약점이 있다고 말하며 아버지의 창이 더욱 강한 것이라고 말한다. 벌코는 두사람의 결투를 보며 분노하고 메라는 결투중에 밖으로 나가 버린다. 아서가 밀리는 형국에서 아틀라나의 삼지창으로 방어를 하던중 옴의 공격으로 창이 부러져 버린다. 옴이 아서를 공격하자 에어포켓이 날아와 옴은 결투장 중앙으로 떨어진다. 때마침 메라가 배를 타고 나타나 아서를 태우고 결투장을 나간다. 메라의 배를 친위대가 추적하고 메라는 하이드로 캐논의 절벽을 넘어가기 위해 이동한다. 메라는 옴이 자신들이 사망하였다고 믿게 하기 위해 용암에 배를 추락시키고 도주한다. 아서는 고래와 대화하며 고래의 입속에 몸을 숨긴다. 아서는 고래에게 안전하다는 말을 듣고 메라는 사하라로 불리는 모래바다로 갈 것을 제안한다.
아서와 메라가 비행기로 서사하라로 이동한다. 메라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메라는 아틀란티스는 아름답지만 배신자에게 용서라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메라는 왕국의 결속을 위해 정략결혼을 계획했지만 더 이상 돌아갈 수도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탐지기의 위치를 관찰한 메라가 비행기에서 먼저 뛰어 내리고 아서도 함께 뛰어 내렸다.
옴 왕은 메라 공주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네레우스 왕은 메라를 체포하면 제벨왕국으로 즉시 데려올 것을 명령한다. 옴은 메라공주를 찾기 위해 바로 출발하려 하지만 벌코가 피셔맨 왕국지역으로 가려면 동맹관계를 우선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옴의 친위대가 스캐빈저를 찾아간다. 옴 왕의 홀로그램이 아쿠아맨을 죽이기 위해 아틀란티스 무기를 전해 준다. 옴은 스캐빈저에게 친위대를 지휘해 아서와 메라를 모두 죽이라고 명한다. 친위대는 물을 플라즈마로 교체하는 무기를 준다. 스캐빈저는 아틀란티스 무기를 자신의 몸에 맞게 개조하고 테스트를 하지만 헬멧이 플라즈마를 이기지 못하고 산산조각나 버린다.
메라는 고대 아틀란티스 왕국지역이 사막화 하면서 멸망하였다고 말한다. 아서는 메라가 육지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편견을 버릴 것을 요구한다. 아서는 탐색기를 보면서 탐색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리고 사막에 갇힌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아서가 지하로 빨려 들어가 사라지고 메라도 뒤를 이어 뛰어 내린다. 아서는 절벽으로 추락하는 메라를 구조한다. 메라는 여기가 전설의 삼지창이 제작된 곳이라는 벌코의 말은 모두 진실이었다고 감탄한다. 메라가 1대왕의 메시지를 틀에 꽂지만 작동을 하지 않는다. 메라는 물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아서가 물을 모아 장비위에 떨어뜨리자 장비가 작동하며 아틀란 왕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틀란 왕은 세상끝에서 진정한 왕의 손에서만 병속의 메시지가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메라는 옴이 메시지를 보면 않된다고 즉시 깨뜨려 버린다. 바닥에서 문이 열리고 그 속에 병이 나타난다. 아서가 병속에서 지도를 꺼낸다. 아서와 메라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도착한다.
옴은 피셔맨 왕국 “이코우”(디몬 하운수역) 왕을 만나 전쟁을 이야기 하지만 늙은 겁쟁이로 치부하며 죽여 버린다. 옴은 왕이 죽었으니 공주가 통치해야 한다고 전하며 공주에게 즉시 군대소집을 명한다. 아서와 메라는 세상 끝에 도착하고 아틀란 왕의 메시지를 상기한다. 아서는 지도가 있는 병으로 망원경처럼 바라보고 병속에서 표시지역과 동상을 본다. 동상은 로믈로스가 로마의 초대왕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손에 병을 올려 놓고 위치를 확인한다. 그 순간 스캐빈저가 친위대를 이끌고 아서를 공격한다. 스캐빈저는 자신을 “블랙만타”라고 소개하고 아서는 해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블랙만타의 공격으로 건물은 파괴되고 아서는 광장의 사람들을 구조한다. 블랙만타는 아서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이유로 맹공격을 퍼붓는다. 도주하던 메라가 와인을 발견하고 술로 공격하여 친위대를 모두 제거한다. 블랙만타도 하늘위로 도주하려 했지만 아서가 던진 쇠사슬을 맞고 절벽에 부딪힌 후 바다에 추락한다. 메라는 칼에 상처를 입은 아서를 발견하고 달려온다. 아서는 메라가 옴에게서 받은 팔찌가 추적장치라면서 파괴해 버린다. 메라는 항구에 묶여있는 타인의 배를 이용해 트렌치 왕국으로 향한다. 아서는 여왕이 제물로 바쳐진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은 아무런 자격이 않된다고 말하지만 메라는 아서에게 육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다리로서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벌코는 옴에게 메라 공주의 추적장치가 꺼졌다고 보고한다. 옴은 벌코에게 전쟁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벌코는 왕의 뜻에 순종하겠다고 말한다. 옴은 벌코가 자신을 배신한적이 있다고 말하고 감옥에 가둔다. 벌코는 아서가 혼혈이지만 옴보다는 위대한 왕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트렌치 왕국에서 트렌치가 나타나 아서와 메라를 공격한다. 아서는 트렌치가 심해에 살아서 빛을 무서워 한다고 생각하고 조명탄으로 맞선다. 아서와 메라를 추적하던 트렌치가 조명탄에 두려워 하며 추적을 포기한다. 아서는 메라의 손을 잡고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지만 메라가 아서의 손을 놓치고 포탈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대형 물고기가 메라를 삼키려 하자 누군가 나타나 메라를 구하고 수면위로 상승한다. 아서도 메라를 찾아 수면위로 올라온다. 메라를 구한 자는 누구일까? 그는 아틀라나 여왕이었다.메라를 추적하던 아서도 어머니 아틀라나 여왕을 보고 매우 놀란다. 아틀라나 여왕은 제물로 바쳐 졌지만 우여곡절 끝에 생존하였고 이곳에서 20년간 살았다고 전한다. 아틀라나는 아서와 토마스를 살리기 위해 떠난 것이라고 말하며 미안하다고 눈물 짓는다. 아서는 토마스 아버지가 매일 바다로 나가서 어머니를 기다린다고 소식을 전한다. 아틀라나는 여기서 나가려면 아틀란 왕의 삼지창이 필요하지만 카라탠이 지키고 있다고 말하며 진정한 왕만이 카라탠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아틀란티스에는 왕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영웅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아서가 카라탠의 옆에 있는 삼지창을 발견한다. 카라탠은 아서에게 수많은 가짜왕이 있었지만 아서처럼 더러운 피를 가진자는 없었다고 말한다. 아서는 카라탠에게 자신에게 어떤 자격이 있어서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카라탠은 아틀란 왕을 존경했다. 아서는 단지 세계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일 뿐이라고 전한다. 아서의 말을 들은 카라탠은 그동안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뽑았던 자가 없었지만 아서에게 기회를 준다. 아서가 삼지창을 들자 삼지창이 위로 들려지고 아틀라나 여왕과 메라의 곁으로 돌아온다.
옴은 아틀란티스, 제벨왕국, 피셔맨왕국 군대를 동원하여 브라인 왕국으로 향한다. 네레우스 왕은 브라인 왕을 복속시키면 자신도 복종할 것을 약속한다. 옴은 브라인 왕국군대와 전투를 벌이며 자신이 오션 마스터라고 의기양양해 한다. 그때, 지축이 흔들리면서 심해에 있던 카라탠이 아서와 함께 올라온다. 옴은 군대에게 집중공격을 명하지만 아서가 손을 뻗어 물고기들에게 명령하고 옴의 군대를 향하여 돌진해 간다. 메라는 이러한 전쟁은 피해가 너무나 크다고 생각하고 전쟁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메라는 아서에게 옴을 지상으로 유인해서 일대일로 결투하라고 요구하고 네레우스 왕을 만나 설득한다. 네레우스 왕은 아서가 혼혈이지만 삼지창을 가졌다면 그가 진정한 우리의 왕이라고 선언한다. 그후 메라는 감금되어 있는 벌코를 구출하고 아서를 도와 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벌코는 우리 모두가 함께 아서와 옴의 결투를 지켜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아서와 옴이 수면위로 올라가 전투를 하게 되고 모든 왕국들의 왕들도 수면위로 올라와 전투의 결과를 지켜 본다. 아서와 옴의 전투는 옴의 창이 깨지면서 아서의 승리가 주어졌다. 아서는 옴을 창으로 찌르려다 자신은 옴과 다르다는 것을 확신하듯 죽이지 않는다. 아틀라나 여왕이 배위로 올라와 더 이상의 희생을 멈추라고 말한다. 아틀라나 여왕은 아서가 자신을 구해 주었다고 말하면서 옴에게 육지와 바다는 두 개의 적이 아니라 하나의 세계라고 말한다. 벌코는 아틀라나 여왕에게 인사를 하고 옴을 감옥에 가두라고 지시한다. 메라는 새로운 왕 아서를 소개하고 모든 사람들은 대 환호를 외친다.
토마스는 언제나처럼 바다를 보기 위해 부두로 나온다. 아틀라나 여왕이 부둣가에 서서 토마스를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깊은 포옹을 한다. 아서는 아틀란티스의 여왕과 보통사람 등대지기의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 세상을 구원하였다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2시간 23분의 아이맥스급 영화 아쿠아맨은 전설과 어드벤쳐와 SF가 결합된 신개념의 액션영화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의아스러운 아쿠아맨에서 무엇을 고민해 볼 수 있을까? 사실 모든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통치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기 때문이다. 누군가 위대한 왕이 나타났다면 그 또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을 뿐이다. 그러나 바다와 육지를 자유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유한하고 그 외에 모든 세상은 더욱더 유한하다. 그러나 악과 결탁하거나 교류하지 않고 오직 진실을 위해서 전진하는 아쿠아맨의 정신 만큼은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임에는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