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산, 금정산
한국의 100대명산 중 하나인 금정산은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호국사찰(범어사)과 국내최대의 금정산성이 축성되어 있다. 금정산은 해발 801.5m의 주봉인 고당봉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金井山城:사적 215)이 있는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정산에는 약수터가 14군데나 있어 등산객의 목을 축여주고 일부 구민의 식수로 쓰여지고 있으며 2,300여종류의 나무와 날짐승, 길짐승을 포함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는 동, 식물의 낙원이자 동래온천, 금강공원, 범어사, 국청사, 금정산성과 산성마을 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
* 금정산의 유래 *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 가량이고 물이 늘 차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있으므로 금색어가 다섯색깔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금정산이라고 일컬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데 이것이 바로 금정산의 유래가 되었다.
☞12월 첫번째 일요일인 2일 충주에서 아침7시에 출발해 부산 금정산 입구인 호포역에 도착하니 10시 50분 간단하게 준비하고 호포역 아래 굴같은 지하차도를 지나 조금 올라가니 독사바위가 있는데 부산에는 아직 가을이 끝나지 않은듯 곳곳에 코스모스 개나리도 피어있고 들에도 파란 풀들이 널려있더군요.ㅎ
조금 올라가 암릉 코스를 택해 오르는데 야~~진짜 올망 졸망 바위들이 무척 멋지고 아름답더군요.ㅎ
전망바위위에 걸터앉아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보며 순대를 채우고 고담봉(금정산정상)을 올랐는데 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줄을서서 인증 사진을 박고 금샘이라는곳에 들렸다 성곽을 따라 북문에 인사하고 동문까지 쭈~~~~~~ㄱ 내려가 동문에서 하산하여
그 유명한 금정막걸리에 안주로 묵묻침 파전을 시켜놓고 목을 축이고 왔어요. 막걸리 맛은? ㅎㅎㅎ
부산에서 5시에 떠나 충주에 오니 9시 땡 하더군요.ㅎㅎ
산행은 5시간 조금 더 했는데 오고 가는 뽀스에서 8시간도 더 시달렸네요.ㅎ
오고 가고 조금 지루 했지만 12월 첫산행 즐겁고 멋진 추억으로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