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폰 받데리가 없어
못 올린글 이어 갑니다.
우리 낚시꾼에게는
항상 부풀림 이라는게....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두 빈말은 아닙니다...
분명 사무장님이 오늘 우리 배에 크기로는
장원 이라 하셨습니다..
아마 7~8지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올린 쾌거 인증샷 합니다.
사진발 인지는 모르지만....
자랑은 고만 하구....
.......
도두항을 출발한
우리 제주 굿모닝호는 소관탈과 대관탈도 쪽으로 달려가 풍을 내립니다.
발전기가 돌아가면서 집어등이 바다물을 밝혀줍니다.
일단은 작은고기의 먹이가 되는 프랑크톤이 모이면 그걸 잡아 먹으려구 모이는 갈치를
우리는 그냥 건져 내기만 하는
물반 고기반의 바다낚시 방법중의 하나인
갈치 선상 밤낚시는
언제부턴가 낚시인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갈치라는 생선은 우리내 밥상 위에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기 때문 이기도 하지요.
어느집이나 비슷한??? 한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네는
낚시 갈려면 내무장관님 눈치 봐야 하지만...
갈치 낚시 갈때만은
당당히 큰소리 치며
다녀올께....하구
가방 메고 나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언제부턴가.....
갈치 다녀온 날이면
우리집 앞에는
집사람 친구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제가 잡은 갈치 몇마리를 배급 받으려구요....
생물갈치를 맛본 사람이면 누구나.....
시장의 냉동갈치를 먹을수 없도록 하는
매직의 신비한 힘이 있기 때문이지요...
.
입에 살살 녹는 갈치살을 경험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서너마리의 갈치배급이 기다려 지는건
기정 사실이니....까....
.
어찌되었건
많이 잡는날은 좋지만 꽝친 날이 문제 이지요....
여러분들은
꽝친날 을 기억 하시 ㅡ겠지요....
마눌님의 눈총을 받기싫어
꼭꼭 감춰 두었던 쌈지돈을 털어서....
봉사? 했던 기억들....
.....
각설하구....
풍은 내려지고 채비를 준비 합니다...
오늘 양눈이 자석판을 시험하는 날 이라서
더욱더 기대 부풀어 있다
청태프 살짝 바르면 되는데....
원래 있던자리가 청태프 붙이던 자리이다.
고래 그대로 붙여본다.
제주 갈치 다 죽었다구
속으로 중얼중얼 하는사이...
채비를 벌써 당구는 우리 내에 낚시 일행들....
집어가 아직 된건 아닌데
어디서 왔는지
고등어때가 갈치낚시를 방해한다.
낚시 미끼가 고등어층을 통과 해야만 갈치를 잡을건데.....
나는 벌써 3번쩨 채비를 고등어 떼에게 뜨낀 중이다...
이런?....!..
약올라 6호 스파이더 합사를 풀어내고
8호 를 전동릴에 감는다....
물살을 많이 탈 텐데 걱정하면서도....
낚시는 해야 하니까....
극성 맞은 고등어 떼들...
물러가라....
단차 2.5미터의 12단 채비를 만들어 왔는데...
3벌을 날리고...나니
남은건
2미터 단차의 12단이 2개 남아 있다...
갈치와의 전쟁이 아니고
고등어와의 전쟁을 선포하구
8호 합로 바꾸면서....
또 .......
..,.하는생각에...
사무장님께 채비를 부탁하니
초보용
2미터 단차의 7단채비를 받았다.
12단에 비해
7단은 훨신 수월 합니다...
그래두
초보때가 훨신 낚시는 쉽게 한거 같은데
4번쩨 채비가 내려가는데
시계를 보니 저녁 아홉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
그 사이 고등어떼는 지나가고
갈치의 소나기 입질도
조금은 누그러 지면서
우리배는 정신없이 빠쁘다가 한시름 숨고르기를 합니다.
혹여나 옆 조사님께 누가되지 않을까 ...
조심조심...낚시 합니다.
문제는 우리 잰틀쪽 11번좌석 과
좌측 옆에 13번 좌석 두분이 초보 조사 인거죠...
우리 젠틀쪽은 그래두 갈치경험이 몇번 있는거 같은데...
좌측 13번 좌석은 오늘 처음 갈치 하시는분 이라서...
꽁치 끼우는것도 사무장님이 도와 주십니다.
내가 채비하는 중에도...
뭐가 그리 궁금 하신지...
이것 저것 물어 보는데....
저도
10여년전엔 그랬겠다 싶어 아주 이혜하기 쉽고 명쾌하게 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서로 상대방을 이혜해 주고
배려하는 마음들이 드러나서
낚시끝나는 세벽 까지도
줄엉킴없이 편안한 배려의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12시가 지나면서 입질이 뜸하지는사이
풍을 거두고
다시 내리는 수고를
선장님 사무장님 도움이 두분이 수고를 해주시는 덕에 세벽 두시부터 물반 고기반의 상황이 다시 연출 됩니다....
그런데
경험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저는 줄줄이 줄을 태우는데...
옆에 두분은
한마리 ~ 세마리 끌어 올리네요....
그래서 7단을 정리하고 다시 단차2.0의 12단채비로 바꿉니다...
한번에 6~7마리......
음매 죠은거...
ㅋㅋㅋ
옆조사님께는 미안 하지만...
음매 ~죠은거 ~~ 가...
마음속 저속에서 메아리 칩니다.
꽁치살을 두껍게 썰은것을 끼운것과 앒게 썰은거 끼운것에 관계없이
3지 4지 5지 육지들이 줄을 타고
올라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중간에 갈치살을 끼워 넣어보니...
영...않좋습니다.
갈치살을 사이 사이 넣으면 씨알이 큰 갈치만
으로 가득 줄태울 심사 였는데
입질도 약해지고...
조과가 1/3로 뚝 떨어집니다.
어쩔수없이 꽁치를 크게 크게
두툼한것 앏은거를 미끼로 병행하되
될수있스면 큼직하게 미끼를 사용하는것이
훨신 조과도 좋고
대갈치가 물어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3지에서 5지급이 대다수 이고
간혹가다
2지정도 도
한마리 씩 올라 옵니다...
미끼용으로 사용 하라구.....
저옆에 처음 갈치하시는 초보 조사님은
7단 모두에 갈치를 끼워서
주구장창 끈질기게 노력 하시더군요...
그래서 하나건너 하나씩 꽁치와 갈치를 끼우시라구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
고등어 미끼도 사용해 보았지만.
역시 꽁치미끼가 다연 우세 하였습니다.
아침 스치로폴박스 2개에 고등어와 갈치를 항공택배 보내는데 38kg이 나옵니다.
거의가
세벽 2시 이후에 잡은거라 해도 될거 같이
세벽에 풍을 다시 접었다 편후에
소나기 입질을 받았습니다.
세벽 5시 철수....
즐거운 하루 즐거운 낚시 였습니다.
젠틀의 두분이 옆에 계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같기 출조해주신 김사장님 (저와 동갑 이였습니다.)
또 친구분 감사 합니다.
즐거운 번출
항상 아쉬움은 남지만
이정도면 ㅊㆍ초초 다박은 아니지만...
대박이라 자랑 할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갈치씨알이 좋습니다.
굿모닝선장님 실력인지 올해 제주의 작황 인지는 알직 몰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어 죄송 합니다.
받데리가 없어...
준비를 못했습니다.
다음 9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또 굿모닝호 예약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기에서 예약으로
자리 만들어 주신 김포 신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대박 갈치 축하드립니다.
여수 갈치배는 대부분 배에
자석판이 있는데 굿모닝호는 자석판이 없나보네요
만들어 가야 하는건가요...
고무 있습니다.
고무...가 더좋 습니다.
참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즐겁게 낚시 하시면 최고죠
옆에 계셨드라면 한잔 권해드리고 싶은 조황일기 이네요
축하합니다.
꼭 옆에서 낚시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삼국지 처럼 장편으로 올려주신 조행기 두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포인트가 아니네요....에이~~~
우리 갈치 정출 기대됩니다
정말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담에 정출에는 예비로 기둥줄을 더 가지고 가면 좋겠습니다
아뇨
제낚시줄 스파이더가
예전 낚시에서 삼치 이빨에 기스난거 아닌가 합니다.
스파이더 mt500에감은지 3~4년 됬거든요...
곰소장님 ..축하 합니다..
기둥줄12단을 배에서 주나요?
7단 줍니다.
본인이 준비해야 하지요...
초보자에게는 10단도
옆사람과 얼킨다구
사용못하게 합니다.
추카~축하드립니다.
갈치보다 모델분이 더 멋집니다.
곰이 거 뭐시기냐 연어만 잘 잡는 게 아니라 갈치도 잘잡네 ... ㅎㅎ
9 시도 않되였는데 3 개나 해 먹었다니 고등어가 많았나 보네요
저번엔 없기도 하지만 작은놈이 나 죽었소 ~ 하듯이 얌전히 올라왔는데
꽤나 크고 힘 넘쳐 마구 휘저었나 봄니다
제주에서의 칼낚이 이렇다 ! 하듯이
채비부터 미끼에 이르기 까지 세세히 써 주셨네요
수심층이 없어 고등어권이 구나 싶습니다
출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낚아 올린 대박을 주윗분과 같이하는 기쁨 ~
첨 몇번은 고맙다더니 그 후로는
당연하다는 것이 지나쳐서
혼자다 먹었냐 ? ....
제 몫도 남겨 주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