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조황!!
이제 변덕스러운 날씨는 어느정도 지나간 것같아 보인다.
5월에 접어 들면서 초여름의 날씨를 보여주면서 정말 이상기온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날씨가 무덥다.
배수기가 가까와 지고 있는 이시점에 아산의 안골지를 찾은 이유는 배수와 조황과의 관계를 알아 보고 싶어서 였다.
올해 첫 배수를 한 안골지는 취재팀이 취재를 한 당일날은 배수를 하지 않았지만 전날 배수를 했다고 한다.
배수의 영향으로 조황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고민을 했지만 그 고민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취재팀이 도착해서 좌대 조황을 확인해 보니
좌대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들은 대부분 4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려 놓은것을 보고 아직까지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안골지에 도착해서 상류권에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것 같아 잠시 둘러 보니
최상류권 수초대에서는 대부분 한대 두대만 가지고 붕어를 쉴세없이 걸어 낸다.
본격적으로 붕어들은 연안의 수초대와 상류권으로 붙은 것같아 보인다.
활성도 높은 입질과 강한 손맛을 보여주는 아산 안골낚시터 전경
최상류권 연안에는 채비가 들어가기 무섭게 입질을 합니다.
연안 수초대에서는 누구나 쉽게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최상류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조사가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올해 이 구형좌대들이 모두 신형으로 바꾸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신설된 신형좌대는 전기난방시설과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중류권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잡은 신형좌대입니다.
전날 밤낚시를 한 조사의 묵직한 살림망입니다.
하류권의 대형좌대는 10여명 정도가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취재팀이 낚시를 할 하류권 수상좌대입니다.
채비가 들어가면 바로 찌를 올려 주는 것을 보고, 필자도 서둘러 하류권 수상좌대에 올랐다.
좌대이기 때문에 짧은대로 12척으로 내림낚시를 해 보려 했는데
수몰나무 포인트와 너무 떨어진 것같아서 15척으로 채비를 바꾸고 밑밥질을 하기 시작하는데 역시나 안골지는 취재팀을 거부하지 않는다.
오후 시간이 되면서 집어가 된 붕어들은 미끼가 들어가면 바로 바로 입질을 해준다.
순식간에 20여수의 손맛을 즐기고 나니 손바닥이 얼얼하다.
낮은 수심인데도 붕어들의 앙탈은 좌 우로 요동치기를 반복한다.
해 질무렵까지 취재팀은 대략 40여수의 조과를 올려 놓았고,
안골지의 가장 맛있는 메뉴인 토종닭 백숙으로 저녁을 먹고 난 후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을 하는데 초저녁에는 입질이 좋더니 밤이 될 수록 입질이 약해진다.
워낙 조황이 좋았기 때문에 힘들게 밤을 고박 새워 낚시를 하지 않고,
뜨근한 좌대에서 허리를 지지면서 편하게 잠을 잔 후 아침 6시경에 일어나 다시 아침 낚시를 시작하는데
아침에는 활성도가 더욱 높아서 떡밥을 받아 먹을 정도다.
아침에 3시간여 동안 50여수 이상의 조과를 올린 것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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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출조를 한 잡초님의 화이팅으로 취재는 시작되었습니다.
필자도 화이팅을 이어갔습니다.
안골지 토종붕어는 깨끗하고 멋져 보입니다.
오늘 잡초님 신바람이 났습니다.
대형좌대에서도 화이팅을 이어갑니다.
해질 무렵 윤교수님도 화이팅에 합세합니다.
필자가 밤낚시에 사용하는 익투스 전자찌입니다.
잡초님의 밤낚시 화이팅 모습
윤교수님의 밤낚시 화이팅 모습
아침에 필자가 다시 화이팅을 이어갔습니다.
윤교수님의 아침 화이팅 모습
잡초님의 아침 화이팅 모습
취재팀의 총 조과 입니다... 100수 이상.^^
취재팀은 다음 스케쥴을 위해서 철수를 했지만
안골지는 올해 계속해서 안골시 사장님이 어업권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아산만 붕어를 방류해 오고 있기 때문에 조황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다.
취재팀은 떡밥낚시를 했지만 안골지의 경우 4짜급 토종붕어들이 많이 있다.
새우낚시를 시도해 본다면 월척급 이상의 토종붕어들을 몇수 할 수 있으며,
손맛과 찌맛이 그린운 조사들은 떡밥낚시를 하면 충분히 그 원하는 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안골지다.
대물토종붕어 생미끼 낚시가 가능한 곳.
떡밥낚시로 원하는 손맛을 충분히 볼 수 있는 곳.
내림중층낚시로 떡붕어를 원없이 느낄 수 있는 곳.
이 세가지 모두를 갖춘곳이 안골지라 할 수 있다.
올해 계속해서 열심히 땀을 흘리기로 한 안골지.
안골지 사장님의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맺혀 지길 조심스럽게 바라 본다.
아직도 많이 바꾸어야 할것이 많이 있지만 지금 안골지 사장님의 노력이라면 충분히 올해 안에 다 바뀔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풍성한 조황과 깨끗함 그리고 맛난 먹거리가 함께 하는 안골지... 이 목표가 이루어 지길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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