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영화평입니다~
<마스터> 2016 범죄,액션 감독/조의석 주연/이병헌,강동원,김우빈
잘나가는 배우 3인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던 <마스터>를 오늘 관람했습니다. 네이버 영화 전문가평이 6점을 못넘어(박평식5점ㅜㅜ) 기대치를 낮추고 가벼운 마음으로 화제작은 봐줘야한다는 생각으로 입장..
이병헌이야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배우가 되어가고 있으니 작은 키와 사생활의 문제점은 방해요소가 전혀 안되었고 강동원,김우빈 두 젊은이는 정말 늘씬합니다. 아낙들이 참 좋아할만한 비쥬얼입니다.
수년전 충격을 주었던 조희팔 사기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당시 피라미드에 전재산을 투자한 사람들이 다수 자살까지 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거대 금융범죄에 꼭 끼어있는 더러운 정치인들의 비호, 집념어린 추적, 그리고 해피엔딩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실과 거의 같습니다. 특히 더러운 부분에서. 능통하면서도 서투른 영어발음을 구사하는 이병헌과 자연스러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두명의 더블포스트의 연기가 눈을 즐겁게 해주는 동안 뻔한 스토리라인에서 큰 반전없이 마무리되는 전개는 전체적으로 눈이 높아진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목요일 전산망까지 4백만은 넘겼네요. 15세 관람가에서 보듯이 소프트하게 보여주기로 했나봅니다. 청소년 관객들을 노린 것인지 19금 <내부자들> 처럼의 충격은 보이질 않습니다.
관람 내내 김기춘,우병우가 보이는 듯 하고 줄줄이 잡혀갈 관료들,정치인들의 숫자가 현재 벌어지는 우리 사태와 비교되는 것이 오히려 영화에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군요. 영화보다 현실이 더 막강한 충격입니다.
사족으로 항상 어수룩하고 귀가 얇은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아파트 분양도 아닌 피라미드에 전재산을 수억씩 넣다니요. 터무니 없는 이자는 영원할 수 없을텐데 욕심이 논리를 앞서면 패가망신 할겁니다.
첫댓글 너무 잼있었어요~~저는 강추입니다.~역시 이병헌이고 강동원과 김우빈이 넘 눈을 행복하게~~♡♡♡♡♡♡♡
배우들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김우빈도 이젠 연기좀 하던데 대사칠 때 관객들 호응도 좀 나오더군요.
재밌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중간에 루즈하던데여ㅋ
김우빈 조아했는데 강동원 옆에 있으니까 죽더군요 ㅎ
라스트 장면에 도로에서 걸어가는 강동원 모습 완전 멋짐~~비율이 짱
남자배우라면 강동원 옆에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정우성이라면 모를까 ㅋㅋ
결자해지
이병헌만 보이더라는요~~
헐리우드 차기작 소식이 있는지 국산보다는 메이저 배급사를 통해 명 배우들과 연기하는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봐야 겠네요
최근들어 국산은 풀리는 속도가 빠른 듯 합니다. 그래도 영화관이 좋긴 하지만~
남주땜에 보고싶어 지네요^^
물론 갑은 강동원 이겠지요~
평이 별루여서 살짝 고민했는데~
오랜만에 영화랑 데또해야겠어요~☆
기대치를 낮추고 보시면 괜찮아요~
이병헌때문에 그나마 절반은 먹고 드가는 영화인가봐요.
다운로드 받아서 볼만한 영화 뭐 없을까요,
근래 "악마를 보았다"와 "구타유발자" 다시보니 재미나더군요.
스펙트럴 봤나요? 시간때우기용으로 봤는데 남자들취향의 SF가 가미된 전쟁액션물입니다. 큰 임팩트는 없지만 볼만해요. 2016년 작인데 국내개봉 안한듯 하고요.
한국영화로는 오래전 개봉한 임창정 나오는 코믹물 시실리2km 다시봐도 웃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