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영어단어 찾기
blame, 브레임, 비난하다
오늘은 “비난하다”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합니다.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1. criticize (크리티사이즈, ~을 비난하다, 비평하다): 끌어내다가 어원.
* 그리스어 krit (끌었다): 결정하다
* 라틴어 crit (끌었다): 결정하다
* 그리스어 kris (끌어서): 판단하다
2. blame (브레임, 나무라다, 책임지우다, 비난, 책임): 비난하메, 뭐라 함. 뭐라 하다가 어원.
* 라틴어 blasphemare (뭐라 했으면): revile 욕하다
3. censure (센슈어, 비난, 책망): 쓴소리,
“끌어내다”, “비난하다”또는 “뭐라 하다”, “쓴소리”등으로 나오네요. 후 훗 이래서 난 무슨 마약에 취한 듯이 이 짓을 하고 또 합니다.
cabaret, 캬바레, 춤추다
오늘은 “캬바레”가 눈에 띄네요. 과연 이 “캬바레”도 우리말일까요? 그래서 또 다시 인터넷 사전을 뒤적거립니다. 처음엔 “가버려” 인가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몇 분 만에 “춰 봐라”가 되네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냐구요? 저는 어쩌면 “거대한 모자이크 판”의 작은 퍼즐을 맞추고 있는 중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렇게 천천히 짜 맞추다 보면 언젠가는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겠지요.
1. cabaret (카바레): (춤을) 춰 봐라, 춰 보다가 어원.
2. dance (댄스, 춤추다, 추다, 댄스 춤): 떤 거, 떨다가 어원.
* 고대프랑스어 dancier (떤 것): tremble (떨어버려) 떨다
어떤 사람은 “dance"가 ”덩실덩실 (춤추다)“ 라고 하는데 과연 몇 천년 전의 시대상황을 생각해 보면 “떤다”는 표현이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조금 더 진도를 나가 봅니다. “흔들다”로 검색을 해 봤습니다.
3. shake (세이크, 남의 손을 잡다, 흔들다, 떨리다, 악수하다): 잡게, 잡다가 어원.
* ㅅ ⇌ ㅈ발음은 서로 변환됨.
* 아래 참조
* 고대영어 sceacan (잡간?, 잡을까?): 흔들리다
4. sway (스웨이, 흔들다, 동요하다, 영향을 주다): 잡아, 잡아가, 잡다가 어원.
* 독일어는 w ⇌ b으로 변환됨. 예) BMW : 비엠베
* ㅅ ⇌ ㄷ ⇌ ㅈ으로 변환 됨.
예) 아이들이 섬을 덤으로 소리낸다.
예) 고요할 선(禪): 범어로는 디야나(dhya-na),
팔리어로는 쟈나 (jha-na)이다.
5. wag (웨그, 계속해서 흔들다): 잡아가, 잡다가 어원.
* ㅇ ⇌ ㅈ으로 변환 됨.
예) 유도(柔道): 주도 (일본어)
6. wave (웨이브, 파동, 유행, 변화, 흔들다, 물결이 일다): 잡아삐, 잡다가 어원.
* 움직여삐, 움직이다가 어원.
* 고대영어 wafian (잡아삔, 잡아버린): 물결치다
사실 위의 단어 같은 것들이 가장 힘들어요. 그런데 거의 같은 글인 것 같네요. 같은 글이 이렇게 다르게 표현이 되네요. 이렇게 우리는 언어의 조상님들을 매일 뵙고 있습니다. 조상님이 꼭 인간만 있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terrace(테라스), 달다
오늘은 모델하우스 앞을 지나가다 “테라스”라는 단어에 눈이 갔어요. 2층 집의 창문 밖의 확장된 공간 같은 곳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달아낸 공간”이란 뜻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달다, 걸다”라는 단어로 정리해 봤어요.
1. terrace (테라스, 집에서 밖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공간): 달았어, 달다가 어원.
2. hang (행, 걸다, 견디다, 교수형에 처하다): 걸은 거, 걸다가 어원.
* ㅎ ⇌ ㄱ으로 변환됨.
예) 했나 ⇌ 캤나, 하모 ⇌ 기다
3. suspend (서스펜드, 지연하다, 정지, 일시 중단하다): 세웠어삔다, 세웠다가 어원
* sus는 sub, sur 과 같은 단어 : 세웠어, 세워삐, 세워
* 라틴어 suspendit (세웠어뻔졌다)
4. hoise (호이즈, 들어올리다): 끄저올리다, 끄집어올리다, 끌어올리다의 경상도 사투리
* ㅎ ⇌ ㄱ으로 변환됨. 예) 했나 ⇌ 캤나
“달다”, “걸다”, “세워삔다”, “끄집어올리다” 이렇게 정리 되네요. 역시 영어는 우리말인 것 같지요? 임무 수행을 완료하고 들어갑니다
hospital(호스피탈), 병원
오늘은 “호스피스”라는 단어에 눈이 갔습니다. 단숨에 “고치삤어”라고 알아냈습니다. 그런데 뜻을 몰랐어요. 아마도 “고치다”라는 의미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1. cure (큐어, 치유, 치료, 해결법, 치료하다): 치유, 치워, 치우다가 어원.
* c (ㄱ) ⇌ ch (ㅊ)으로 변환됨.
* 라틴어 cure (치워라): care
2. heal (힐, (병이) 낫다, ~을 고치다, 치료하다): 치료할, 치울,
쉴, 쉬다가 어원.
* haelan (치료할, 쉴련다): 건강하게 하다
* 라틴어 curare (치울래): (take care of)돌보다
3. hospice (호스피스, 완화 의료소, 숙박소): 고치삤어. 고쳐버리다가 어원.
* h ⇌ k로 변환됨.
4. hospital (호스피털, 병원, 자선시설): 고치삐다, 고치다,
* 라틴어 hospitem (꼬시삐다, 계시다): guest (客)
이렇게 “치우다”, “치료하다”, “고쳐버리다”, “쉬다” 뭐 이런 형태로 존재하네요. 그런데 약간 변형되어 “계시다”가 되어 “guest"로 되기도 하네요. 뭐 걱정하지 않아요. 이미 우리말이라서 우리 말의 흐름대로 바꿔진 것이니까요. 그런데 얼마 전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영어선생을 만났는데요. 제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학생들에게 “hospital"을 ”호스“에 ”피가 튄다“로 얘기했다면서 계면쩍어서 씩 웃더라고요. 하긴 그 때 저도 풀지 못한 부분이라 뻘쭘했으니까요.
awning(어닝), 덮다
오늘은 “modular house" 즉, 조립식 주택을 방문했습니다. 그 뜻은 금방 “모을래”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조립식“이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창문에 “어닝”이 붙어있죠, “awning"을 검색해 봤어요. 뭐, 천막이라고 하는데 왜 어닝일까 한 참을 생각했어요. “엎은”일까, “이은”일까, 별 생각을 다 해보다가 “덮은”에 걸렸습니다. 아, 그래 “덮다”가 맞을 것 같네요. “덮다”를 가지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봅니다.
1. modular (모듈러, 규격화된 부품으로 조립한 것):
모둘래 (모을래의 경상도 사투리),
모을래, 모으다가 어원.
2. awning (어닝, 차양, 천막): 덮은
* ㅇ ⇌ ㄷ으로 변환 됨. * 예) 모우다 ⇌ 모두다,
3. cover (커버, 덮개, 숨기다, 다루다, 감싸다, 덮다): 끄엎어,
* 싸버려, 싸버리다가 어원.
* 라틴어: operire (엎어라): cover
4. close (크로즈, 끝, 폐쇄하다, 끝내다, ~에 가까운):
걸었어, 걷웠어, 걷다가 어원.
* 라틴어 clausus (걷웠어): 잠그다, 밀접
“덮은”, “끄엎다”, “싸버리다”, “걷웠어” 등으로 표현되어 나오네요. 이래서 영어는 우리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