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우럭조개 : Tresus keenae (Kurida et Habe) (= Schizothaerus keenae)
► 이 명 : 큰우럭, 우럭, 껄구지
► 외국명 : (영) Sulf clam, Keen’s gaper, (일) Mirukuigai (ミルクイ)
► 형 태 : 크기는 패각의 각장 140mm, 각고 90mm 및 각폭 55mm인 것이 보통이나 큰 것은 각장 170mm, 중량 980g되는 것도 있다. 패각은 달걀 모양으로 앞쪽 부분은 둥글고 뒤쪽 부분은 재단상이다. 패각은 두텁고 엉근 편이며, 각표는 백색이고 두터운 각피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등 뒤쪽은 주름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는 패각의 길이가 15㎝ 정도되는 대형 패류이다. 패각은 황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다. 몸 뒤에 있는 수관이 크게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수관을 껍데기 안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다. 수관은 검은 껍질로 덮여 있다.
► 설 명 : 조간대에서 수심 5~10m정도되는 얕은 바다의 물길과 같은 곳으로서 저질은 연한 개흙질로 그 비율이 약 7%이하되는 곳에 많이 서식한다. 얕은 여울의 모래 진흙 바닥에 깊은 구멍을 파고 산다. 물속의 플랑크톤이나 진흙 속의 유기물을 먹는다. 천적은 게, 불가사리, 어류 등이다. 수명은 알 수 없으나 10~15년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맛이 좋고, 특히 수관은 예부터 요리에 사용되어 온 고가품이다. 일반적으로 키조개나 개조개와 같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과 함께 어획된다. 한국의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값비싼 종류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길고 큰 수관은 감칠 맛이 좋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서 고급 생선 초밥용으로 이용되며, 겨울부터 봄이 제철이다.
제철은 봄이다. 일반적으로는 살짝 데쳐서 먹는다. 이렇게 단시간 가열한 것을 생선회라고 부르며, 이렇게 먹는 것은 수관 부분이다. 다른 부분은 가열해서 사용한다. 주로 버터구이, 된장국, 튀김 등으로 이용한다. 씹는 식감이 좋고 조개의 향과 맛이 풍부해서 맛이 매우 좋다.
► 분 포 : 한국(남해안), 일본(중부 이남) 등 동아사시아 연안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제도의 육지쪽 연안, 가막만, 여좌만, 득량만 등지에 분포한다.
► 비 고 : 북서태평양 연안에는 근연종인 Tresus capax (= Schizothaerus capax, 영명 Fat gaper, Horse clam), Tresus nuttallii (= Schizothaerus nuttallii, 영명 Gaper)가 분포한다. Tresus capax는 각장 20㎝ 정도되는 대형 패류이며, 각피층은 암갈색 또는 흑색이며 패각은 백색 또는 황색이다. Tresus nuttallii는 각장 20㎝ 정도되는 대형 패류로 수관부 뿐만 아니라 전 연체부를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