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IDh-UXh3J0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1949-) 1974
노래:하남석
작사/작곡:김성진
Rmks:
1.하남석은 1970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첫 데뷔, 번안곡 '바람에 실려'로 인기를 얻은 후 1974년
솔로 1집으로 이곡을 발표하여 정식 가수 데뷔하며 크게 인기를 얻게됨.
2.가사 내용은 하남석의 부드러운 미성과 매력적인 저음으로 누군가와 기약할 수 없는 이별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실제로 작곡가인 김성진이 결핵에 걸린 여자 친구와 그녀의 요양을 위해 이별하는 모습을 그린 노래라고 함.
기차역에서 떠나야만 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며 나누던 이별 모습을 생각하며 지었다함.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의 표현이
곡의 깊이를 더 해주는 멋진 표현이라 생각함.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