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사포 해운대 달맞이고개 에서 송정으로 넘어가는 바닷가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포구가 하나 있다.
미포,구덕포 와함께 해운대3포라고 불리우는 이곳 청사포는 부산 시내에서 동쪽으로 벗어나 야외에 속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씌러 나와 생선회를 먹거나 밤이되면 조개구이를 즐기러 나온다.
수령300년이나 되는 큰소나무가 있다 . 이 소나무는 바다에 나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망부송이라고 한다.
청사포는 말 그대로 푸른물과 모래의 포구라는 뜻의 청사포이다. 오목하게 자리 잡은 포구의 양쪽엔 빨간등대하나 흰 등대하나가 포구를 지키고 있다.
등대2개와 망부송이 볼거리이다.
대낯에는 생선회가 좋고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 청사포이다.
이곳 청사포에 밤이 찾아오면 바닷가 포장마차와 2층 건물들에는 불이켜진다. 이때부터 조개구이를 찾아오는 한사람 두사람 손님들이 모여 들면 갯가 청사포는 손님들이 북쩍이는 불야성을 이룬다.
이곳 조개구이집들은 대동소이하겠지만 우린 하진이네 조개구이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하진이네 집은 1층과 2층으로 넓다란 거실이지만 조개구이 손님들로 만원이였다. 특히 주말이면 자리잡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드는 곳이다.
조개개구이가 왜 맛 좋은가?
조개구이종류들중 가리비조개를 먼저 불판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가리비 중간 중간 중간에 백합조개도 몇마리 얹어 놓구 술잔에 술을 채웁니다.
조개구이와 소주의 어울림 !!! 키조개 한마리에 한쪽은 노릇노릇 익어가고 한쪽에는 이제막 올려놓은 조개와 그친구들 파,마늘등이 얹혀 집니다.
키조개 주위에선 새우가 익어 빨갛게 빛을 내고 있고요! 자∼ 아 ! 우리 빈잔에 소주 채워 건배한번 합시다 ??? 이렇게 청사포의 밤은 깊오만 갑니다.
가운데 불판 위엔 키조개그리고 백합 또 한쪽에서는 가리비와 친구들인 새우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게, 미역국, 노란 냄비에 담겨져 나온 라면도 특색이 있네요. 술먹으며 안주도 되고 배고픔도 달래라고 주는 라면 입니다.
이밤에 우리가 먹은 조개구이는 모듬으로 45,000원짜리 였습니다. 푸짐하게 조개구이를 먹을수 있는 청사포가 좋습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청사포 하진이네 2> 주소 : 부산 해운대 청사포 방파제에서 좌측으로 50 m 3> 전화 : 051-702-4092 / 010-9596-662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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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