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 소식을 귀동냥으로 들었습니다.
세상 이곳저곳에서 기후 재앙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무들의 소식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송구스런 마음이 드는 나날입니다.
저희도 아침, 저녁 모임때 마다 마음 모으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순례단은 발리 우붓에서 시작하여 아메드, 망기스 끝으로 사누르에서 순례 마무리를 하고 있어요. 우붓 바로 옆 동네에요.
모두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지요. 새벽 5시 30분 걷기 명상을 시작하여 오후 1~2시경 마치고 돌아오면 형님 동무들은 또 수영을 하더라구요. 체력들이 대단해요. 그러니 얼마나 많이 먹겠어요.
이틀에 한번꼴로 장을 봐야할 지경입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어제부터 순례 마무리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종일 글쓰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다시 쓰고, 밥 해먹고, 장보러 가고...
오늘 아침엔 큰 형님은 요가하러 가셨고, 도율이와 저는 글쓰고 있네요.
무탈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 마음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매일 마음으로, 기도로 동행하신 식구들께 고마움을 띄웁니다.
가슴 열어 하늘 한번 보시면, 바람 살랑이며 우리가 보일거예요. ㅎㅎ
곧 만나요.
<순례자 일정 >
15일(불날) 오전 8시 김해 공항 도착
낮 12시 순천행 버스
오후 2시 40분경 순천착.(계획중...)
# 남현언니가 15일 오후부터 일을하게 되어 하루 일찍 집으로~ 와우!!
첫댓글 반가운 소식이네요.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순례단이 생각났어요.
미소지으며 '사랑어린사람입니다' 인사로 안부를 전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소식을 접하게 되네요.
고마워요.
마무리 잘 하고 곧 만나요.
안녕^^
'어디에 있든 난 늘 집에 있다' 0원으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영화 <담요를 입은 사람> 박정미감독 이야기를 듣고
소식을 접해서 그런지
동네 놀고있는 가족을 보는 것 같아요~^^
놀다가 때되면 잘들어올걸 알고있는 집에있는 엄마맘같은~ㅎㅎ
불날 도착한다는 소식엔 버선발로 마중나가고 싶네요~
노래부르고 노래부르며 돌아오시길~~
반가운소식이 와있네요..
아름다운 한국 가을로 잘 넘어오셔요^^
와온바닷가, 소코봉옆 마을 인듯. 정겹습니다. 마음에 무언가 따뜻함이 퍼지는 느낌.
마지막까지 안녕하시길 기도합니다. 운동장에서 만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