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이제는 관내 갈데까지 다 가보지 않았을까?
서천에서 시내쪽, 좌측 둔치는 기록해 보지 않은 것 같다.
그래 오늘은 여기야.
오늘도 역시 서천교 상류로 내려와,
한정교 아래 하류로 뛰어 내려갔다.
그리고 익숙한 저 갈림길에서 섰다.
좌측으로 올라서면,
하류로 내려가는 산책로도 보이고,
경북선 기찻길도 보인다.
방향으로 뒤로하여 되돌아갈 자세를 잡는다.
국도5호선 고가도로가 보인다.
서천교 발 4100m
국도5호선 고가도로 밑으로 보이는 다리는 한정교이다.
체육시설을 지나,
전에는 한정교를 지나서 계속 갔지만,
오늘은 한정교를 건넌다.
한정교 위에서 하류를 보면,
국도5호선과 더 멀리에는 경북선 철교가 보인다.
상류쪽은 시내 방향.
오늘은 좌측 둔치를 거슬러 올라갈 참이다.
한정교를 건너 우측으로 꺾으면,
고가도로 밑에 얼마의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둔치로 내려갈 수가 없어서 도로쪽으로 걷는다.
둔치로 내려가는 길이 나왔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며 찍어야겠다.
건너편에 경북전문대학.
야외수영장도 종료되었고,
구비도는 서천 물줄기
이번에는 내려가야겠다.
구비도는 물줄기가 낮은 위치에서 찍으니 실감이 덜...
주차장.
구비도는 곳.
2가흥교.
징검다리도 잘 갖추어져 있고요.
2가흥교를 지나...
담쟁이 화실...
멋있게 그린 가로수
롤러스케이트장.
잘 찍기 위해 둑으로 올라갔다가 옴.
핸드볼장.
배구장.
파크골프?
다리 밑 전천후 시설
가흥교 밑을 지남.
농구장도 보이고,
파크골프인지, 게이트볼인지...
잘 생긴 나무 한그루에 맞추어
풍경 하나.
그 옛날 폭포자리까지 왔다.
제법 격차가 있어 폭포같았다고 느꼈다는 사실...
건너편에는
인공폭포가 만들어져 있고,
그 위에는 정도전의 3판서 고택이 있다.
이 자리, 이 다리 밑을 우리는 폭포라고 했었다.
꽤 위험한 곳이기도 했다. 깊은 곳도 있었고,
안개가 더욱 자욱해 지는 곳에
몽환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하다.
희미하게 보이는 영주교 다리.
강 건너에 자주 하이킹하던 코스
음...
어떤 낭만일까?
나는 이제 저런 낭만에는 귀차니즘이... 나이탓일까?
여기 손녀 데리고 롤러스케이트 아니고 발로 땅을 차며 가는 그런 기구를 뭐라 하지
그거 타러 몇번 왔었는데...
영일교 밑을 지나가고...
앞에 무엇이 있는 줄 모르면 쉽게 갈 수 있을까?
드디어 목적지 서천교가 보인다.
징검다리를 건너려고 했으나,
강물이 찰랑거리는 탓인지...
출입금지.
둑으로 올라가서
서천교로 향한다.
안개 가득한 다리 위
오던 하류를 보면서 한 컷